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쓰레기가 돈이 되는 과자상점 ‘씨낵’ 대한민국광고대상 3개 부분 수상!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제일기획이 진행한 씨낵(SEANACK) 캠페인이 ‘2022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부문 ‘대상’ ▲프로모션 부문 ‘은상’ ▲공익광고 부문 ‘은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바다 쓰레기 문제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씨낵’(바다(Sea)와 과자(Snack)를 합친 단어)은, 해변에서 주워온 쓰레기를 다양한 바다생물 모양 과자로 교환해 주는 비치클린 캠페인이다.
환경재단은 “캠페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참여 시민은 목표치의 2배를 넘긴 2,021명, 담배꽁초, 플라스틱 컵, 폭죽 잔해 등 수거한 쓰레기는 709kg에 이르렀다”며 “SNS 반응도 뜨거웠다. ‘#씨낵’ 해시태그 게시물이 400여 개에 달했고 2만 회 넘게 리트윗 됐다”고 전했다.
이어 “씨낵 캠페인의 성공 이유는 무엇보다 ‘쉽고’ '재밌기’ 때문이다. 수거한 쓰레기 무게만큼 과자로 교환해 주고, 매 회차마다 가장 많은 쓰레기를 수거한 참여자를 위한 선물 이벤트도 곁들였다”면서 “민트색으로 래핑한 트럭에 다양한 바다생물 모양 과자를 진열한 모습은 인증샷 명소로 회자됐다”고 설명했다.
캠페인 참가자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건 어린이와 부모들로 일상에서의 환경 교육을 위해 아빠엄마와 함께 참여한 아이들 반응도 뜨거웠다는 것.
씨낵 캠페인을 담당한 환경재단 김지은 PD(27)는 “무엇보다 참여자들을 통해 자발적 홍보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자칫 뻔해 보일 수 있는 플로깅 캠페인에 주워온 쓰레기 무게를 재는 과정 등 재미 요소를 더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참여자들이 인증 사진을 찍고 싶도록 비주얼적인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캠페인 성공 이유를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광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상으로 올해에는 14개 일반 부문에 약 2,8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72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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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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