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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환경재단, ‘2015 잠수교 에코브릿지 페스티벌’ 개최

환경재단, ‘2015 잠수교 에코브릿지 페스티벌’ 개최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이세중)은 오는 10월11일 서울시, 서초구와 함께 강남과 강북을 잇는 대표적인 한강대교인 ‘잠수교’에서 자원순환 대축제 ‘2015 잠수교 에코브릿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4년 잠수교에코브릿지 전경. ⒞시사타임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 열리는 이번 ‘2015 잠수교 에코브릿지 페스티벌’은 자원순환 및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크게 에코마켓. 에코아트, 에코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차량이 통제되는 이날 잠수교(용산구 서빙고동~서초구 반포동)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친환경 플리마켓’. 어린이와 청소년 등 총 150팀의 시민 판매자가 집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잠수교 다리 위를 가득 매운 채 판매하는 모습은 멋진 장관을 이룬다. 판매 수익금은 기후피해지역인 방글라데시의 산간마을 태양광 전등지원 사업에 전액 기부된다.


이와 함께 일상 속 버려지는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창조하는 ‘업사이클링 그린디자이너 작가 부스 /체험이벤트’와 잠수교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에코콘서트’, ‘친환경 푸드마켓’ 등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 저명인사와 각 기업의 CEO 그리고 스타들의 애장품을 직접 경매로 장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유홍준 교수- 연필꽂이 △이석현 국회부의장- 찻잔 세트 △GS칼텍스 허동수 회장-페이퍼 커터 △배우 진경- 드라마 의상 △배우 노영학- 패션 백팩 등이 물품을 기증했다. 이는 경매를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판매된다.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또한 기후재해로 고통받고 있는 방글라데시 기후난민들을 위한 환경기금으로 사용된다.


환경재단 최열 대표는 “우리가 매일 오가는 잠수교에서 재활용과 재사용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자원순환에 대한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의식이 한층 성숙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 잠수교 에코브릿지 페스티벌’에 대한 참가 및 세부프로그램은 환경재단 홈페이지(www.greenfund.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전화 02-20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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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