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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서울교회 박노철 목사측 성도들, “기뻐서 잠 못잤어요”…본지 총회재판국 승소판결 속보 기사에 축제분위기

서울교회 박노철 목사측 성도들, “기뻐서 잠 못잤어요”…본지 총회재판국 승소판결 속보 기사에 축제분위기

┃본지 속보기사 클릭 수, 만 하루만에 3,600회 넘어

┃지난 해 헌법위원장과 총회행정쟁송분과장에 대한 총회차원의 징계 목소리 높아

┃오는 3월4일 오후 4시에 박 목사측 피택장로 15명 장로 임직식 거행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서울교회 박노철 목사 측 성도들이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다. 본지가 보도한 2월13일자 총회재판국 승소판결 속보기사로 인해서다. 속보기사가 알려지자마자 박 목사 측 성도들의 단체 카톡방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로 휩싸였다. 그러나 재심재판에서 패소한 오정수 장로측은 초상집 분위기가 되었다는 전언이다.

 

 

▲서울교회 전경 (c)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속보기사가 게시되자 본지 홈페이지에 불이 났다. 한꺼번에 접속하는 바람에 일시적으로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속보기사가 나간 지 만 하루가 지난 14일 밤 10시 반 현재 기사 클릭 수는 3,600회가 넘었다.

 

 

▲서울교회 총회재판국 승소 판결 속보기사 (c)시사타임즈
▲서울교회 속보기사 클릭수 (c)시사타임즈

속보기사를 접한 박 목사 측 성도들이 필자에게 보내온 반응을 그대로 전해본다.

 

▶김장섭 피택장로: “목사님 감사합니다. 숨넘어가던 사람들 다시 살아났어요. ㅎㅎ”

▶이종창 피택장로: “감사합니다. 여기 카톡방은 축제분위기입니다”

▶하희선 집사: “목사님, 빠른 소식 감사합니다. 지금 천사방에 떴구 다들 할렐루야 아멘을 외치고 있습니다”

▶송행희 권사: “빠른 정보 감사 감사드립니다. 여호와 이레! 여호와 닛시! 성도 모두가 더 낮고 겸손하며 화합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말씀하심을 귀 기울여 듣고 순종하겠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께서 살아 역사하십니다”

▶박종녀 집사: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박권선 집사: “목사님 감사합니다”

▶남현주 권사: “감사합니다”

▶이근홍 피택장로: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정자 권사: “감사의 기도를 눈물로 드렸습니다. 주님! 감사 감사드립니다. 주님 어찌 다 표현 할까요. 아빠 나의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백선희 집사: “오오~주님~ 어찌 이리 기쁜지요. 아바 아버지 기쁨의 눈물로 감사의 기도드립니다. 전지전능의 하나님께서 하셨음을 믿습니다. 온몸과 맘 다해 영광 올려 찬양합니다. 오직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할렐루야~아~~~멘”

▶이인숙 권사 : “오, 주님 감사해요. 오, 주님 감사해요. 오 주님 은혜에요. 오 주님 뿐이에요”

 

13일 밤 10시15분에 김대호 은퇴 장로는 단체 카톡방에 이런 글을 올렸다.

 

“오늘 밤 잠은 다 잤네요. 잠을 못자서 수면제를 늘 먹어야 자는데 오늘은 수면제 약발도 없겠어요. 펄쩍펄쩍 뛰고 싶어요. 애들처럼 엉엉 울고 싶구요. 우리 광야 공동체가 똑같은 마음이겠지요.”

 

그리고 하루가 지난 14일 오전 9시59분에 김 장로는 단체 카톡방에 “잠들 잘 주무셨어요? 저는 잠을 못자고 밤을 새우다시피 보냈어요. 너무 기뻐서 찬송 348장 부르고 또 부르고 더욱이 후렴 영광 영광 할렐루야 ~~ 계속 반복해서 부르며 눈물이 나서 울기도하고 웃기도하고 광야공동체가 1년 동안 걸어 온 그 설움과 고통과 아픔들이 활동사진처럼 지나가며 오!!! 주님 감사 감사합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승리하셨습니다. 우리 박노철 목사님 승리하셨습니다. 아멘!”이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김대호 장로가 2월 13일 밤 10시 경에 단체카톡방에 올린 메시지 (c)시사타임즈

