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50km로 천천히, 750리 경전선 철도가 시작되는 곳 삼랑진역
시속 50km로 천천히, 750리 경전선 철도가 시작되는 곳 삼랑진역위 치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자동차로 3시간 30분이면 갈 거리를 장장 6시간 동안 시속 50km의 속도로 달리는 열차가 있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유일한 철도노선 ‘경전선열차’이다. 만어사(사진촬영 이정화) ⒞시사타임즈 밀양 삼랑진역에서 전남 광주송정역까지 가는 동안 창원, 마산, 진주, 북천, 횡천, 하동, 광양, 순천, 벌교, 보성, 화순 등 경상도와 전라도의 크고 작은 역들을 지난다. 경부선이 개통되던 해인 1905년에 영업을 시작한 삼랑진역에는 1920년대 증기기관차가 다니던 시절의 흔적인 급수탑도 마스코트처럼 남아 있다. 만어사의 종소리 나는 바위는 보고 또 보아도 신기하다. 이왕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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