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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북스

[책을 읽읍시다 (982)] 악당 [책을 읽읍시다 (982)] 악당 야쿠마루 가쿠 저 | 박춘상 역 | 황금가지 | 288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야쿠마루 가쿠의 추리소설『악당』. 범죄 전과자 추적 조사를 하는 탐정사무소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곱 개의 사건들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또한 에피소드 전체에 걸쳐 전직 경찰이었던 탐정의 비극적인 개인사가 펼쳐지면서 장편소설을 읽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아들을 살해당한 노부부에서부터, 범죄를 저지른 동생 때문에 떳떳하지 못한 삶을 산 누나, 과거에 변호했던 흉악범이 갱생했는지 궁금해하는 변호사 등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사연들 속에 녹아 있는 피해자 유족의 치유되지 않는 상처와 애수, 가해자의 복잡한 심리와 주변인물의 고뇌를 통해 독자는 ‘악당’이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 더보기
[ 신간 안내 ] 느림을 꾸중하는 어른에게 『더 나음』 [ 신간 안내 ] 느림을 꾸중하는 어른에게 『더 나음』 글 나동진 그림 오병철 | 가현정북스 | 150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작고 느린 것에 대해서는 유독 눈길이 한 번 더 가곤 한다. 크고 빠른 것이 추앙받는 세태에 조금은 남다른 어른인척 하고 싶은 걸까? 그냥 이유도 없이 작고 느린 것들이 더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나동진 작가의 『더 나음 The Slower The Better』와 닿는 이유는 따로 있다. 청소년을 위한 그림책, 어른들이 청소년의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해 쓴 책은 세상에 참 많다. 이 책을 쓴 작가, 나동진은 중학교 1학년이다. 그는 어른이 청소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 되길 바라며 썼다고 한다. 가정폭력으로 인한 오랜 가정불화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 더보기
한국과학저술인협회 이종호 회장, 과학도서 100권 출판 화제 한국과학저술인협회 이종호 회장, 과학도서 100권 출판 화제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과학저술인협회 이종호 회장이 과학도서 100권을 출판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종호 회장은 지난 6월 알파고 신드롬으로 발생한 여러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제시한 신작 를 출간했다. 이로써 1979년 ‘태양에너지 핸드북’을 처음 출간한 이후 37년 만에 과학도서 100권을 출판하게 됐다. 이 회장의 대표 과학저서로는 현대 과학 분야를 다룬 △노벨상이 만든 세상(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문화유산 속 과학을 다룬 △과학이 있는 우리 문화유산 △과학 삼국유사 △과학 삼국사기, 과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쓴 장편소설인 △피라미드(전 12권) 등이 있다. 특히 ‘노벨상이 만든 세상’은 2007년 한중수교 15주년.. 더보기
[ 신간 ] 새벽 한시간 [ 신간 ] 새벽 한시간 김용훈 저 | 썸탄북스 | 224쪽 | 가격 11,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자고 나면 아침을 맞는 일상에서 새벽 한시간의 의미는 깨어있는 자신을 만나는 시간이다. 매번 주어지는 시간이지만 내가 찾지 않으면 영원히 보지 못할 잃어버리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새벽 한시간은 인간의 특권인 사고하는 시간을 만나면서 놓치고 있던 자신의 모습과 꿈 그리고 특별한 미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생각을 깨치는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작가 김용훈 소개 우연한 기회에 작가의 길로 들어선 그는 시와 수필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글을 통해 넘치는 열정으로 독자와의 교감을 펼쳐가고 있다. 말 보다 더 다가서는 글빨로, 마치 나의 속에서 나온 말인양 꾸밈없이 펼쳐내는 매력적인 문장으로 책에.. 더보기
강대근의 회고록 <세상 속으로 걸어가는 너의 어깨너머로> 발간 강대근의 회고록 발간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도서출판 오즈원(대표 강승모)은 조국순례대행진, 한국해외봉사단 등 국내 온건한 청년운동을 디자인한 故 강대근 선생(前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장)의 이야기를 엮은 회고록 을 출간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의 주요 사업이자 청년 해외 진출 촉매 사업의 하나로 널리 알려진 한국해외봉사단(일명 ‘월드프렌즈코리아’)은 초창기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한국청년해외봉사단’의 이름으로 시작됐다. 이 책은 청년해외봉사단의 준비과정과 최초 태동기, 유네스코로부터 코이카로 이관 과정을 대담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2009년 강대근 선생의 작고 전 해외봉사단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남긴 인터뷰 등을 편집하여 향후 대한민국 해외봉사단의.. 더보기
