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

[ 전문가 칼럼 ] 통합진보당 해산결정, 헌재의 수치스런 역사적 사건 될 것 [ 전문가 칼럼 ] 통합진보당 해산결정, 헌재의 수치스런 역사적 사건 될 것 이경태 (사)한우리통일복지국가연구원장· 행정학 박사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이경태 (사)한우리통일복지국가연구원장·행정학 박사] 나는 정치를 잊고 살고 싶다. 요순의 치세는 정치를 잊고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불가능한 요순의 치세를 바라서 정치를 잊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정치가 너무나 거꾸로 가고 있어서 생각만 해도 갑갑하고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정치란 늘상 문제 많은 현실사회를 바르게 하고 정의를 구현하는 역할을 하여야 하며 국민들에게 비전과 꿈을 제시하고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화합과 통합을 이끌어야한다. 그러나 한국정치는 그러한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못한지 오래다 제대로 된 정치인이 없기 때문이다. 그냥 고연봉..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590)] 옛 이동통신 봉수 옛 이동통신 봉수 저자 최진연 지음 출판사 강이 | 2014-11-30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30여 년간 발품 팔아 찾아다닌 우리나라 봉수 212기삼국시대부... [책을 읽읍시다 (590)] 옛 이동통신 봉수 최진연 저┃리드리드출판(주)┃464쪽┃3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우리 터 우리 혼, 오늘도 팔도가 무사하다 봉화가 전해 주네”라는 타이틀로 『옛 이동통신 봉수』가 출간됐다. 광복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정부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조사가 이뤄진 적이 없었던 우리나라 봉수가 한 권의 책으로 나온 것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최전방 DMZ의 도라산봉수에서 제주도 오소포연대까지 전국의 봉수대가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발로 뛰며 찾아다닌 결과물이다. 이 책에는 남들이 관심을 갖지 .. 더보기
‘세종대로, 역사와 문화의 길을 열다’ 시민대토론회 개최 ‘세종대로, 역사와 문화의 길을 열다’ 시민대토론회 개최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서울시는 오는 11월18일 13시30분부터 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세종대로, 역사와 문화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세종대로 역사문화 특화공간 조성 관련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세종대로 일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국세청 남대문 별관부지의 향후 활용방향을 모색코자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 일대는 광화문-시청-숭례문으로 이어지는 국가의 상징적 장소이며 역사·문화 중심지로서, 덕수궁, 대한성공회성당, 서울시의회(舊 국회의사당) 및 서울도서관(舊 서울시청사) 등 근대 역사문화자원 밀집지역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역사·문화적 특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역사적 정..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561)] 왕비의 하루 왕비의 하루 저자 이한우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4-10-05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때로 권력욕은 사랑보다 강하다!" 남성들이 부정하려 했던 최고... [책을 읽읍시다 (561)] 왕비의 하루 이한우 저 | 김영사 | 404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유리 천장’이라는 용어가 있다. 여성들의 고위직 진출을 가로막는 사회 내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하는 말로 여성 진출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한다. 딸도 아들과 똑같이 유산을 상속받던 고려에 비해 이 땅에 가부장적 질서가 통치 이데올로기가 정착되어 남녀 차별이 극심했던 조선에서 유리 천장의 꼭대기에 있는 여성은 왕비였다. 아이러니컬한 사실은 이러한 여성 억압적 질서가 여성 왕비인 인수대비의 손에 의해 확립됐다는 것이..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540)] 죽어가는 천황의 나라에서 죽어가는 천황의 나라에서저자노마 필드 지음출판사창비(창작과비평사) | 2014-08-18 출간카테고리역사/문화책소개평범한 시민의 삶으로 천황제 국가의 본질을 묻는다 동아시아출판인... [책을 읽읍시다 (540)] 죽어가는 천황의 나라에서 노마 필드 저 | 박이엽 역 | 창비 | 404쪽 | 17,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천황제 국가 일본의 본질을 날카롭게 파헤친 『죽어가는 천황의 나라에서』가 새롭게 출간됐다(1995년 초판 출간). 