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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책을 읽읍시다 (510)] 사형집행인의 딸 2 : 검은 수도사 사형집행인의 딸 2권 검은 수도사저자올리퍼 푀치 지음출판사문예출판사 | 2014-06-11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뉴욕타임즈,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미국 아마존 밀리언셀러 ... [책을 읽읍시다 (510)] 사형집행인의 딸 2 : 검은 수도사 올리퍼 푀치 저 | 김승욱 역 | 문예출판사 | 608쪽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전 세계 10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을 사로잡은 『사형집행인의 딸』은 구교와 신교가 벌인 30년 전쟁, 마녀사냥, 중세 시대의 암울한 가톨릭 문화, 계몽되지 않은 당대의 분위기 등을 배경으로 한 시리즈물이다. 이 소설은 같은 제목으로 3권이 더 연작돼 ‘검은 수도사’, ‘거지들의 왕’, ‘오염된 순례’라는 부제가 붙어 출간됐다. 숀가우의 사형집행인 야콥 퀴슬,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508)] 붉은 눈 [책을 읽읍시다 (508)] 붉은 눈미쓰다 신조 저 | 이연승 역 | 레드박스 | 324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호러와 본격 미스터리 양 분야에서 왕성한 집필 활동을 이어오며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미쓰다 신조의 첫 호러 단편집 이다. 수록 작품 모두가 무시무시한, 그야말로 초호화 작품집이다. 단편 소설 여덟 편과 엽편 소설 네 편이 수록된 이번 작품집은 작가가 실제로 근무했던 잡지사의 편집자가 등장하는가 하면 ‘도조 겐야’ 시리즈를 쓰는 작가가 이야기를 풀어나가기도 하고, 실존하는 사진집이 언급되기도 하는 등 미쓰다 신조가 직접 겪은 괴이한 일들을 들려주는 듯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독자는 작가가 교묘하게 쳐놓은 현실이란 그물에 무심코 발을 들였다가 어..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503)] 가장 잔인한 달 가장 잔인한 달저자루이즈 페니 지음출판사피니스아프리카에 | 2014-06-01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치명적인 은총]에 이은 2년 연속 애거서상 수상작 앤서니상, ... [책을 읽읍시다 (503)] 가장 잔인한 달루이즈 페니 저 | 신예용 역 | 피니스아프리카에 | 536쪽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루이즈 페니는 추리소설을 좋아하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애거서 크리스티, 조르주 심농, 마이클 이네스 등의 작품을 탐독하며 자랐다. 또한 캐나다 라디오 방송국에서 18년 동안 일한 후 전업 작가로 뛰어든 그녀는 『스틸 라이프』를 발표 후 영미권의 권위 있는 추리문학상 대부분을 석권한다. 영어권과 불어권이 동시에 존재하는 이국적인 문화 배경을 토대로 목가적인 풍경의 아..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501)] 모즈가 울부짖는 밤 모즈가 울부짖는 밤저자오사카 고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4-05-3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제17회 일본미스터리문학대상 수상작가 일본판 ‘본 시리즈’로 통... [책을 읽읍시다 (501)] 모즈가 울부짖는 밤오사카 고 저 | 김은모 역 | 문학동네 | 364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에 이은 TBS와 WOWOW사의 합작, 의 니시지마 히데토시, 의 가가와 데루유키 등의 호화 출연진으로 기획 단계부터 주목을 받은 드라마 ‘MOZU Season1~모즈가 울부짖는 밤~’은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짜임새와 극영화 못지않은 대담한 스케일로 오랜만에 등장한 정통 느와르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절벽에서 추락해 기억상실 상태로 발견된 한 남자. 미궁에 빠진 현실과 영문 모를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97)] 천사는 여기 머문다 천사는 여기 머문다저자전경린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4-06-02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이따금 세상의 상처가 벌어지듯, 상처가 벌어지듯…… 사랑이 시작... [책을 읽읍시다 (497)] 천사는 여기 머문다전경린 저 | 문학동네 | 324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첨예한 여성적 감각으로 생명을 사유하는 소설가 전경린이 네번째 소설집을 펴냈다. 『물의 정거장』 이후 11년,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단단히 써낸 9편의 단편이 담겨 있는 이 소설집은 가히 전경린 문학의 정점이라고 할 만하다. 2007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천사는 여기 머문다 2」와 2011년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강변마을」, 2004년 대한민국소설상을 수상한 「여름 휴가」 등 평단과 독자 모두를 만족시켜온 그의 소설이..