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설, 칼럼

[ 전문가 칼럼 ] “나의 전공과 스토리텔링 활용하여 아프리카 비젼 찾는다”

[ 전문가 칼럼 ] “나의 전공과 스토리텔링 활용하여 아프리카 비젼 찾는다”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김은정] 경영학도로서 국제기구와 NGO 활동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문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대륙이며 인구도 11억이 넘어가는 거대한 시장입니다. 하지만 이런 아프리카를 불쌍해서 도와야하는 자립심도 없는 사람들로 마케팅 하는 게 현실입니다.

 

아프리카는 이제 경제적인 파트너로서 투자와 협력 사업으로 동반 성장이 가능한 기회의 땅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저의 전공이 경영학이라서 경제적인 측면으로 모든 관점을 바라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 경제 성장은 다양한 인프라 확충과 인재 양성 투자가 이루어져서 자립도가 강해질 것입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은 광물과 식량 자원 안보가 매우 시급하여 아프리카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반대로 아프리카는 경제 재건을 해야 사회적인 안정과 부정부패를 막을 수 있는 공무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양자 간에 필요한 것이 명확하고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여러 가지 시도를 해왔지만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그동안 아프리카에 단지 북한에 대한 외교력 견제용으로 진출하였지만 최근 이명박 정부 이후 성공적인 외교적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정책으로 연결되어 민간투자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을 것입니다.


     아다마 초등학생 ⒞시사타임즈



아프리카에는 대한민국이 단지 중국과 일본 사이 분단된 작은 나라로 이미지화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인 또한 아프리카를 한 대륙의 이름이라고 생각하기 보단 구호 대상인 미지의 세계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전 당시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서 에티오피아 국왕 치위대와 남아공 전투 비행단이 참전하여 낙동강까지 밀렸던 전선을 역전하게 되었습니다. 장교가 부족하였던 한국군에게 국왕 치위대로 구성된 에티오피아 군대는 매우 큰 힘이 되어 춘천 지역에서 중공군을 막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에티오피와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에 맹주이면서 바로 대한민국 혈맹입니다. 아프리카는 단지 미지의 땅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대한민국에게 큰 힘이 되었던 역사적 동반자였던 것입니다.

 

그런 아프리카는 현재 중국과 일본 같은 경제 대국들이 100여년 진출 역사와 막대한 자금력으로 인프라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그런 경쟁 국가들과 대등한 경쟁이 어렵습니다. 우리가 가진 역사적 가치를 그들에게 인식 시켜야 합니다. 외교적인 침탈과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토를 재건하여 세계 경제 강국으로 성장하였다는 점을 말입니다.


     김상용 부산교대 총장과 톨레라 에티오피아 위원 ⒞시사타임즈

    황홍섭 원장과 톨렐라 위원 전달식 ⒞시사타임즈



이와 같은 성과는 다양한 정책과 자본 투입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정부와 국민 모두가 교육 정책에 많은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합니다. 대한민국 교육 정책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의 가치와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유학을 가지 않아도 대한민국 내에서 대등한 교육 기회와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정책이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이러한 대한민국 경제 성장 동력인 교육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1년 이명박 대통령이 에티오피아 방문 당시 에티오피아 총리는 한국과 같은 교육 환경에 대해서 도움을 청하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아디스아바바 대학교에서 연설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셨습니다. 에티오피아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겨 국가 브랜드가 향상되었습니다. 수백억 달러로 인프라 시장 투자하는 중국보다 더 큰 가치창조 동기가 되었습니다. 에티오피아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전 대륙에 대한민국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아프리카 대륙으로 퍼지게 된 교육 인프라에서 양성된 인재들은 각 기관 수장이 되어 성공적인 정책 결정권자가 될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제기구 혹은 NGO가 아닌 한국 대표 교육 담당 기관 교육과학 기술부에 업무를 맡겨 에티오피아 교육 환경 개선이 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에티오피아를 담당하여 부산교육 대학교와 포항공대가 선정되어 4년간 ODA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교대를 방문한 에디오피아 톨레라 위원과 모하메드 위원 ⒞시사타임즈

     페이샤 위원(좌) 박중은 선생과 아세파 위원(우) ⒞시사타임즈



부산교대 김상용 총장님은 아프리카 빈곤과 부정부패 퇴치를 위해서 교육 근간이 되는 초등교육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한 자료를 보았습니다. 이러한 사업에 중점은 바로 그들 스스로 일어 설수 있는 자립도로 발전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기존 ODA 정책과의 차이점은 바로 교육 전문 기관들이 에티오피아 교육 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 내에 초등 교육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재들이 개발사업체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저자인 저도 고고아프리카라는 커뮤니티 통해서 부산교대 ODA 기금 마련 담당자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서는 정책 적인 지원과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이 필요합니다. 펀드레이징과 같은 기금 마련 프로모션 경험이 없는 교육 단체를 대신하여 경영학도인 제가 프로모션과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게 된 것입니다. 에티오피아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이 사업에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을 구축하였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에 제안하여 과학 교구 일부를 지원 받았으며 UCC 제작과 기금 마련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친구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해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사람들은 이론적인 가치를 현실화 시킨다는 추진력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아프리카 사회사업이 아닌 경영과 경제 입장에서 가치를 창조하여 세계 시장으로 범위를 넓히도록 동반자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저자 프로필

 

김은정 (경희대 경영학과)

 

경력 사항  

 

2008. 2 분당영덕여자고등학교 졸업

2010. 8 경희대학교 방송국 VOU 입국 & 활동(현 아나운서 부장)

2012. 3~6 경희대학교 & KT 산학협력 프로젝트

2012. 9 부산교대 ODA 사업 협력활동

2012. 10. GoGoAfrica 스토리텔링 교육

 

 

E-mail : cutepooh4@nate.com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2888301033

 

< 부산교대 ODA>

홈페이지 : https://sites.google.com/site/bnueoda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