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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롯데월드배 전국치어리딩 경연대회’ 23일 개최

‘제7회 롯데월드배 전국치어리딩 경연대회’ 23일 개최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2012 제7회 롯데월드배 전국치어리딩 경연대회’가 지난 23일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7회 롯데월드배 전국치어리딩 경연대회’ 본선 모습 ⒞시사타임즈


올해 경연대회는 전국의 35개 응원단이 출전해 11월4일 치어리딩 축제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1~2팀씩을 선발하여 12월23일 본선대회를 진행했다.

 

본선 진출팀은 총 8팀으로 일신여상 아니마, 경기대 공과대학 트러스, 주엽고 히어로, 숭의여고 해오름, 풍생고 위너스, 거제여고 아이리스, 원주공고 동악베어스, 동일여상 엔저가 본선에 올랐다.

 

특 히 원주시응원대회 우승팀, 성남시응원대회 우승팀 등 기량이 좋은 팀이 모두 참가해 작년 롯데월드배 전국치어리딩 경연대회 우승팀인 동일여자상 응원단 엔저를 긴장시켰다. 동일여상 엔저응원단은 2010~2012년까지 3년 연속 롯데월드대회에서 우승한 팀으로 일본과 홍콩 세계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강팀이다.

 

본선에서는 안무와, 테크닉, 그룹테크닉, 전체구성을 평가하는데 안무의 다양성과 스턴트 기술의 난이도와 성공률, 점프의 높이와 통일성, 덤블링 능력, 대형분화와 완성도 등을 점수로 평가해 우승팀을 가려냈다.

 

그 결과 일신여상 아니마가 우승을 차지하며 작년 대회에서 2위를 했던 한을 풀었고, 2위는 동일여상 엔저, 3위는 주엽고 히어로가 차지했다.

 

우 승팀 아니마의 박부남 단장은 “제가 중학교 때부터 롯데월드배 치어리딩 경연대회를 참가했는데 오늘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은 상상도 못할 꿈같은 일이었다. 내년에 있을 세계치어리딩 선수권대회에서도 한국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습할 때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동기와 후배들이 함께 힘을 모았고 특히 담당 선생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우승팀은 2013년 태국에서 있을 IFC 세계치어리딩 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선발된다.

 

이 번 대회를 주관한 한국응원연구소(KCF) 김준연 소장은 “건강한 대한민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이 활성화 되어야 하며 그 중 치어리딩은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으로 매우 유익한 활동으로 계속적으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에서 응원단은 초등, 중등, 고등, 대학교 나아가 일반인도 즐기는 학교 및 생활스포츠로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우경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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