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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네파, ‘산양 지킴이’ 협약식·임직원 자원봉사 진행

네파, ‘산양 지킴이’ 협약식·임직원 자원봉사 진행

임직원 40여 명, 설악산 내 올무 수거·환경정화 활동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대표 박창근)가 11월26일 설악산국립공원에서 산양 복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종복원기술원 북부센터와의 ‘산양지킴이 협약식’ 체결 및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네파∙북부센터, 산양지킴이 협약식 . ⒞시사타임즈



네파와 국립공단종복원기술원 북부센터는 이날 ‘산양지킴이’ 협약식을 통해 국립공원 내 산양 복원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북부센터는 멸종위기종인 산양의 복원을 위한 설악산내 산양 서식지 보전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네파는 북부센터의 산양복원 활동에 필요한 각종 물품의 지원활동을, 북부센터는 네파의 국립공원 내 봉사활동과 관련된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네파는 협약식과 더불어 산양 보호를 위한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네파 임직원 40여 명은 설악산 장수대 지구 주변의 올무 수거 및 환경정화 활동과 북부센터 계류장 내 토양 유실 지역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산양 복원을 위한 자원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네파 임직원들은 격주 금요일마다 팀별로 조식을 만들어 임직원에게 판매한 수익금 및 사내 커피머쉰기를 통해 모금된 금액을 모두 산양 복원 활동에 기부하는 등 모금부터 자원봉사 활동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네파 마케팅본부 계정아 리더는 “네파 로고가 산양에서 모티브를 착안해온 만큼 산양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모금부터 자원봉사까지 모두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져 더 의미가 있는 행사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네파가 전개하는 산양 복원 캠페인에 대한 대내외적 관심과 공감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자원봉사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자연을 사랑하는 기업으로서 산양 복원 캠페인 외에도 자연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파는 지난 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국립공원의 자연 생태계 보호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산양 복원 캠페인과 함께 소나무 자생지 복원을 위한 소나무 식수 행사 등 자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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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