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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책을 읽읍시다 (433)] 동물들의 침묵 동물들의 침묵저자존 그레이 지음출판사이후 | 2014-02-28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행복과 자아실현, 오늘날 최악의 신화들 침묵을 향한 인간의 열렬... [책을 읽읍시다 (433)] 동물들의 침묵존 그레이 저 | 김승진 역 | 문강형준 편 | 이후 | 268쪽 | 16,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휴머니스트들은 인류가 신화 없이도 살 수 있다고 떠들지만 자신들이 믿는 문명의 진보가 사실이 아니고 신념이며 또 다른 신화라는 것은 인정하지 않는다. “진보라는 신화는 싸구려 음악처럼 뇌를 마비시키면서 사기를 진작시킨다.” 그레이는 행복과 자아실현이야말로 그러한 신화 가운데서도 최악이라고 말한다.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그 자아대로 되어야만 행복해진다는 믿음’에 기대고 있는 이들 신화는 인간이 도저..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24)]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마음의 병 23가지 마음의 병 23가지저자보르빈 반델로 지음출판사교양인 | 2014-02-20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우울증, 강박증, 공포증, 치매, 알코올 중독까지 세상에서 가장... [책을 읽읍시다 (424)]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마음의 병 23가지보르빈 반델로 저 | 김태희 역 | 교양인 | 440쪽 | 18,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세상은 심리 질환으로 고통 받는 사람을 한심한 실패자라고, 자기 마음 하나 다스리지 못하는 ‘의지박약’이라고 보기 일쑤다. 하지만 ‘마음의 병’은 결코 마음먹기에 달린 병이 아니다. 전문의의 상담과 치료가 꼭 필요한 질병이다. 위궤양이나 폐렴에 걸렸을 때 병원을 찾아가지 않는가? 마음의 병은 연령, 빈부, 남녀를 가리지 않는다. 전체 인구의 약 17퍼센트가 일생에 한 번은..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18)] 자저실기 : 글쓰기 병에 걸린 어느 선비의 일상 자저실기저자심노숭 지음출판사휴머니스트 | 2014-02-03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전반을 살았던 효전(孝田) 심노숭의 ... [책을 읽읍시다 (418)] 자저실기 : 글쓰기 병에 걸린 어느 선비의 일상심노숭 저 | 안대회·김보성 등역 | 휴머니스트 | 764쪽 | 3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자저실기-글쓰기 병에 걸린 어느 선비의 일상』은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전반을 살았던 효전(孝田) 심노숭의 자서전인 『자저실기(自著實紀)』를 완역한 책이다. 심노숭은 기록을 남기지 않으면 자신의 존재가 사라져버리기라도 할 듯이 일상적으로 글쓰기에 집착하며 수많은 문집을 남겼다. 그 문학적 수준이 높고 사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책들이 번역돼 소개되..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12)] 관점의 힘 관점의 힘저자이은애 지음출판사생각학교 | 2014-01-10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1. 선택 앞에서 망설이는 청소년들아, 핵심은 관점이야! - 여... [책을 읽읍시다 (412)] 관점의 힘이은애 저 | 생각학교 | 229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관점의 힘』은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고민 12가지와 동서양 고전 24권을 통해 자기만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왕따와 공부, 폭력 등의 현실적인 고민으로 시작해서 사랑과 행복, 권리와 정의 등 우리가 일상에서 부딪치는 삶의 본질적 가치들을 담고 있다. 청소년들의 고민을 푸는 열쇠는 무엇일까? 바로 고전이다. 수백 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생생하게 전해지는 철학, 역사, 문학 고전은 인간 본질에 다가갈 수 있는 통찰이 담겨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05)] 시시포스 신화 시시포스 신화저자알베르 카뮈 지음출판사연암서가 | 2014-01-25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출간 70주년, 탄생 100주년, 다시 읽는 카뮈의 『시시포스 ... [책을 읽읍시다 (405)] 시시포스 신화 알베르 카뮈 저 | 오영민 역 | 연암서가 | 240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부조리와 반항을 예찬한 20세기 프랑스의 지성,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페스트 속에서 인간의 실존을 고민한 휴머니스트, 『이방인』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국제적인 명성의 작가. 그러나 47년의 짧고도 긴 생을 마감했던 카뮈의 저 찬란한 결정들 이면에는, 부조리와 반항을 철저하게 몸으로 배워야만 했던 한 가난한 알제리 청년의 고뇌, 당대의 지식인들로부터 철저하게 소외당했을 만큼 완강했던 중도의 고집이 있었..