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왕이로소이다’, 캐릭터가 돋보이는 티저포스터 공개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칭송받는 세종대왕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가 주지훈, 백윤식, 변희봉, 박영규, 임원희, 이하늬 그리고 김수로까지 화려한 캐스팅과 캐릭터가 돋보이는 8종 티저포스터를 공개한다. 매력적인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주지훈이 외모는 똑 닮았지만 행동, 신분, 성격은 하늘과 땅 차이인 세자 충녕과 노비 덕칠로 분했다. 화려한 곤룡포에 상투관을 썼지만 맨발과 커다란 숟가락을 들고 있는, 어딘가 모자라보이는 세자. 그리고 화려한 어좌에 감히 불경스럽게 다리를 올리고 거만하게 앉아있는 노비. 하룻밤 사이에 왕이 노비로, 노비가 왕으로 바뀐 충녕과 덕칠의 기막힌 운명을 표현하고 있다. 신분이 바뀐 충녕과 덕칠에게 가장 두려운 상대가 ..
더보기
[박기자의 무비스토리 (16)] 제7의 봉인
제7의 봉인 (2012) The Seventh Seal 9.3감독잉마르 베리만출연막스 폰 시도우, 군나르 뵈른스트란드, 비비 앤더슨, 닐스 포프, 벵트 에케로트정보드라마 | 스웨덴 | 96 분 | 2012-05-10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잉마르 베리만 감독은 영상 시인이자 영상 철학자로도 불릴 만큼, 삶과 죽음, 신과 인간, 존재와 구원 등 철학적, 신학적, 존재론적 질문들을 영화를 통해 던졌던 진지한 예술가였다. 그의 영적 탐험의 시기를 열었던 작품이라고 알려져 있는 은 베리만의 작가적 성숙기에 완성된 작품으로, 신과 인간의 존재 그리고 죽음이라는 심오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제7의 봉인'은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구절로 세상의 종말을 상징하는 7개의 봉인 중 마지막을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