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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강동구 중식업 연합회, 소망교도소서 짜장면 봉사 실시

강동구 중식업 연합회, 소망교도소서 짜장면 봉사 실시

   

[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새봄을 맞이하여 지난 16일, 특별한 이웃이 국내 유일의 민영 교도소인 소망교도소를 찾았다. 따뜻한 봄을 맞아 담안에 갇힌 수용자에게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취지였다.


한국 요식업 중앙회 강동구 지회와 강동구 중식업 연합회 소속 회원들이 16일 오전, 소망교도소에서 짜장면을 손수 조리하여 담 안의 수용자들과 직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누면서 격려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 동구 중식업 협회 이찬래 회장은 “이번 행사는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서, 주어진 상황이 어렵더라도 우리가 직접 정성을 다해 조리한 자장면을 마음껏 먹고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모두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우리가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 동구 중식업 연합회는 정기적으로 개인시간을 투자하여 우리 사회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소망교도소 방문은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써, 이번 봉사에는 이승호 명예회장과 임춘희 의원(강동구 의회) 등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섬김의 행사로 진행됐다.



한 편 지난 2010년 12월에 개소하여 이제 3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소망교도소(소장 심동섭)는 형기 7년 이하, 성인 남성 약 300명의 수용자를 수용하고 있으며, 입소부터 출소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내적변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광일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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