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74)] 왜 나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걸까 왜 나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걸까저자매슈 켈리 지음출판사소울메이트 | 2013-12-02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어떻게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 것인가?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 [책을 읽읍시다 (374)] 왜 나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걸까매슈 켈리 저 | 신봉아 역 | 원앤원북스 | 408쪽 | 16,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은 우리의 인생은 사랑에 관한 것이며, 친밀함이 삶의 행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한다. 인생은 우리가 소유한 돈·집·차에 관한 것이 아니며 얼마나 많이 소유했느냐에 따라 인생의 가치가 달라지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또한 타인과 친밀함을 얻는 방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어서 타인과의 관계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62)] 촌철살인 고사성어 : 옛 그림으로 보는 고사성어 촌철살인 고사성어저자김상엽 지음출판사루비박스 | 2013-11-20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세상살이의 통쾌한 해법이 담긴 ‘고사성어’를 ‘옛 그림’으로 만... [책을 읽읍시다 (362)] 촌철살인 고사성어 : 옛 그림으로 보는 고사성어김상엽 저 | 루비박스 | 320쪽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고사성어’는 가장 짧고 가장 깊숙한 지혜다. 한 치밖에 안 되는 칼로 사람을 죽인다는 뜻의 ‘촌철살인’은 고사성어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말이라고 할 만하다. 대개 네 자, 혹은 두 자로 충분할 만큼 압축적인 형태로 인간의 본성을 예리하게 담아낸 고사성어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익숙한 친구처럼 동행자이자 인생길의 안내자이다. 시대가 바뀌고 과학이 첨단을 걸어도 고사성어가 지속적인 생명력..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59)] 우울한 남자의 아니마, 화내는 여자의 아니무스 우울한 남자의 아니마, 화내는 여자의 아니무스저자존 A. 샌포드 지음출판사아니마 | 2013-11-11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심층심리학의 대가인 카를 구스타프 융은 남자의 무의식에 존재하는... [책을 읽읍시다 (359)] 우울한 남자의 아니마, 화내는 여자의 아니무스존 A. 샌포드 저 | 노혜숙 역 | 아니마 | 216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인간이 무의식에 지배되는 존재라는 프로이트의 주장은 당시 인간의 이성과 합리성을 중시하는 서구에서 혁명이나 다름없었다. 인간이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사고하는 주체가 아니라 억눌린 본능과 기억에 의해 조종되는 대상으로 전락한 것이다. 또한 인간이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무의식에 지배된다는 사실은 무의식이 독립적인 실체로 작용한다는 의미이기도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47)] 니체의 독설 니체의 독설저자니체 지음출판사을유문화사 | 2013-10-25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모든 사람을 위한, 그러나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내일을 살... [책을 읽읍시다 (347)] 니체의 독설니체 저 | 홍성광 편역 | 을유문화사 | 276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니체는 현대 철학자 중에서 대중에게 사랑을 많이 받는 철학자 중 한 사람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니체의 글을 읽고 감탄하지만 정작 그의 글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누구의 작품인지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겠다. 하지만 비유적인 표현으로 인해 그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니체는 잠언이나 시 형식의 글을 썼는가 하면, 논문이나 에세이 형식으로 글을 쓰기도..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30)] 이 개만도 못한 버러지들아 이 개만도 못한 버러지들아저자정약용 지음출판사앨피 | 2013-09-25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이 책은 한 마디로... 불세출의 학자이자 경세가인 다산 정약용... [책을 읽읍시다 (330)] 이 개만도 못한 버러지들아정약용 저 | 노만수 편역 | 앨피 | 403쪽 | 16,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다산에 대한 수식어는 빗방울 수만큼이나 많다. 실학자, 서정시인, 경세가, 의약학자, 언어학자, 행정가, 논변가, 과학자, 지리학자 등등. 이처럼 다방면에서 뛰어난 활약상을 남긴 다산의 진면목을 들여다보는 또 하나의 렌즈가 바로 '참여파 작가' 다산이다. 높은 벼슬아치 신분에서 죄인으로 추락한 18년간의 유배 기간 동안, 다산은 수많은 시와 소설, 논설, 편지, 실학서를 써서 조선의 사회적ㆍ정치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