 

▲김대호 장로가 2월14일 오전에 단체카톡방에 올린 메시지 (c)시사타임즈

 

박 목사측 원로 및 은퇴 장로들, 지난 해 헌법위원장과 총회행정쟁송분과장 대상으로 총회 차원의 징계 있어야 한다

 

필자가 14일에 서울교회를 방문했을 때 김 장로와 같이 판결 소식을 접한 박 목사 측 성도들 대부분이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다는 얘기들로 자자했다. 기뻐서 말이다. 기뻐서 잠이 오질 않더라는 것이다.

 

김광신 원로장로는 “밤새 한 숨도 못잤다”면서 “그래도 기뻐서 그런지 전혀 피곤하지 않다”고 말했으며, 박정순 권사도 “대부분의 성도들이 눈물바다를 이뤘어요. 저도 너무 기뻐서 밤새 잠을 못 잤어요.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의 눈물로 밤을 지새웠네요”라며 활짝 웃었다.

 

하영수 장로 역시 “<시사타임즈> 속보 기사 때문에 잠 못 이룬 우리 성도들이 한 둘이 아니다”면서 “<시사타임즈>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껄껄 웃었다. 그러면서 하 장로는 “이번 총회재판국 재심 판결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하는 중요한 판결로 한국교회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판결로 인해 지난 해 1.11.자 헌법위원회 해석과 9.11.자 총회행정쟁송재판분과의 판결이 잘못된 해석이요 판결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만큼 당사자들이 서울교회에 입힌 피해 보상은 물론 그 책임을 반드시 묻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강력한 어조로 말했다. 특히 “헌법을 수호해야할 헌법위원장이 헌법을 훼손했다”면서 “그로 인해 서울교회에 휘몰아친 피바람을 어찌할 것이냐. 이에 대한 책임 추궁이 총회 차원에서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또다시 제2의 서울교회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 장로의 발언대로 박 목사 측의 원로 및 은퇴장로들 사이에서 지난 해 총회헌법위원회 위원장인 고백인 목사와 총회행정쟁송재판분과 분과장인 노성국 장로를 대상으로 총회 차원의 징계를 요청하는 액션이 있어야할 것이라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 박노철 목사측 피택장로 15명의 장로임직식,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교회 엘림관에서

 

2월13일자 총회재판국 재심 판결은 지난 1년 여 동안 박 목사를 서울교회에서 몰아내기 위해 웬만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벌였던 오 장로 측의 거사가 실패했음을 알리는 결정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박 목사 측은 소개한 바와 같이 성도들 대부분이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고 기뻐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다는 분위기다. 동시에 박 목사측 성도들 대부분은 막말과 욕설로 기도했거나 인간 이하의 욕설로 박 목사를 비방하고 폭력을 휘두른 자, 특히 재정비리 의혹이 큰 장로는 반드시 파헤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즉 박 목사 측 지도층에선 오 장로측이 잘못을 빌고 회개하면 용서하려는 분위기도 있지만 대부분의 성도들은 죄없는 목사를 내쫓고 성도들을 혹한의 추위로 내몬 오 장로 측에 대해 반드시 응분의 처벌을 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2017년의 구정 명절은 그해 1.11.자 헌법위원회 해석 공문으로 인해 박 목사 측에게 가혹한 시련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만 1년이 지난 2018년의 구정 명절은 입장이 정반대가 되었다. 2.13.자 총회재판국 판결은 구정 명절을 맞이하는 박 목사 측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기쁜 선물임이 분명하다. 그래선지 필자가 방문한 날 박 목사 측 광야공동체 베이스캠프인 서울교회 엘림관 분위기는 한마디로 말해서 잔칫집 분위기였다. 이날 필자가 먹었던 국수 맛, 결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한편, 박노철 목사측은 오는 3월4일 오후 4시 피택장로 15명의 장로 임직식을 서울교회 엘림관에서 거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전 기사: [속보] 서울교회 박노철 목사측, 총회재판국 재심건 모두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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