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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추미애 ‘땡깡’ 발언 “심심한 유감 표한다”

추미애 ‘땡깡’ 발언 “심심한 유감 표한다”
 

 

[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자신의 '뗑깡' 발언과 관련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 부결 직후 입법부인 국회의 무책임을 자문하는 과정에서 저의 발언으로 행여 마음 상한 분들이 계시다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출처 = 더불어민주당) (c)시사타임즈

 

추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대의 과제와 국민의 바람이 무엇인지 잘 알기에 유감을 표함에 있어서 머뭇거리지 않는다”면서 “만약 24일까지 대법원장 임명 동의안이 처리되지 않는다면, 헌정 사상 초유의 사법부 공백 사태가 발생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사태는 여든 야든 누구도 바라지 않을 것이며, 무엇보다 주권자인 국민께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법원장 공백은 헌법재판소장 공백과 더불어 3권 분립을 골간으로 하는 헌정질서에 대한 중대한 위기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대법원장 공백은 헌법재판소장 공백과 더불어 3권 분립을 골간으로 하는 헌정질서에 대한 중대한 위기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오늘이라도 대법원장 인사청문 보고서는 지체 없이 채택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본회의에서 처리되어야 하고, 야당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와 협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추 대표는 13일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면서 땡깡을 부렸다”며 “땡깡을 놓는 집단”이라고 맹비난한 것에 대해 한발 물러섰다는 의견이다.

 

이에 국민의당은 '뗑깡' 발언 사과 없이는 김명수 후보자 임명동의안 의사일정에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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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일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