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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읍시다 (266)] 먼 길로 돌아갈까? 먼 길로 돌아갈까저자게일 캘드웰 지음출판사정은문고 | 2013-06-10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의미가 될 수 있을까?두 여성작가가 나눈 ... [책을 읽읍시다 (266)] 먼 길로 돌아갈까?게일 캘드웰 저 | 이승민 역 | 정은문고(신라애드) | 272쪽 | 13,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게일 캘드웰이 마흔네 살, 캐롤라인 냅이 서른여섯 살 때 처음 인사를 나누었고 공통의 관심사인 ‘개’를 매개로 우정을 쌓아간다. 즐거운 은둔자와 명랑한 우울증 환자가 그렇게 특별한 우정을 즐길 즈음, 캐롤라인 냅이 폐암선고를 받고 마흔두 살의 나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이 책은 게일 캘드웰이 세상을 떠난 소중한 친구를 애도하며 특유의 섬세한 문체로 헌신과 용기의 심층을 파고들어..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65)] 용서라는 고통 : 상처의 황무지에서 싹틔우는 한 줄기 희망 용서라는 고통저자스티븐 체리 지음출판사황소자리 | 2013-06-24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이 책에서 명망 높은 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스티븐 체리는 우리가... [책을 읽읍시다 (265)] 용서라는 고통 : 상처의 황무지에서 싹틔우는 한 줄기 희망스티븐 체리 저 | 송연수 역 | 황소자리 | 324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지금 우리 사회에는 느닷없이 불어 닥친 힐링 열풍과 맞물려 ‘용서와 화해’라는 주문이 강물처럼 흘러넘친다. 서로 다른 이해와 갈등 속에서 크고 작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야 하는 시대. 용서하고 또 용서받는 일야말로 버거운 인생살이를 치유해줄 최상의 처방전처럼 통용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만일 당신이 희생자 가족이거나 지인이라면? 그때도 당신은 “먼저 용서하십시..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58)] 모래그릇(전 2권) 모래그릇. 2저자마쓰모토 세이초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3-05-24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마쓰모토 세이초의 스릴러 『모래그릇』 제2권. 어느 날 새벽, ... [책을 읽읍시다 (258)] 모래그릇(전 2권)마쓰모토 세이초 저 | 이병진 역 | 문학동네 | 344쪽 | 각권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어느 날 새벽, 전차 조차장에서 얼굴이 뭉개진 남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경찰은 전날 밤 한 싸구려 술집에서 그 남자와 일행을 보았다는 목격담에서부터 수사를 시작한다. 그러나 계속되는 조사에도 실마리는 잡히지 않는다. 알아낸 것은 피해자가 도호쿠 지역 사투리를 쓴 것 같다는 증언과 ‘가메다’라는 단어뿐. 결국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베테랑 형사 이마니시는 가메다라는 단어를 중심으로 경찰이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54)] 알레포 코덱스 알레포 코덱스저자마티 프리드먼 지음출판사글로세움 | 2013-06-04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종교의 수호자들이 가장 위대하다고 여기는 성물! 그 성물은 항상... [책을 읽읍시다 (254)] 알레포 코덱스마티 프리드먼 저 | 김지현 역 | 글로세움 | 432쪽 | 18,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종교의 수호자들이 가장 위대하다고 여기는 성물. 그 성물은 항상 지키는 자와 파괴하는 자가 존재하는 것일까.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성경 필사본인 알레포 코덱스는 구약성경을 율법으로 추종하는 유대인 최고의 성물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알레포 코덱스가 성물을 지켜야 하는 수호자들의 욕심과 탐욕에 의해 찢겨져 나가고 훼손됐으며 이 추악함을 감추기 위해 거짓과 위선, 음모로 감추어져 있었다면 어떨까. 세상에서..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44)] 센티멘털리스트 센티멘털리스트저자조해나 스킵스루드 지음출판사이후 | 2013-05-08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 [책을 읽읍시다 (244)] 센티멘털리스트조해나 스킵스루드 저 | 배미영 역 | 이후 | 266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조해나 스킵스루드의 데뷔작 『센티멘털리스트』. 스킵스루드는 이 작품으로 스코샤뱅크 길러 상 최연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 위원들은 “죄의식과 책임감, 그리고 가족에 관한 여차하면 터질 듯한 지뢰 같은 소설”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소설은 마치 지뢰처럼 주인공들의 삶 속에 잠복한 베트남 전쟁의 진실로 독자들을 유도한다. 