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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광주시, 층간소음 예방 및 분쟁 해소방안 워크숍 개최

광주시, 층간소음 예방 및 분쟁 해소방안 워크숍 개최

 


[시사타임즈 광주 = 박문선 기자] 층간소음 증가에 따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광역단체가 분쟁해소 사례와 근본적인 바닥충격음 차단구조의 설계와 시공․준공시 고려 할 사항 등의 기술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광주광역시는 공동주택관리지원단과 함께 지난 12일 공무원교육원에서 아파트 입주자대표, 관리소장, 건설현장 기술인, 시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민·관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규남 광주시건축주택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층간소음으로 인해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안 등 정보를 나누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라며 “아파트 이웃사촌 만들기로 층간소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쟁을 줄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 조경호센터장은 ‘층간소음 현황분석 및 해소방안’ 주제 발표에서 “소음피해와 상담사례는 매년 급격히 증가하지만 발생원인은 어린이 뛰는 소리가 절반이다”며 아웃을 배려하는 “메트리스, 슬리퍼, 소음방지패드, 도어 스토퍼를 활용토록 DVD홍보 실시”와 “위 아래층과 이웃간 미리 양해를 구하고 서로 대화를 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면 해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전남대학교 류종관 교수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 기술 및 감성특성’ 주제발표에서 “바닥충격음 최소기준이 법령이 2005년 4월 중량(260DB), 경량(58DB)로 강화되었다”, 또한 “표준바닥구조도 210mm로 2007년 7월 의무화되어 종전 아파트보다 바닥충격음 소음은 줄었다” 이밖에도 “층간소음 저감기술은 개발되고 있지만 분양가 상승으로 인해 소음을 완전 차단할 수가 없는 현실이다”며 앞으로 “시공사의 소음저감 기술개발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와 공동체생활문화 개선유도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광주시 공동주택관리지원단 위원인 전아연 한재용지부장은 각 아파트단지에 소음분쟁위원, 회장, 자생단체장의 참여를 독려했지만 “소음분쟁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워크숍에 참석율이 저조했다”며 “참석하지 아니한 공동주택 관계자를 위한 자료 배부 필요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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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선 기자 myta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