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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

독도에서 태어난 삽살개 강아지의 이름을 지어 주세요 독도에서 태어난 삽살개 강아지(왼쪽 수컷)와 (재)한국삽살개재단 육종연구소로부터 분양받은 삽살개 강아지(오른쪽 암컷)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천연기념물센터(대전광역시 서구 유등로 927)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독도에서 태어난 삽살개 강아지’의 이름을 공모한다. 새로운 이름을 가지게 될 삽살개 강아지는 두 마리인데, 한 마리는 독도에서 경비대원들과 함께 2007년도부터 섬을 지키던 부모 삽살개 ‘독도’와 ‘지킴이’ 사이에서 올해 2월에 태어난 수캉아지이고, 다른 한 마리는 (재)한국삽살개재단 육종연구소로부터 분양받은 암캉아지이다. 이번 공모는 귀신과 액운을 쫓는 개로 잘 알려진 우리나라 토종개 ‘경산의 삽살개’(천연기념물 제368호)에 대.. 더보기
국립국악원, 베트남 고대악기 특종·특경 복원 및 기증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 www.gugak.go.kr)은 지난 8일 오전 베트남 후에 세조묘에서 지난 5개월여 동안 유물 악기 실측, 음고 측정, 악기 제작 과정 등을 거쳐 복원한 베트남 고대악기 특종·특경을 베트남 후에유적보존센터에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베트남 궁중음악인 냐냑(雅樂)은 2003년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등재되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냐냑 연주에 필수 악기인 편종·편경, 특종·특경 제작 기술의 전승이 단절되어 유물로만 남아 있는 실정이었다. 국립국악원은 동아시아 국가중 유일하게 편종, 편경의 제작과 제례음악에 사용된 의식음악을 연주 전승하고 있다. 아울러 편종·편경을 제작하고 있는 김현곤(중요무형문화재 제42호 ‘악기장(.. 더보기
책을 싣고 달리는 ‘한강 열린책방’ 서울시, 4월9일부터 뚝섬․여의도한강공원에서 ‘한강 열린책방’ 무료 운영 [시사타임즈 = 이사심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책 읽는 서울, 책 읽는 한강을 만들고,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해 4월9일부터 뚝섬·여의도한강공원에서 ‘한강 열린책방’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 열린책방은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 광장 ▴여의도한강공원 천상의 계단 인근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일 오후 1시~6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한강 열린책방’은 움직이는 이동 도서대로 기존 한강공원 환경미화를 위해 사용하던 전기차(에코카)를 새롭게 정비하여 제작했다. 도서대는 책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만들어 마치 거대한 책이 움직이는 것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구비된 도서는 200여권이며 서울과 한강에 관련된 책부터 야.. 더보기
선글라스 쓴 고종황제의 어가행렬 등 미공개 사료사진 전시회 개최 미국 의료선교사 알렌의 눈으로 본 구한말 풍경들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선글라스를 쓴 고종황제의 어가 모습, 알렌의 왕진 컬러사진, 경복궁 등 희귀한 구한말의 사료사진들이 대거 공개된다. 연세의료원은 제중원(광혜원) 창립 127주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열흘 간 세브란스병원 본관 아트스페이스에서 ‘알렌이 본 19세기말 조선’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들은 1885년에 세워진 연세의료원의 전신(前身) 제중원(광혜원) 의료담당자였던 의료선교사 알렌이 직접 찍거나 수집했던 앨범 2권에 담겨있던 사진들이다. 처음으로 공개되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는 고종황제의 어가 사진과 나귀를 타고 왕진을 가는 알렌의 컬러사진, 경복궁, 창덕궁, 미국공사관, 청계천, 세검정 등 서울 주변 풍경 및 풍속사진들이.. 더보기
흥겹고 신명나는 전통시장, 안성오일장 인심 넘치는 안성 오일장 ⒞여행작가 최갑수 위 치 : 경기도 안성시 서인동 수도권에서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는 곳 가운데 하나가 경기도 안성의 오일장이다. 끝자리가 2와 7로 끝나는 날, 안성 중앙시장 주변에 Y자 형태로 들어선다. 안성장은 조선시대 대구장, 전주장과 함께 조선 3대장으로 불릴 만큼 컸다. ‘안성장은 서울 장보다 두세 가지가 더 난다’는 말이 생길 정도였다. 고삼지에서 낚시를 즐기는 조사들 ⒞여행작가 최갑수 에는 안성장의 규모가 서울의 이현시장이나 칠패시장보다 커서 물화가 모이고 도적떼들도 모여든다는 기록이 있다. 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간은 오전 10시. 상인들이 좌판을 준비하는 모습부터 보려면 9시까지 장에 나와야 한다. 안성 남사당놀이 ⒞여행작가 최갑수 시장은 초입부.. 더보기
