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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책을 읽읍시다 (452)] 빌러비드 빌러비드저자토니 모리슨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4-03-1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새로운 번역으로 만나는 토니 모리슨 문학의 최고 걸작!흑인 여성... [책을 읽읍시다 (452)] 빌러비드토니 모리슨 저 | 최인자 역 | 문학동네 | 476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흑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살아 있는 미국문학의 대모, 토니 모리슨의 대표작 『빌러비드』가 새로운 번역으로 문학동네에서 출간됐다. 1987년 출간 당시 퓰리처상, 미국도서상, 로버트 F. 케네디 상 등 미국소설에 주어지는 거의 모든 명예를 얻은 『빌러비드』는 21세기에 들어서며 20세기 미국문학의 정전으로 자리매김했다. 2006년 〈뉴욕 타임스〉에서 작가, 비평가, 편집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19..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51)] 리스본행 야간열차(전 2권) 리스본행 야간열차. 1저자파스칼 메르시어 지음출판사들녘 | 2007-10-3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철학을 문학으로 풀어내 150만 독자의 심금을 울리다사람들이 어... [책을 읽읍시다 (451)] 리스본행 야간열차(전 2권)파스칼 메르시어 저 | 전은경 역 | 들녘 | 360쪽 | 각권 10,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사람들이 어떤 한 사람에 대해 하는 말과, 한 사람이 자기 자신에 대해 하는 말 가운데 어떤 말이 더 진실에 가까울까? 『리스본행 야간열차』가 던진 화두다. 작가는 계속해서 “우리가 우리 안에 있는 것들 가운데 아주 작은 부분만을 경험할 수 있다면 나머지는 어떻게 되는 건가?”라고 묻는다. 철학적이며 실존적인 질문이다. 베를린자유대학 철학과 교수이자 작가인 파스칼 메르시어는 이..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49)] 비트겐슈타인의 조카 비트겐슈타인의 조카저자토마스 베른하르트 지음출판사필로소픽 | 2014-03-24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독설가 베른하르트의 가장 인간적이고 유머러스한 소설 현대 독일어... [책을 읽읍시다 (449)] 비트겐슈타인의 조카 토마스 베른하르트 저 | 배수아 역 | 필로소픽 | 156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현대 독일어권 문학의 거장 토마스 베른하르트가 쓴 자전적 소설. 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조카이자 자신의 친구였던 파울 비트겐슈타인과 나눈 기이한 우정에 대한 회고록이다. 소설치고는 짧지만 그 문체의 독특함, 광기와 천재가 기묘하게 결합된 파울 비트겐슈타인이라는 병적인 인물에 대한 치밀한 묘사, 질병과 죽음, 예술에 대한 서늘한 통찰, 오스트리아적인 모든 것들에 대한 증오의 장..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47)] 오리지널 오브 로라 오리지널 오브 로라저자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4-03-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작가의 화형 선고에서 살아남은 언어의 마술사 나보코프의 미완성 ... [책을 읽읍시다 (447)] 오리지널 오브 로라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저 | 김윤하 역 | 문학동네 | 248쪽 | 13,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1977년 7월 2일 『롤리타』의 작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가 스위스의 작은 휴양도시 몽트뢰에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유품 중에는 몇 년간 써왔으나 결국 완성하지 못한 마지막 작품의 초고도 있었다. 나보코프는 그 작품에 ‘오리지널 오브 로라’라는 제목을 붙여둔 상태였다. 병상에 누워 있던 나보코프는 아내 베라에게 자신이 이 『오리지널 오브 로라』를 완성하지 못하고 죽는다면 원고를 모..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45)] 포트노이의 불평 포트노이의 불평저자필립 로스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4-02-28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이게 내 인생입니다, 내 하나뿐인 인생이라고요. 나는 유대인의 ... [책을 읽읍시다 (445)] 포트노이의 불평 필립 로스 저 | 정영목 역 | 문학동네 | 408쪽 | 14,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사춘기 소년의 자위행위에 대한 상당한 양의 상세하고 창조적인 묘사 때문에 1969년 출간 당시 미국 도서관들이 금서로 지정했다. 또 호주에서는 금수 조치되어 펭귄북스가 밀매까지 단행했던 문제작. 1969년 2월, 필립 로스는 세번째 장편소설이자 네번째 책 을 출간한다. 책이 나오기 전에 뉴저지에 사는 부모님을 뉴욕으로 모셔온 다음 이 책이 불러일으킬 논란과 그것이 부모님의 삶에 끼칠 영향에 대해 이야기해..