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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발레이야기 <‘나무>, 소외계층 찾아 전국 순회한다

발레이야기 <‘나무>, 소외계층 찾아 전국 순회한다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에 선정…“희망 메시지”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비바츠발레앙상블 조윤혜 대표는 복지시설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발레로 표현한 발레작품 <나무>를 가지고 전국 순회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 복지가 중요해지는 시기에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나는 예술여행’에 ‘발레로 듣는 이야기 <나무>’가 소외계층사업에 선정된 것. 이미 지난 5월1일 강원도 참사랑지역센터를 시작으로 서울 시니어스강서타운, 일산 사회복지관, 경남 혜림학교 등 전국의 8개 복지시설에서 공연 일정을 잡아두고 있다.

 

비바츠발레앙상블의 조윤혜 대표는 “이번 공연은 소외계층에게 발레를 통해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서지만 현대인들의 메마른 정서를 치유하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레로 듣는 나무이야기 <나무>는 인생 여정을 ‘나무’와 ‘사계절’에 빗대어 삶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가를 전달하려고 창작돼 그동안 공연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은 나무를 소재로 발레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기법과 표현을 바탕으로 사계절의 변환을 거치면서 전개되는 자연의 풍광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발레로 형상화 시켰다.

 

발레작품 <나무>가 던져주는 메시지는 ‘물리적으로는 어려운 환경에 있다 하더라도 인생의 길은 자연의 순환섭리처럼 누구에게나 변화하는 만큼, 어떤 여건에서도 의연해야 한다는 희망’이다.

 

한편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계층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주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연간 2,000여 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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