한국발명진흥회, 『렛츠고! 발명십계명』 도서 펴내 한국발명진흥회, 『렛츠고! 발명십계명』 도서 펴내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초등학생 대상의 발명 교육 콘텐츠이자 지난해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모바일 학습용게임인 ‘발명탐정 진’의 내용을 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도서출판 예문은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에서 G-러닝 콘텐츠 ‘발명탐정 진’을 학습용 도서로 각색한 『렛츠고! 발명십계명을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발명탐정 진’은 초등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발명진흥회가 특허청·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개발하여 출시한 G-러닝 콘텐츠로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초등학생의 발명 학습을 위해 역사 속 발명이라는 소재를 모바일 게임에 접목시켜 개발했다. 『렛츠고! 발명십계명은 이러한 ‘발명탐정 진’을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을.. 더보기
[ 신간 ] The Path of the U.S.A. 미국의 길 [ 신간 ] The Path of the U.S.A. 미국의 길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영화 가 21일 국내에서 개봉했다. 스티브 잡스에 대해 모르는 이는 이제 없다. 애플의 창립자이며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한 혁신가. 컴퓨터로 세상을 바꿔 놓겠다던 그는 정말로 세상을 바꿔 놓았다. 영화가 보여 주는 것은 84년, 88년, 98년, 단 세 번의 프레젠테이션 무대 뒷모습뿐. 프레젠테이션 직전, 무대 뒤에서 만나는 측근들과의 대화를 통해 잡스를 보여 준다. 아이팟의 탄생을 예고하는 듯한 이 감동적인 대사 보다 더욱 인상 깊었던 것은, 잡스와 같은 존재가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던가이다. 잡스가 한국에 태어났더라면 우리는 그의 재능을 알아볼 수 있었을까? 알아보았더라도 그가 애플 같은 회사를 창업할 수 있.. 더보기
[ 단신 ] 시인 강상구 동시집 ‘아기별 탄생’ 출간 [ 단신 ] 시인 강상구 동시집 ‘아기별 탄생’ 출간 [시사타임즈 보도팀] 담양 출신 강상구(48) 시인이 최근 동시집 ‘아기별 탄생’을 출간했다. 공무원인 저자가 아동문학가로 지난해 데뷔해 출간한 첫 동시집으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61편의 동시가 수록됐다. 강상구 시인은 조선대 법학과와 전남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장흥군청과 담양군청, 기획재정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전남도청에 재직중이다. 2015년 ‘아동문학세상’ 신인문학상 동시(童詩)부문에 당선돼 등단했다. 시사타임즈 보도팀 sisatime@hanmail.net 더보기
딸을 위해 써내려 간 영문법 교재 <뻥 뚫리는 영어> 딸을 위해 써내려 간 영문법 교재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고등학생이 된 딸을 위해 아빠가 팔을 걷어붙였다. 입시학원을 운영하면서 영어를 가르치던 저자는 딸과 약속을 한 후 방학 기간에 매일매일 읽을거리를 만들어 주었다. 그렇게 30일간 써내려간 강의록이 영문법 교재로 나왔다. 외국어를 배울 때 문법을 익히는 것은 집의 토대를 쌓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나 무턱대고 암기만 하다 보면 흥미도 떨어지고 언어의 장벽 앞에 자신감이 무너지기 쉽다. 공식처럼 개념을 외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본 원리를 깨우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의 고백처럼 이 책 속에는 사랑스러운 딸에게 영어를 이해시키려는 아빠의 간절한 노력이 배어있다. 『뻥 뚫리는 영어』 초급 영문법 편에는 비밀코드가 담겨 있다. 학문의 대상이 아니라 .. 더보기
송하성 경기대 교수, ‘기적의 송가네 공부법’ 출간 송하성 경기대 교수, ‘기적의 송가네 공부법’ 출간 [시사타임즈 보도팀] 송하성(62) 경기대학교 교수가 학부모를 위한 안내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기적의 송가네 공부법’(도서출판 광문각 BookStar)을 10일 출간했다. 교육전문가로 잘 알려진 송 교수가 집필한 이 책은 공부를 잘하기 위한 ▲두뇌화 ▲목표화 ▲계획화 ▲동작화 ▲버릇화 ▲소통화 ▲몰입화 ▲논리화 ▲국제화의 방법, 구구단처럼 쉬운 영어 등 학부모들을 위한 핵심 정보를 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전남 고흥군 대서면의 가난한 집안에서 5명의 국가고시 합격자를 배출한 송하성 교수(행정고시 22회 합격, 前 공정거래위원회심판관리관)을 비롯해 동생 송영천 법무법인 ‘세한’ 대표변호사(사법시험 23회 합격, 前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 부장판사), 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