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42)] 바다 위의 소녀 바다 위의 소녀저자쥘 쉬페르비엘 지음출판사이모션북스 | 2014-03-0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시인 쥘 쉬페르비엘의 12개의 보석같은 이... [책을 읽읍시다 (442)] 바다 위의 소녀쥘 쉬페르비엘 저 | 정지현 역 | 이모션북스 | 242쪽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우주적인 시적 세계를 구축한 쥘 쉬페르비엘의 단편들은 불가사의한 세계를 무대로 전혀 예측하기 힘든 이야기가 펼쳐진다. 통상적인 소설을 대할 때와 같은 태도, 다시 말하면 지상적인 인과율에 묶인 채 세상을 보는 태도는 쉬페르비엘의 ‘우주’에서는 전혀 그 입구를 찾기 힘들다. 하지만 우리가 마치 천사처럼 전혀 무게감이 없는 존재가 되어 한번 이 우주에 들어가게 되면 거기에서는 어떤 이상한 일을 만나..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41)] 파라나 [책을 읽읍시다 (441)] 파라나이옥수 저 | 비룡소 | 312쪽 | 11,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소년 소설 작가 이옥수의 2년 만의 신작 『파라나』가 출간됐다. 작가 이옥수는 2004년 「푸른 사다리」 로 사계절 문학상을 수상한 이후『개 같은 날은 없다』『키싱 마이 라이프』 『어쩌자고 우린 열일곱』『내 사랑 사북』『킬리만자로에서, 안녕』과 같은 청소년 소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다. 2년 전 출간된 『개 같은 날은 없다』는 파격적인 제목과 함께 형제남매 간의 폭력을 소재로, 폭력으로 얼룩진 가족 내에 잠재된 진한 눈물을 일깨우는 이야기로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지금까지 500회 이상 전국 곳곳의 학교 현장을 직접 발로 누비며 청소년들을 만나 그들의 고민..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40)]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저자황선미 지음출판사사계절 | 2014-03-07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갖게 될 동화 같은 이야기, 우리는 그... [책을 읽읍시다 (440)]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황선미 저 | 봉현 그림 | 사계절 | 244쪽 | 12,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황선미 작가 특유의 따듯함과 섬세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전 세계 25개국으로 판권을 수출한 밀리언셀러『마당을 나온 암탉』의 작가 황선미는 사소한 것에서 보편적 정서를 끌어올리는 데 탁월한 솜씨를 보여주는 작가다. 그 사소함이란 구체적으로는 자신의 어린 시절과 글쓰기에 큰 영향을 미친 아버지에게서 비롯하는 경우가 많다. 『마당을 나온 암탉』이 아버지를 떠나보내며 아버지의 삶을 반추하며 쓴 작품이라면『뒤..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38)] 은주 : 진주를 품은 여자 은주저자권비영 지음출판사청조사 | 2014-03-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 타인이지만 나를 완성시켜 주는 주위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 [책을 읽읍시다 (438)] 은주 : 진주를 품은 여자권비영 저 | 청조사 | 400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진주를 품은 여자, 은주』는 부모의 폭력과 폭언을 견디다 못한 25세 여주인공 은주가 가출 후 타인들과의 소통과 이해, 그리고 스스로의 반성과 통찰의 과정을 통해 긴 시간 치유되지 않은 채 들러붙어 있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가족 안에서 받은 극복하기 힘든 고통과 아픔을 소통과 용서를 통해 치유되는 과정이 실감나게 전개된다. 결국 나를 만들어 준 건 ‘가족’ 그리고 ‘사랑’. 타인과 함께 살아가야 하..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37)] 인간 짐승 인간 짐승저자에밀 졸라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4-02-28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위대한 리얼리스트 에밀 졸라의 충격과 논란의 화제작 국내 초역!... [책을 읽읍시다 (437)] 인간 짐승에밀 졸라 저 | 이철의 역 | 문학동네 | 613쪽 | 16,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문학동네에서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에밀 졸라의 충격적 문제작『인간 짐승』(1890년 작)은 자연주의 문학의 절정을 이루는 ‘루공마카르’ 총서 스무 권 중 열일곱번째 작품이다. 루공마카르 총서는 유전(‘자연적 역사’)과 환경(‘사회적 역사’)이라는 과학적 방법론으로 제2제정기 프랑스 사회를 낱낱이 해부해 객관적인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 보이겠다는 포부로 기획됐다. 1871년부터 1893년까지 거의 매년 한 권꼴로 출간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