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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한일장신대 이사장과 총장의 총회수습안 서명으로 사태 일단락 … “학교 정상화 기대”

한일장신대 이사장과 총장의 총회수습안 서명으로 사태 일단락 … “학교 정상화 기대”

|소청심사위원회, 운동처방재활학과 4명 재임용 거부 ‘절차상 하자’로 취소 결정

|이사회, 4월 21일 교원소청결과 논의 예정 … 학사운영 정상화 기대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한일장신대 사태가 이사장과 총장의 수습안 서명으로 일단락됐다.

 

학교법인 한일신학 박남석 이사장과 채은하 총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수습위원회(위원장 김의식 목사)가 제시한 수습안에 서명했다.

 

지난 4 7일 한일장신대 총장실에서 열린 이 서명식에는 총회 수습위원회 김의식 위원장(총회 부총회장·치유하는교회)과 박남석 이사장채은하 총장김상기 장로 부총회장신영균 총회 신학교육부장안옥섭 장로 등 수습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총회 수습위원회에서 제시한 수습안은 학교 구성원간의 갈등과 분쟁에 대해 이사장과 총장이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명하고 전 이사장 소송건의 체불임금을 해결한 직후부터 총장이 3개월간 유급휴직하고 휴직 시 총장직무대행은 신학대학원장으로 하며 이사회는 전 이사장 소송 건 취하 등 해결의 책임을 지고 적극 노력 운동처방재활학과 교수 4명의 재임용에 대해 신속히 재논의 이사회의 총동문회 지분 이사 1인 신속히 충원 등 학교문제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양측이 최대한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한일장신대 사태의 요인 중 하나였던 운동처방재활학과 교수 4명에 대한 이사회의 재임용 거부 결정에 대해  4명의 교수들이 불복하여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제기하여 승소했다.

 

지난 4 6일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신의연 교수 등 4명이 제기한 교원소청심사 결과, ‘절차상 하자’ 로 이사회의 재임용 거부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한일장신대 이사회는 오는 4 21일 교원소청결과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신의연 교수는 이사회의 절차상 하자가 명확하여 소청심사위원회에서 출석없이 서면심사로 진행됐다 이사회는 운동처방재활학과 학사행정의 정상화에 적극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일장신대학교 교수협의회와 전국교수노동조합 전북지부 한일장신대학교지회도 특별한 결격사유없는 교수들을 이사회가 무리하게 재임용을 거부해 나온 당연한 결과라며 이사회가 소청심사결과를 받아들여 조속한 시일 내에 교수들이 복귀하고 학사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일장신대는 이번 총회 수습안 서명에 따라 학교 학사행정 등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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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무환 국장 hwan2778@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