올 상반기 땅값 2.05% 상승…파주시 가장 많이 올라
땅값 세종>부산>서울>대구 순으로 상승
거래량 수도권 중심으로 소폭 늘어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올 상반기 땅값이 2.05% 오르고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평균 2.05% 상승하여 전년 동기(1.84%) 대비 0.21%p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2.00%) 보다 0.05%p 높으며, 올해 상반기 소비자물가 변동률(0.92%, 전기 대비) 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지가변동률을 살펴보면 먼저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하였으며 세종(3.49%), 부산(3.05%), 서울(2.38%), 대구(2.35%), 제주(2.23%) 순으로 높게 상승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2.38%)은 전국 평균(2.05%)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이며, 경기(2.01%), 인천(1.47%) 지역은 전국 평균(2.05%) 보다 낮았다. 지방은 세종(3.49%)이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부산, 대구, 제주, 광주 등 5개 시·도는 전국 평균(2.05%) 보다 높았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경기 파주시(5.60%)를 비롯해 강원 고성군(4.21%), 서울 동작구(4.10%), 부산 해운대구(4.00%), 서울 마포구(3.73%) 등이다. 이와 반면에 울산 동구(-1.23%), 전북 군산시(-0.58%)는 하락하였고, 경북 포항북구(0.35%), 충남 서천군(0.42%), 전남 목포시(0.47%)는 상대적으로 낮게 상승했다.
상반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166만 필지 (1,091.6㎢, 서울 면적의 약 1.8배)로, 전년 동기 대비 6.9%(+106,497 필지) 증가하였으며, 전기 대비 5.7%(-100,826 필지)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은 지난해 1월 최초 공급계약의 신고 의무화 이후 분양권 신고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매(△4.6%), 분양권(35.4%), 기타(증여 등, 5.4%) 한편,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56만 6천 필지(1,007.5㎢)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시도별 전년 동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경기(23.3%), 세종(22.7%), 인천(22.1%), 광주(20.5%) 등은 증가했고 경남(△19.7%), 제주(△14.2%) 등은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57.7%), 대전(17.6%) 순으로 증가하였고 부산(△20.4%), 대구(△18.1%), 울산(△17.0%) 등은 감소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가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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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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