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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부·지자체

포항시 동빈운하 물길이 지나갈 자리 윤곽 드러나

사진제공: 포항시청.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동빈운하 물길이 지나갈 자리가 드디어 그 윤곽을 드러냈다.

 

포항시와 LH공사가 공동시행자로 추진하는 동빈운하건설사업 철거공사가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돼 현재 동빈운하 물길이 지나갈 자리, 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항공사진에서 그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동빈운하 건설 철거지역은 포항시 남구 해도동과 송도동, 죽도동 일원의 구역면적 96,455㎡로서 토지 483필지에 건물 479동이며 거주인구 827세대 2,225여명을 이주한 지역이다.

 

동빈운하 건설공사는 현재 철거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앞으로 송도교 재건설과 해도교, 송림교가 신설되고, 중간에 인도교 2개소와 운하 및 선착장, 조경시설 등 친수공간과 각종 관광레저시설 용지를 조성할 예정으로 오는 2013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

 

동빈운하는 길이 1.3㎞에 운하 폭 평균 20m, 수심 1.5m이상으로 관광 유람선이 운행하고 주변에는 호텔 등의 휴양시설과 각종 카페, 레스토랑, 쇼핑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대관람차 등의 유희시설과 스파 및 워트파크, 공연장, 문화시설 등 다양한 관광레저시설이 복합된 국내 유일의 도심형 휴양도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함께 해양환경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속심 기자 (aptcf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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