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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북스

[책을 읽읍시다 (373)] 모리사키 서점의 나날들 [책을 읽읍시다 (373)] 모리사키 서점의 나날들야기사와 사토시 저 | 서혜영 역 | 블루엘리펀트 | 216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도쿄에서 가장 유명한 헌책방 거리 진보초. 빛바랜 헌책과 시간의 흐름에 구애받지 않고 느긋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로 가득한 곳이다. 『모리사키 서점의 나날들』은 이런 진보초를 배경으로 실연을 아픔을 간직한 주인공이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고 페이소스 넘치는 필치로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2009년 ‘제3회 치요다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2010년 휴가 아사코 감독에 의해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져 진보초와 헌책을 사랑하는 20~30대 일본 여성들에게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소설은 두 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제작이기도 한.. 더보기
강요식 시인의 제2시집 ‘구로산(九老山)’ 출판기념회 열려 강요식 시인의 제2시집 ‘구로산(九老山)’ 출판기념회 열려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강요식 시인(새누리당 구로을 당협위원장)의 제2시집 『구로산』 출판기념회가 지난 11월20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구로구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 정우택, 이혜훈 최고위원을 비롯해서 김성태 서울시당 위원장, 김을동, 이한성 국회의원 및 구로지역 단체장, 한국문인협회 구로지부 회원 다수가 참석하는 등 약 700여 명이 성황을 이루었다. 주요 참석자로는 대중음악평론가 김지평, 소설가/방송작가 이은집, 수필가 황태영, 문학평론가 오양호 정지용기념사업회장, 문학광장 김옥자 발행인, 김순아 시사타임즈 발행인, 김익하 한국문인협회 구로지부 회장, 최문식 구로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당협위원.. 더보기
만화 ‘아일랜드’ 소설화…연쇄살인혐의 퇴마사의 귀환한다! 만화 ‘아일랜드’ 소설화…연쇄살인혐의 퇴마사의 귀환한다!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대한민국 대표 미스터리 호러만화 ‘아일랜드’가 12년 만에 웹소설 형식으로 네이버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아일랜드’는 세계 굴지의 기업 대한그룹의 외동딸로 안하무인하게 살아온 원미호와 연쇄살인혐의를 받고 있는 퇴마사 반, 결코 엮여서는 안되는 두 주인공이 제주도의 끔찍한 악령들로부터 무고한 사람들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이야기다.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연재되었던 만화 ‘아일랜드’는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인기 작품이었다. 또한, 미국과 일본, 유럽 등 25개국 이상에 수출되어 ‘수출만화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만화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7권으로 완결된 이후에도 그 뒷 이야기를 궁금해 하.. 더보기
9월 ‘독서의 달’ 맞아 6700여 독서문화 행사 열려 9월 ‘독서의 달’ 맞아 6700여 독서문화 행사 열려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각 지방자치단체, 도서관, 학교 등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9월 한 달 동안 6,700여 건의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 독서의 달을 기점으로 국민의 독서 생활화와 독서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풀뿌리 독서동아리 활동을 확산하고 인문학을 바탕으로 하는 독서프로그램이 추진되며 취약계층의 독서활동도 지원한다. 먼저 풀뿌리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 독서활동가가 지역, 직장, 학교 등 생활공간을 기반으로 하는 독서활동에 참여해 독서교육, 프로그램 구성, 책 선정방법 등의 독서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독서 동아리 활동자 간의 소통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한 연결망(네트워크) 구축을.. 더보기
군대에서도 힐링이 절박하다 군대에서도 힐링이 절박하다안남기 목사, ‘힐링 밀리터리’ 출간 [시사타임즈 = 엄무환 편집국장] 가정과 사회와 군대에서 상처받은 청년들이 그동안 가슴 속에 삭혀 두었던 아픔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힐링 밀리터리’라는 책이 그것이다. 정보사령부교회 담임인 안남기 목사(사진)에 의해 발간된 ‘힐링 밀리터리’는 군대에서도 힐링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배경은 안 목사가 군 목회를 하는 동안 만났던 수많은 젊은이들 가운데 지난날 가정과 사회에서 상처받은 젊은이들이 그동안 그 누구에게도 고백하지 않았던 속내를 안 목사에게 담담하게 털어놓았던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안 목사는 그 사연들을 동일한 아픔을 겪고 있을 또 다른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불어넣어 줄 수.. 더보기