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96)] 의적 메메드(전 2권) 의적 메메드 (상)저자#{for:author::2}, 의적 메메드 (상)#{/for:author} 지음출판사열린책들 | 2014-05-3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세상의 변혁을 위해 민중은 영웅을 도구로 삼는다” 터키 리얼리... [책을 읽읍시다 (496)] 의적 메메드(전 2권)야샤르 케말 저 | 오은경 역 | 열린책들 | 312쪽 | 각권 11,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터키 리얼리즘 문학의 거장’ 야샤르 케말의 대표작. 『의적 메메드』는 야샤르 케말이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 1955년 출간돼 터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고 지금까지 터키 국민의 애독서로 남아 있다. 현재까지 한국어를 포함해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여러 나라에서 영화로도 제작됐다. 『의적..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91)] 월요일의 루카 월요일의 루카저자세키구치 히사시 지음출판사예담 | 2014-05-12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시간을 달리는 소녀] 타니구치 마사아키 감독이 선택한 청춘 미... [책을 읽읍시다 (491)] 월요일의 루카 세키구치 히사시 저 | 이선희 역 | 예담 | 359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오래된 극장 긴에이칸에서 함께 일하게 된 두 명의 청춘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진정한 사랑에 눈을 떠가는 이야기다. 영사실이라는 은밀하고 신비로운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사랑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다. 하지만 무엇보다 불안하고 위태로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십 대의 모습을 섬세하게 포착함으로써 동세대 일본 젊은이들에게 많은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 작품이다. 작가 세키구치 히사시는 실제 영화관 영사실에서..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90)] 빨간 염소들의 거리 빨간 염소들의 거리저자엄창석 지음출판사민음사 | 2014-05-02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다 싫고 친구만 좋았던 시절!뜨거운 도시 대구에서 펼쳐지는 사랑... [책을 읽읍시다 (490)] 빨간 염소들의 거리엄창석 저 | 민음사 | 328쪽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열대의 도시 대구가 새로운 문학적 공간으로 부활했다. 대구 신천변을 중심으로 열여섯 살 소년들의 성장통을 다룬 소설 『빨간 염소들의 거리』를 통해서다. 1990년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화살과 구도」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이래 사실적 문체로 존재와 신, 운명과 우연, 의식과 무의식 같은 존재론적 문제와 인간에 대해 탐구해 온 작가 엄창석이 이번에는 10대의 이야기를 썼다. 『빨간 염소들의 거리』는 좀체 길들여지지 않는 동물..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89)] 의식 의식(Rituelen)저자세스 노터봄 지음출판사민음사 | 2014-05-09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거장 세스 노터봄의 구심점이 되는 작품 20... [책을 읽읍시다 (489)] 의식 세스 노터봄 저 | 김영중 역 | 민음사 | 284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매해 노벨 문학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유럽 문단의 대표적인 지성 세스 노터봄. 그는 1955년 스물둘의 나이에 첫 소설『필립과 다른 사람들』을 발표하자마자 문단의 일약 스타로 올라서며 화려하게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소설과 시, 희곡을 넘나들며 작품 활동을 하는 한편『산티아고 가는 길』 등 여행 작가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의식』은 그가 1980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1963년『기사는 죽었다』 이후 이..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88)] 밤은 고요하리라 밤은 고요하리라저자로맹 가리 지음출판사마음산책 | 2014-05-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탄생 100주년 ‘로맹 가리, 로맹 가리를 말하다’ 대담 형식의... [책을 읽읍시다 (488)] 밤은 고요하리라 로맹 가리 저 | 백선희 역 | 마음산책 | 324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마음산책의 일곱 번째 로맹 가리 작품 『밤은 고요하리라』가 출간됐다. 로맹 가리 탄생 100주년을 맞는 작품으로 그가 세상을 뜨기 6년 전인 1974년 발표한 책이다. ‘에밀 아자르’라는 가명으로 쓴 첫 책 『그로칼랭』을 출간하며 작가적 쇄신을 노리던 그해, 로맹 가리는 자신을 따라다니던 온갖 소문과 염문을 『밤은 고요하리라』를 통해 정면으로 맞닥뜨렸다. 로맹 가리의 다채로운 경험과 생각이 오롯이 정리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