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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실종아동예방 수칙 안내 온라인 페이지 개설

서울시, 실종아동예방 수칙 안내 온라인 페이지 개설
매년 실종아동 약 2만 여 명 발생
평상시 반복·적극적인 예방훈련 중요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매년 발생하는 실종아동은 약 2만 여 명(경찰청 통계 기준)이며 장기실종 사건도 경찰에 접수된 것만 400여 건에 달한다.


서울시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실종아동예방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영유아, 부모, 보육교직원 대상별 실종아동예방수칙을 안내하는 온라인 페이지(http://seoulcenterchildcare.net)를 31일 연다. 모바일·PC로 접속 가능하다.

온라인 페이지에는 영·유아에게 알려주어야 할 실종아동예방 3단계 구호 내용과 실종아동예방을 위한 부모용·어린이집 보육교사용 예방수칙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평상 시 아이에겐 3단계 구호 ▲멈춰요 ▲생각해요 ▲도와주세요를 알려주도록 한다.

 

▲사진제공=서울시. 시사타임즈

 

 영유아를 둔 부모가 기억해야 할 예방수칙은 ▲자녀와 함께 다니고, 자녀를 집에 혼자 있게 하지 마세요 ▲외출 시 자녀의 착의사항을 기억하세요 ▲이름, 나이, 주소, 연락처, 부모 이름 등을 기억하도록 알려주세요 ▲실종아동예방 3단계(멈춰요!생각해요!도와주세요!)를 기억하도록 함께 연습하세요 ▲아동 등 실종예방 사전등록제를 신청해주세요 등이다.


마지막으로 보육교직원을 위한 예방수칙은 ▲외부 활동 시, 사전에 도움 인력을 확보하고, 교사들 간 역할을 분담해요 ▲단체복, 미아방지 손목밴드, 목걸이, 명찰 등을 준비하세요 ▲나들이, 산책, 견학 전 영유아가 입은 옷을 기억하세요 ▲영유아의 개별적 특성을 고려하여 짝꿍을 정해주세요 ▲바깥 활동 시 수시로 인원을 점검하세요 ▲영유아와 꼭 함께 이동하세요 등이다.


서울시는 실종아동예방수칙과 관련된 퀴즈도 마련해 이를 맞추는 부모 및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게는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실종아동예방수칙 무료 이모티콘 배포는 10월31일 2시부터 11월28일까지 진행된다.
이모티콘은 실종아동예방 3단계 구호 및 예방수칙 내용을 포함한 6종과 부모, 보육교직원 간에 따뜻한 격려를 나눌 수 있도록 감정표현이 포함된 10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eoul.childcare.go.kr) 내 공지사항,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블로그(http://blog.naver.com/seoul-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남정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이를 잃어버리면 아이와 부모, 보육교직원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이지만 평상시 사전훈련이 되어 있다면 그 결과는 달라질 수 밖에 없다”며 “실종아동예방수칙을 사전에 인지하고 아이들과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예방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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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