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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영상칼럼] 소방관 순직때마다 일회성 이슈로만 다뤄야하나

 [영상칼럼] 소방관 순직때마다 일회성 이슈로만 다뤄야하나

 

 

  
▲김학민 장소팔극장 관장 (c)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칼럼 = 김학민 장소팔극장 관장] 2017년 9월17일 새벽 4시경 강원도 강릉 문화제 석란정에서 화재 진압하던 소방관 2명이 불에 탄 지붕이 주저앉으면서 순직했다.

 

1956년 지어진 이 건물은 소방 검열의 사각지대로 강원도 내에도 300여개의 이런 비지정 문화제가 화재 및 붕괴사고에 드러나 있는 상태이다.

 

소방관 한명은 정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고, 또 한명은 소방관이 된지 1년밖에 안된 새내기라고 한다.

 

이런 안타까운 죽음이 사고 때마다 달아올랐다가 관심 밖으로 사라지는 사후약 처방문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또 소방관과 가족들의 처우문제가 단발성이 아닌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것이다.  

 

소방관은…

눈물 흘릴 시간도 없다

화재가나면

아파도

자다말고

먹다말고

슬퍼할 여유도 없이

뜨거운 불에 몸을 맡긴다

어제의 내 동지 내 곁에없어도

기억할 시간도 없다   

   

▲사진출처 = 영상캡처 (c)시사타임즈

 

글 : 김학민 인사아트프라자 장소팔극장 관장 / 시인, 작사·작곡·편곡가, 서울시 지정 광화문가수

 

※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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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관장 starnstar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