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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공연 연출가 장도현의 웃음가득 행복한 연극 이야기!

공연 연출가 장도현의 웃음가득 행복한 연극 이야기!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본격적인 여름으로 들어선 7월. 대학로 혜화동 연극의 거리에선 새롭게 오르는 작품들이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로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분주하기만 하다.

 

올 여름에는 유난히도 새롭게 오르는 작품들이 많을 것이라는 장도현 연출가의 말을 듣고 그 열기가 뜨거운 새로운 작품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기로 한다.

 

우선 눈여겨 볼만한 작품으로는 1년6개월의 대장정을 마친 연극 <옆방웬수 시즌1>이 새롭게 옷을 갈아입었다는 것이다.

 

전작 시즌1에 비해 시즌 2에서는 그 공연을 보는 재미를 두 배 이상 증폭 시키며 관객들에게 한여름의 더위를 잊게 해 줄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공연 관계자의 야심찬 포부를 들을 수 있었다.

 

“웃음이면 웃음! 감동이면 감동! 공연 관람을 마치고 나가는 관객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을 선사하겠다”는 자신감이다.

 

출연 배우들의 캐릭터 설정을 살펴보니 강력부 여검사와 이혼 전문 변호사와의 아슬아슬한 사랑이야기다. 이 설정만으로도 <옆방웬수 시즌 2>의 공연은 한번쯤 꼭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듯하다.

 

 

대학로에서 20여 년간 잔뼈가 굵은 장도현 연출가는 올 여름 8월에 또 한편의 즐거운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그것은 바로 지난 5년간 장도현 연출이 야심차게 준비를 해왔던 연극 <행복한 유령>이 드디어 그 대망의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8월 첫째 주 정도에 오픈 예정인 연극 <행복한 유령>은 대학로에 위치한 서연아트홀에서 그 첫 공연이 오르게 된다.

 

이 작품은 극 속에서 다양한 직업 (피아니스트, 한류스타, 클럽디제이, 유명가수, 소설가) 의 사람들이 사고사, 살해, 자살 등으로 생을 마감하고 죽은 그들이 어느 공간에서 만나게 되어 그들만의 이야기를 나눈다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재미있는 것은 유령이 등장을 한다 해도 하나도 무섭지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유령과 같이 하는 관객들은 그들과 같이 웃으며 행복한 감동으로 공연을 보는 내내 즐거울 것이라는 것을 직접 작품을 쓰고 연출을 맡은 장도현 연출가에게 들을 수 있었다.

 

즐겁고 풍성한 공연이 많은 공연계의 산실 대학로 혜화동. 더위를 잊고 열정으로 공연을 사랑하는 그들이 있기에 우리는 즐거운 문화생활 속에서 삶의 신선한 활력소를 오늘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닐까? 뜨거운 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즐겁고 신나는 한편의 연극관람으로 이 한여름의 더위를 조금은 날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을 해본다.

 

공연 문의 : 02)766-9007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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