책으로 소통하는 ‘다온 도서관’을 아시나요? 책으로 소통하는 ‘다온 도서관’을 아시나요?작가와 독자, 기증자 모두가 함께 커가는 커뮤니티 공간 움직이고 찾아가고 독자와 함께 숨쉬는 생명력을 가진 도서관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책에는 모든 과거의 영혼이 가로누워 있다” 프랑스혁명의 저자 칼라일의 명언처럼 책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미래를 존재하게 하는 힘이다. 그런데 요즘도시와 도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도서관이 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보통 도서관이라고 하면 도서를 대출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에 불과했다면 다온 도서관의 책은 더 이상 표지를 열어주기만을 기다리는 책장속의 책이 아니라 직접 여행을 다니며 곳곳의 독자를 찾아다닌다. 다온 도서관은 ‘도서관은 실내에 있어야 한다’는 편견에서 벗어났다. 이 도서관은 실제 존재하는.. 더보기
다산 정약용 일대기 목민심서, 3D애니메이션 만화 나와 다산 정약용 일대기 목민심서, 3D애니메이션 만화 나와청소년의 바른 역사관과 사회 윤리규범의 정착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목민심서가 3D 애니메이션 만화로 나왔다. 이 번 애니메이션은 독도강치복원 국민 운동본부 위원장 겸 서라별 문예 발행인 정영옥 씨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심성적인 윤리 규범 확립에 기여하고 실추된 도덕적 해이와 상식 이탈을 거듭하고 있는 현 사회를 바르게 변화 시켜보자는 취지에서 오랜 산고 끝에 그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작품에 참여한 베스트셀러 작가 김영규 씨는 홍길동·일지매 임꺽정 등 수없이 많은 역사적 기록을 만화로 그린 대표적인 작가이다. 다 산 정약용은 실학을 집대성한 조선후기 대표적인 학자이다. 다산은 1762년 .. 더보기
영화 ‘미스터 고’ 원작만화 <제7구단>, 중국서 10일 발매 영화 ‘미스터 고’ 원작만화 , 중국서 10일 발매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영화 의 개봉과 함께 원작만화인 허영만의 이 오는 10일, 대륙의 독자들과 만난다. 허영만 화백의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크릭앤리버코리아(대표 박재홍)는 의 개봉에 앞서 지난 6월5일, 도서출판 예담을 통해 20년 만에 을 재출간하였다. 이어 국내에서의 뜨거운 호응을 발판으로 중국에 수출 에이전트를 진행했으며 국내 영화 개봉시기에 맞춰 중국에서도 출간하게 된 것이다. 허영만의 작품 중 최고의 상상력과 웃음을 추구한 은 야구하는 고릴라를 앞세워 1985년 만화잡지 ‘보물섬’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허영만 화백의 은 영화, 등을 연출한 흥행 제조기 김용화 감독과 만나,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해학과 재미가 가득한 영화..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66)] 먼 길로 돌아갈까? 먼 길로 돌아갈까저자게일 캘드웰 지음출판사정은문고 | 2013-06-10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의미가 될 수 있을까?두 여성작가가 나눈 ... [책을 읽읍시다 (266)] 먼 길로 돌아갈까?게일 캘드웰 저 | 이승민 역 | 정은문고(신라애드) | 272쪽 | 13,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게일 캘드웰이 마흔네 살, 캐롤라인 냅이 서른여섯 살 때 처음 인사를 나누었고 공통의 관심사인 ‘개’를 매개로 우정을 쌓아간다. 즐거운 은둔자와 명랑한 우울증 환자가 그렇게 특별한 우정을 즐길 즈음, 캐롤라인 냅이 폐암선고를 받고 마흔두 살의 나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이 책은 게일 캘드웰이 세상을 떠난 소중한 친구를 애도하며 특유의 섬세한 문체로 헌신과 용기의 심층을 파고들어.. 더보기
여성독립운동가에 바치는 헌시집 ‘서간도에 들꽃 피다’ 미국서 발간 여성독립운동가에 바치는 헌시집 ‘서간도에 들꽃 피다’ 미국서 발간 [시 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잔 다르크는 15세기 전반 백년전쟁 후기에 프랑스를 위기에서 구한 영웅적인 소녀이다. 그 잔 다르크가 한국에서는 한명이 아니라 수백 명이 있었다. 바로 일제강점기 나라를 구하기 위해 온몸을 던져 독립투쟁을 한 항일여성독립운동가들이 그들이다. 그 한국의 잔 다르크들을 소개한 이윤옥 시집 『서간도에 들꽃 피다』가 드디어 5월16일 미국에서 번역 출판됐다. 이윤옥 시인(왼)과 항일여성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이윤옥 시집 『서간도에 들꽃 피다』 영문판(오른) ⒞시사타임즈 박 혜성 홍보대사(미국 보스턴 지역 한국 문화 홍보 프로그램)가 주관하여 미국 교포 고등학생 16명이 지난해 여름부터 이 책의 번역작업에 참여하였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