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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472 <예술상점> 국내외 전문가 큰 관심 속에 막 내려

S1472 <예술상점> 국내외 전문가 큰 관심 속에 막 내려

프로·아마추어 작가 60명의 248점 작품 모아 전시부터 구매까지 ‘올인원’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프로·아마추어의 작품을 ‘무기명’으로 폭넓게 소개한 <예술상점>이 지난 23일 일반 시민 및 국내외 전문가의 큰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 = 관악문화재단 (c)시사타임즈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12월 15일부터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작품 전시부터 아트컬렉팅까지 연계하여 ‘문턱없는’ 미술시장을 위해 기획됐다.

 

 

<예술상점>은 현 미술시장을 ‘압축’한 듯 회화, 판화, 조소, 유리공예, 섬유공예, 목공예, 도자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48점이 구성됐다. 이에 출품작 대부분 20만 원 이하라는 저렴한 판매가 대비, 총 판매금 372만 원이라는 큰 수익률을 달성했다. 실제 구매자 중 절반 이상이 아트컬렉팅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로 집계되어 아트컬렉팅 접근장벽 해소라는 본 프로그램의 비전을 뒷받침했다.

 

 

국내외 미술계 전문가 반응 역시 뜨거웠다. 특히 영국 런에서 활동 중인 현대 미술가 민준홍 작가는 “다양한 연령대와 경력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을 위계와 차별 없이 전시한 모습이 인상적이다”며 “S1472는 공공문화시설로 알고 있는데, 지역 사회에 선한 문화 파급력을 뻗칠 수 있는 좋은 시도이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세르게이, 피아니스트 이민지의 특별 공연과 전문가의 아트컬렉팅 기초 이해 및 미술시장 트렌드 강연까지 구성되어 연말 연휴를 풍부히 채웠다.

 

 

<예술상점>을 주관한 관악문화재단의 차민태 대표이사는 ”S1472는 ‘프로-아마추어’, ‘일상-예술’ 간의 거리와 구분을 해소하는 상징적인 문화거점으로, 예술상점은 접근장벽 해소의 의미를 실현한 프로그램이다”면서 “올해 S1472에서 진행한 ‘어린이 주간’, ‘공공미술특별전’, ‘예술상점’을 기반삼아 2023년에는 더욱더 풍부한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제공 = 관악문화재단 (c)시사타임즈

 

 

한편 관악문화재단은 예술상점 참여작가 중 심사를 통하여 ‘조원’, ‘정해강’을 릴레이 개인전 지원 대상 작가로 선발하였다. S1472 내 개인전 전시공간과 창작지원금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릴레이 개인전’은 2023년 1월부터 진행되며, 주목받는 신진작가로서 심층적인 작품세계를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다. 릴레이개인전 개최 일정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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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