『센티멘털리스트』는 전 세계 다섯 개 언어로 번역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센티멘털리스트』는 피로 연결돼 있지만 정서적으로는 멀리 떨어진 아버지와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43)] 조선인 박연(전 2권) 조선인 박연(하)저자홍순목 지음출판사알에이치코리아 | 2013-05-03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 [책을 읽읍시다 (243)] 조선인 박연(전 2권)홍순목 저 | 알에이치코리아(RHK) | 420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지난 1991년3월, 네덜란드 로테르담 대학교 철학 교수인 ‘헹크 벨테브레’(당시 39세)가 한국을 찾았다. 17세기 무렵 조선에 살았던 자신의 13대 선조의 자취와 더불어 그 후손을 찾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는 선조의 별다른 것을 발견하지 못한 채 쓸쓸히 돌아갔다. 이 벽안의 네덜란드인은 어찌하여 자신의 선조를 이 땅에서, 그것도 당시로부터 360년도 더 이전의 조선에서 찾으려 하였던 것인가. 그가 만나고자 했던 선조는 어떤 사람인가. 얀 얀스 벨테브레, 조선..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41)]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저자알렉상드르 졸리앙 지음출판사책읽는수요일 | 2013-04-26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결핍된 삶을 탓하느라 지금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놓치는 사람들을... [책을 읽읍시다 (241)]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알렉상드르 졸리앙 저 | 성귀수 역 | 책읽는수요일 | 172쪽 | 10,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알렉상드르 졸리앙은 기독교인이면서 『금강경』을 읽고, 좌선(坐禪)을 하면서 천주교 성인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그의 책 『약자의 찬가』가 아마존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에, 신작인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원제: Petit traite de l'abandon)』가 32주간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이름을 올릴 정..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3)] 브루노 슐츠 작품집 브루노 슐츠 작품집저자브루노 슐츠 지음출판사을유문화사 | 2013-03-2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신화적인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몽환의 세계!폴란드 국민에게 가장 ... [책을 읽읍시다 (233)] 브루노 슐츠 작품집브루노 슐츠 저 | 정보라 역 | 을유문화사 | 444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폴란드의 카프카로 불리며, 폴란드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가 되었지만 재능을 더 꽃피우지 못하고 나치에 의해 총살된 그의 작품은 1934년에 출간한 단편집과 그 이후 여러 잡지에 소개된 중·단편을 모아 출간한 작품집이 전부이다. 그리고 그가 죽은 지 70년이 지난 지금 그 두 권의 작품집을 모아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한다. 읽을수록 빠져드는 그의 작품이 이것뿐이라는 것이 안타깝지만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30)] 정신병동 이야기 [책을 읽읍시다 (230)] 정신병동 이야기대릴 커닝엄 글,그림 | 권예리 역 | 함병주 해설 | 이숲 | 168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정신병동에서 간호조무사로 수년간 근무한 만화가가 그곳에서 자신이 돌보았던 정신질환자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치매, 망상, 자해, 반사회적 인격장애, 정신분열, 우울증, 자살 충동 등 오늘날 수많은 사람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우리 현실에서도 그의 이야기는 이 고통스러운 질병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오늘날 다섯 명의 한국인 중에서 한 명이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런 증세를 보이는 다섯 명 중 한 명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에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도 의약품 판매 1위를 기록하는 약이 바로 우울증 치료제이며..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28)] 나는 천국을 보았다 나는 천국을 보았다저자이븐 알렉산더 지음출판사김영사 | 2013-04-08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신경외과 의사가 실제로 겪은 임사체험의 보고서!7일 만에 뇌사에... [책을 읽읍시다 (228)] 나는 천국을 보았다이븐 알렉산더 저 | 고미라 역 | 김영사 | 251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2012년 10월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이례적으로 하버드 신경외과 의사의 ‘사후세계 체험기’를 표지기사로 실어 집중 조명했다. 저명한 신경외과 의사가 뇌사상태에 빠진 채로 죽음 후의 영적인 세계를 여행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그가 간 그곳에 대한 체험이 실제였음을 과학적 탐구와 의학적 검증으로 증명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이 기사는 전 세계에 급속히 전파되면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