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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제8회 양주예술제, 무더운 여름날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 기대

제8회 양주예술제, 무더운 여름날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 기대

제8회 양주김삿갓 전국문학대회 동시개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양주시의 여름이 문화와 예술로 뒤덮힐 전망이다.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양주지회(회장 김용수)는 오는 8월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제8회 양주예술제’를 개최하고 예술을 매개체로 한 시민들의 소통과 어울림, 융합을 꾀한다.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양주예술제는 ‘시민’을 테마로 하여 첫날 양주시립 오케스트라와 양주유스오케스트라, 초중고 및 일반 오케스트라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하는 오프닝콘서트를 시작으로 음악과 문학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국악협회에서는 양주설치 619년을 기념해 619명의 시민 민요단이 해경국악단, 비보이와 사물놀이, 양주국악관현악단 등과 함께 정기공연을 펼친다. 또 서도소리 보유자인 중요무형문화재 29호 이춘목 선생과 양주들노래 회원들이 꾸미는 양주들노래 정기공연도 열리는 등 총 2천여 명의 인원들이 행사를 위해 막바지 연습 중이다. 특히 8월30일 오후 6시에 열리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갈라와 31일 7시에 시작되는 연예인협회 정기공연 및 시민가요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농산물 먹거리장터가 열려 보고 듣는 즐거움과 함께 먹는 즐거움도 제공된다. 물놀이 바운스와 마차타기 및 도자기 등을 체험하는 각종 체험행사도 병행 운영한다. 특히 시민합창단과 시민민요단, 시민오케스트라는 금번 제 1기로써 이번 양주예술제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한편 이번 양주예술제 기간 동안에는 ‘제8회 양주김삿갓 전국문학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양주는 '김삿갓'으로 잘 알려진 조선시대 천재시인 난고 김병연의 출생지임을 알리고 그의 문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며 소질있는 문학인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는 양주김삿갓 전국문학대회는 시와 시조에 해당하는 운문분야와 수필, 생활문에 해당하는 산문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인터넷 사전 접수 및 현장 접수를 한 참가자들 대상으로 대회 당일에 현장에서 시제를 발표한다.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총 788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양주예총 관계자는 “벌써 8회를 맞는 양주예술제와 김삿갓 문학대회가 해마다 위상과 인지도가 높아지며 양주지역은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순수예술의 부흥을 위한 거점이 되고 있다”며 “특히 2010년부터 김삿갓 문학대회 접수자가 기존 대회보다 2~3배 많아지고 양주 외 지역 신청자가 50%를 넘는 등 체감인기가 높아지며 올해 행사에도 많은 이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준비를 보다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주예총은 이번 양주예술제의 다양한 참여행사와 김삿갓 문학대회 참여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며 문의사항은 전화 031-836-5141로 하면 된다.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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