잔칫집 같은 장터, 원주오일장 원주오일장-중앙 입구 ⒞ 여행작가 한은희 원주한지테마파크 전시실 ⒞ 여행작가 한은희 위 치 : 강원도 원주시 평원동 오래도록 강원도의 근간이 되어온 원주시의 오일장은 원주천변에 자리한 풍물시장에서 열린다. 매 2, 7일이면 원주교에서 봉평교까지 이어지는 삼각형의 민속풍물시장 터에는 봄빛 가득한 상품을 가지고 나온 상인들로 북적인다. 원주오일장은 먹을거리의 천국이기도 하다. 원주오일장에서 40여 년 째 직접 만두를 빚어 팔고 있는 아주머니의 손만두, 어머니 때부터 20년 가까이 장터를 오가는 삼형제 족발, 뜨겁게 달궈진 철판에서 부쳐내는 정선할머니의 메밀부침, 돼지고기를 곱게 갈아 만드는 떡갈비 등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음식들이다. 오일장터가 흐벅지게 잔치가 벌어진 잔칫집처럼 느껴지는 이유이.. 더보기
푸짐한 특산품과 넉넉한 인심이 잘 버무려졌어라 강화읍 오일장 풍경 ⒞여행작가 유연태 강화역사박물관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초등학생들 ⒞여행작가 유연태 위 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중앙로 17-1 2일과 7일마다 강화풍물시장 주차장에서 열리는 강화닷새장은 수도권에서 아직 유명세를 잃지 않고 있다. 냉이, 달래 등의 봄나물과 순무, 속노랑고구마, 사자발약쑥, 강화인삼, 강화섬쌀 등 강화특산물을 팔러 나온 할머니들은 인심 좋은 낯빛으로 외지 손님들을 대한다. 섬 안의 장터라서 해산물도 풍부하다. 강화도가 ‘살아있는 역사교과서’라고 불릴 정도로 체험학습여행지도 많은 때문인지 장터에서는 초등학생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도 자주 눈에 띈다. 그러나 강화도 특산품인 왕골공예품이나 화문석은 평화전망대로 가는 길 중간의 화문석문화관에 가야 볼 수 있다는 점.. 더보기
“오메 반갑소!” 전통 가옥 사이로 약초, 봄나물이 풍성, 구례오일장 장옥으로 단장된 구례장터 ⒞여행작가 서영진 곡전재 내부 ⒞여행작가 서영진 위 치: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봉동리 구례오일장으로 떠나는 봄나들이는 한결 신바람이 난다. 산수유, 벚꽃이 줄지어 피어나고 지리산 자락의 봄기운도 한창 무르익는다. 구례오일장은 여느 장터와는 분위기부터 다르다. 차가운 시멘트 담벼락 사이로 난전들이 펼쳐진 퇴색한 모습이 아니다. 구례읍 봉동리에 들어서는 장터는 한식 장옥과 정자로 ‘구수’하게 단장돼 있다. 여기에 산수유, 당귀, 더덕 등 지리산에서 나는 약재에 온갖 산나물까지 쏟아져 시끌벅적한 봄 풍경을 만들어낸다. 장터는 싸전, 채소전, 잡화전, 어물전 등 구역이 정갈하게 구분돼 있다. 쏟아지는 사투리와 직접 농기구를 달궈내는 대장간 풍경은 장터의 흥을 돋운다. 섬진강 자락의 오.. 더보기
추억과 꿈을 팝니다. 한산오일장 한산오일장 채소전. ⒞여행작가 이정화 위 치 : 충남 서천 한산면 한산오일장은 매월 1, 6으로 끝나는 날 한산터미널에서 한산초등학교 사이에서 열린다. 한때는 서천군내에서 가장 큰 장이었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아이들은 어른들 바짓가랑이 사이로만 다닐 수 있었다’고 한다. 장터 초입은 채소전 거리다. 시금치, 무, 당근, 냉이, 쑥, 고구마를 비롯해 각종 잡곡들도 풍성하게 나온다. 장작불에 솥을 걸고 끓여낸 도토리묵, 직접 만든 두부도 먹음직스럽다. 어물전의 주인공은 서천의 특산품인 박대다. 잡화전에는 검정, 노랑 고무줄부터 빨래집게, 면봉, 칫솔, 손톱깎이, 이태리타올까지 없는 게 없다. 본격적으로 장이 서는 시간은 오전 9~10시이지만, 한산장의 명물인 모시전을 보려면 새벽 6시 전에는 한다공방 .. 더보기
무한도전 파업특별편, 멤버들 노개런티 참여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MBC 무한도전이 유튜브에 '파업특별편'으로 멤버들의 근황을 소개했다. 4월5일밤 공겨된 영상은 약 19분 23초 분량으로, 멤버들은 노개런티로 참여하는 의리를 보여줬다. ‘유재석TV’의 진행된 파업특별편은 19분 낸 쉴새 없이 빵빵터지는 멤버들의 입담으로 무한도전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특히 쉬는 동안 치명적인 가슴골을 만든 노홍철은 틈만 나면 카메라 앞에서 가슴골을 강조해 멤버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으며, 김태호 PD의 모자이크 깜짝출연도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오랜만에 음반ㅇ르 냈는데 파업으로 인해 노래를 틀어주는데가 없다며 투덜되기도 하였으며, 앞서 공개된 결혼 소식을 전한 정준하의 공개 청혼 모습도 담겨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정준하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