일본의 전쟁책임 회피와 역사적 기억의 왜곡을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구체적인 저항을 통해 그렸다는 점에서 출간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책이다. 일본의 망언이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급기야 재무장을 하기에 이른 현 시점을 반영하듯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한국인이 읽어야..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다케토미(竹富)가 보여준 역사의 진실 [ 전문가 칼럼 ] 다케토미(竹富)가 보여준 역사의 진실 [시사타임즈 = 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인구 3900명의 섬마을이 아베정부와 맞짱을 벌이고 있다. 일본의 오키나와 다케토미(竹富)라는 섬마을에서는 교육위원회가 채택한 극우교과서를 거부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개정교과서 부상조치법을 통해 상위지구의 교육위원회가 채택한 교과서를 소속한 마을에서 반드시 선택하도록 법까지 바꾸면서 개정교과서의 사용을 강권하고 있지만 다케토미 마을은 강경한 거부를 하고 있다. 지난 9일 개정 교과서 무상조치법이 통과되어 다케토미도 이 조항을 준수해야하지만 거부하고 있어 아베 정부와 대치하게 된 것이다. 다케토미 마을에서는 정부가 선택을 종용하는 교과서에 일본의 침략전쟁이 동남아와 인도인에게 독립의 희망을 안겨주었다는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71)] 고종과 메이지의 시대 고종과 메이지의 시대저자신명호 지음출판사역사의아침 | 2014-04-18 출간카테고리역사/문화책소개쇄신과 망국의 갈림길에 선 조선과 일본, 두 나라의 명운을 가른... [책을 읽읍시다 (471)] 고종과 메이지의 시대신명호 저 | 역사의아침 | 543쪽 | 20,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1876년 강화도조약부터 1905년 을사조약까지 30년에 걸쳐 조선과 일본 사이에는 무수한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 시기 두 나라를 통치한 동갑내기 고종과 메이지는 서세동점의 시대적 상황에서 각자의 개성과 함께 인적·물적 조건, 대외 조건 등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국방 등에서 다양한 실험을 하며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맛보았다. 그렇게 고종과 메이지는 작게는 두 나라 사이의 역사를 연출했고..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66)] 북로우의 도둑들 북로우의 도둑들저자트래비스 맥데이드 지음출판사책세상 | 2014-04-10 출간카테고리역사/문화책소개20세기 초 뉴욕의 전설적인 헌책방 거리 북로우… 불운한 천재 ... [책을 읽읍시다 (466)] 북로우의 도둑들트레비스 맥데이드 저 | 노상미 역 | 책세상 | 372쪽 | 16,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북로우(Book Row)는 뉴욕 맨해튼에 있었던 헌책방 거리로, 애스터 플레이스에서 유니언 스퀘어까지 죽 이어진 4번 가의 여섯 블록을 일컫던 이름이다. 말 그대로 ‘책들이 늘어서 있는’ 북로우 거리에는 48개의 헌책방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저자 맥데이드는 대공황기 최악의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깨끗하지 못한 물건들에 손을 대게 된 서적상들과 그들에게 물건을 대주는 도둑들..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88)] 시인을 체포하라 시인을 체포하라저자로버트 단턴 지음출판사문학과지성사 | 2013-12-16 출간카테고리역사/문화책소개“왜 18세기 파리 경찰은 시와 노래를 추적했을까?” 구어 세계... [책을 읽읍시다 (388)] 시인을 체포하라로버트 단턴 저 | 김지혜 역 | 문학과지성사 | 264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문화사가 로버트 단턴의 신작 『시인을 체포하라』가 출간됐다. 이번에는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나기 직전이던 18세기 중엽의 파리 거리 한복판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1749년 봄, 루이 15세를 비방하는 시가 거리에 나돌자, 시인을 체포하라는 왕명을 받든 경찰이 행동에 나선다. 은밀하고 대대적인 작전의 결과 대학생과 하급성직자 등 14인이 바스티유로 잡혀 들어간다. 이름 하여 ‘14인 사건’이..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86)] 역사로 남은 조선의 살인과 재판 역사로 남은 조선의 살인과 재판저자이번영 지음출판사도서출판이른아침 | 2013-12-15 출간카테고리역사/문화책소개법치국가 조선에서 …… 법으로 처단할 수 없는 살인,법으로 구제... [책을 읽읍시다 (386)] 역사로 남은 조선의 살인과 재판이번영 저 | 이른아침 | 380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동방예의지국 조선시대에도 대략 5일에 1건 꼴로 살인 등 중범죄가 발생했다. 이들 중범죄에 대해서는 임금의 판결이 꼭 필요했고 그래서 정조는 평균 5일에 1번꼴로 살인사건 등의 중범죄에 대한 최종심을 진행해야 했다. 통계에 따르면 정조는 한 사건당 평균 2.4회의 중간 및 최종 판부判付(왕의 판결문)를 내렸다. 대략 2일에 1번꼴로 중범죄에 대한 중간 심리와 판결을 진행한 셈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