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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선글라스 쓴 고종황제의 어가행렬 등 미공개 사료사진 전시회 개최 미국 의료선교사 알렌의 눈으로 본 구한말 풍경들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선글라스를 쓴 고종황제의 어가 모습, 알렌의 왕진 컬러사진, 경복궁 등 희귀한 구한말의 사료사진들이 대거 공개된다. 연세의료원은 제중원(광혜원) 창립 127주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열흘 간 세브란스병원 본관 아트스페이스에서 ‘알렌이 본 19세기말 조선’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들은 1885년에 세워진 연세의료원의 전신(前身) 제중원(광혜원) 의료담당자였던 의료선교사 알렌이 직접 찍거나 수집했던 앨범 2권에 담겨있던 사진들이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는 고종황제의 어가 사진과 나귀를 타고 왕진을 가는 알렌의 컬러사진, 경복궁, 창덕궁, 미국공사관, 청계천, 세검정 등 서울 주변 풍경 및 풍속사진들이.. 더보기
세종문화회관, 어린이 합창 가곡 이색적인 공연 마련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은 합창으로 만나는 우리 민요, 어린이 합창으로 부르는 가곡 등 이색적인 합창공연 2편을 마련해 무대에 올린다. 4월 19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리는 서울시합창단 민요합창 ‘어화 어화 상사뒤여’에서는 서양악기 반주로 신경복궁타령, 방아타령, 강강술래 등 대표적인 민요 9곡을 들을 수 있다. 입장권은 1만원부터 3만원까지로, 문의번호는 02-399-1777이다. 또한 4월 14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리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한국가곡 100년’에서는 우리 가곡 10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 공연으로 1920~30년대 봉선화, 동무생각에서부터 2000년 이후에 작곡된 달람세, 달아달아에.. 더보기
프랑스 보졸레퀼트엑스포, 한국 규방공예작가 특별전 열려 이소라 作 기억의 손길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이사심 기자] 한국의 규방공예가 세상 사람들을 유혹한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열리는 보졸레퀼트엑스포에 한국의 규방공예작가 10명이 참여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간 중 열렸던 한일규방공예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프랑스 보졸레퀼트엑스포 사무국에서 특별전을 요청해 옴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권선홍, 박현주, 신희정, 윤강희, 이소라, 이연숙, 이옥자, 정란, 정정숙, 최미선 등 10명으로 모두 청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규방공예 작가다. 이들은 천연 염색을 한 천 조각을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이어 붙여 조각보를 만든.. 더보기
보로딘심포니오케스트라 창단 공연 ‘어느 멋진 봄날’ 대성공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지난 3월 30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된 보로딘심포니오케스트라 창단공연 ‘어느 멋진 봄날’이 1,400석 공연장 객석을 가득 채우며 대성공을 거뒀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클래식 공연 전문 공연장인 고양 아람음악당에 객석이 만석이 되기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번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어느 멋진 봄날’ 공연에는 “Easy Symphony”는 취지에 맞게 누구나 들어보면 알만한 클래식 곡인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브람스의 ‘헝가리무곡’, 차이콥스키의 ‘슬라브행진곡’이나 ‘1812년 서곡’ 등을 연주했다. 또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보컬 임태경의 ‘지금 이 순간’, ‘넬라 판타지아’ 등의 노래와 상임지휘자 양일오의 중간중간 .. 더보기
‘제11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5월 5일부터 20일까지 개최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가 오는 5월 5일에서 5월 20일까지 16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시내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가 자리 잡는 분수령이라는 10년을 넘기고 다시 1회째를 맞은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Ssing-Ssing(씽씽)한 음악도시 Fun-fun(빵빵)한 음악축제”를 슬로건으로 걸고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축제가 아닌 “과정의 축제”, 시민과의 소통을 발판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축제를 지향한다. 국내작품으로는 지난해 자체 제작 공연 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모두 자체 제작 공연으로 선보인다. 시민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합창뮤지컬 , 서미숙(SEO(서)발레단)의 안무와 다국적의 해외 유명스텝들과의 공동 작업으로 에디트피아프의 치열한 삶과 사랑을 그려낸 발레뮤지컬 , 창작오페라 등이 .. 더보기
독립기념관, 4월의 독립운동가 김대지선생 전시회 개최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김대지(金大池, 1891.10.7~~1942.10.26)선생을 2012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그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4월 한 달 간 야외특별기획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선생의 사진 등 관련자료 4점이 전시된다. 또한 같은 내용이 독립기념관 인터넷 홈페이지 “학습마당” ⇒ “이달의 독립운동가” 코너에도 소개된다. 선생은 1905년 동화학원(東和學院)에 입학하여 신학문을 익혔고, 1910년 나라를 일본에 빼앗기자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일합사(一合社)라는 비밀단체를 조직해 활동했고, 1913년 12월에는 풍기에서 결성된 광복단(光復團)에 참여해 활동했다. 1919년 3월 무렵 중국으로 망.. 더보기
임태경과 함께 하는 ‘어느 멋진 봄날’ 클래식 콘서트 오는 30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KBS2TV 를 통해 섬세하고 고급스런 창법으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39)이 올해 처음으로 오는 30일(금) 클래식 공연 ‘어느 멋진 봄날’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되는 클래식 콘서트 ‘어느 멋진 봄날’은 보로딘오케스트라의 첫번째 창단 공연으로서 보로딘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이 모여 만든 ‘Easy Symphony’를 지향하는 65인조 대형오케스트라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인이 사랑하고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클래식곡들의 연주와 함께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과 테너 김병오가 특별출연한다. 보로딘심포니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인 양일오는 러시아, 미국을 비롯 해외에서 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