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을 읽읍시다 (2099)] 영원한 우정으로(전 2권) [책을 읽읍시다 (2099)] 영원한 우정으로(전 2권) 넬레 노이하우스 저 | 전은경 역 | 북로드 | 384쪽 | 15,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전 세계에 독일 미스터리를 각인시킨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대표작이자 유럽 최고 인기 시리즈인 ‘타우누스 시리즈’의 신작 『영원한 우정으로』. 강력한 몰입도를 자랑하는 촘촘한 미스터리 서사, 매력 넘치는 인물들, 섬세한 심리 묘사, 유려하고 위트가 살아 있는 문체, 삶의 이면을 돌아보게 하는 성찰적 글쓰기로 정평이 난 넬레 노이하우스의 진가는 시리즈 열 번째 작품인 『영원한 우정으로』에서 한층 탁월하게 빛난다. 피아 산더 형사의 전남편이자 검시관인 헤닝 키르히호프는 얼마 전, 피아가 소속된 강력11반의 사건 수사를 소재로 범죄소설을 펴내 일약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097)] 저항의 예술:포스터로 읽는 100여 년 저항과 투쟁의 역사 [책을 읽읍시다 (2097)] 저항의 예술:포스터로 읽는 100여 년 저항과 투쟁의 역사 조 리폰 저 | 김경애 역 | 국제앰네스티 기획 | 씨네21북스 | 184쪽 | 3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영국의 예술가이자 인권 활동가 조 리폰과 국제앰네스티의 협력 기획으로 탄생한 인권 포스터집 『저항의 예술』. 인류는 끊임없이 기존 체제와 모순, 부조리에 맞서기 위해 싸워왔다. 저항의 예술은 난민, 기후 변화, 페미니즘, 인종 차별, LGBTQ, 전쟁과 핵무기 반대 등 전 세계 7개 주요 이슈에 대해 지난 100여년간의 인권·환경 운동을 다룬 포스터들과 그에 대한 설명이 담긴 대형 화보집이다. 20세기 초반의 참정권 운동으로 시작해 1960년대와 1970년대의 격변기,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096)] 나를 찾는 시간:나이 든다는 것은 생각만큼 슬프지 않다 [책을 읽읍시다 (2096)] 나를 찾는 시간:나이 든다는 것은 생각만큼 슬프지 않다 유창선 저 | 새빛 | 240쪽 | 16,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이 책의 저자인 유창선 박사는 30년도 넘는 세월 동안 시사평론가의 한길을 걸었다. 정치적 암흑기에 대학을 다녔던 저자는 진보적 사유를 실천하고 행동하는 정념의 삶을 살고자 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진영에 갇히지 않고 시시비비를 가리던 그의 합리적 이성은, 무조건적 편들기를 요구하는 진영의 입장과 점차 불화를 겪게 되었다. 하지만 저자는 인기와 출세를 위해 대세에 영합하지 않고, 자기를 지키기 위해 무리를 떠나 자발적인 고독의 길을 걷게 된다. 수십 년 전 진보적인 이념을 머릿속에 가졌던 청년은 이제 예순의 나이를 넘어 이념이라는 것의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095)] 믿음에 대하여 [책을 읽읍시다 (2095)] 믿음에 대하여 박상영 저 | 문학동네 | 292쪽 | 14,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박상영의 신작 연작소설 『믿음에 대하여』. 전작 『대도시의 사랑법』이 끊임없이 실패하면서도 사랑에 몸을 던지는 이십대의 뜨거운 나날을, 『1차원이 되고 싶어』가 가슴 저릿한 첫사랑의 동요와 말 못 할 비밀로 인한 상처를 회복해나가는 십대 시절을 그렸다면, 『믿음에 대하여』는 어느새 사회 초년생이 된 이들이 직장에서 분투하는 눈물겨운 모습을, 그리고 삶의 동반자와 안정적인 관계 지속을 꿈꾸는 삼십대의 생활상을 보여준다. 네 편의 중단편을 엮은 이번 책의 이채로운 특징은 각 작품이 시작되는 페이지에 주인공의 이름이 붙어 있다는 점이다. 「요즘 애들」의 김남준, 「보름 이후의 사랑」..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120)] 내가 된다는 것 [책을 읽읍시다 (2120)] 내가 된다는 것 데이터, 사이보그,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의식을 탐험하다 아닐 세스 저 | 장혜인 역 | 흐름출판 | 356쪽 | 20,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의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오늘날 신경과학이 핵심적으로 파고드는 문제 중 하나다. 이 주제는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여전히 매우 추상적이며 미스터리한 영역으로 남아 있다. 심지어 의식은 인간의 인식으로는 이해 불가능한, 과학을 넘어선 영역으로까지 여겨지곤 한다. 『내가 된다는 것』은 불가해하고 난해하다고 여겨지는 의식이라는 주제를 참신한 관점으로 접근해 의식과학의 지평을 한층 더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뇌과학자 아닐 세스의 최신작이다. 2017년, 의식에 관한 그의 테드 강연(h..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119)] 인내상자 [책을 읽읍시다 (2119)] 인내상자 미야베 미유키 저 | 이규원 역 | 북스피어 | 256쪽 | 14,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한밤중. 에도의 전통 과자점 오미야에 화재가 발생한다. 식구들과 점원들이 잠들기 전에 불단속을 단단히 해 두었을 주방에서, 난데없는 불길이 치솟은 것이다. 한데 이 혼란의 와중에 과자점 오미야의 당주는 몸을 피하지 않고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으로 거침없이 뛰어 들어가 검은 상자를 꺼내 오다 목숨을 잃고 만다. 화재로 인해 가족이 죽거나 다쳐서 자리보전을 하게 되자, 오미야 당주의 외손녀는 열네 살 나이에 어쩔 수 없이 과자점을 물려받아 경영에 나선다. 이와 함께 오미야를 일으킨 선대 시절부터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가보도 받게 되는데. 바로 당주가 죽음을 무릅쓰고..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118)]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책을 읽읍시다 (2118)]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50대 구글 디렉터의 지치지 않고 인생을 키우는 기술 정김경숙 저 | 웅진지식하우스 | 284쪽 | 16,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50살에 실리콘밸리로 떠난 정김경숙 구글 디렉터, 자기만의 속도로 인생을 하드캐리하는 단단한 저력을 말하다.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15년 차 구글러(Googler, 구글직원을 일컫는 말) 정김경숙 디렉터가 30년 직장생활에서 깨달은 끊임없이 성장하는 동력의 비밀을 밝힌, 그녀의 첫 책이다. 구글코리아의 커뮤니케이션 총괄로 12년을 재직한 그는 2019년, 모두가 자연스럽게 은퇴를 생각하는 나이인 50세가 되던 해 미국 실리콘밸리로 진출하며 구글 본사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 근무하..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117)] 철학이라는 해독제:나는 무엇으로 회복하는가 [책을 읽읍시다 (2117)] 철학이라는 해독제:나는 무엇으로 회복하는가 파브리스 미달 저 | 이세진 역 | 클레이하우스 | 256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항상 수익과 계산이 앞서는 자본주의적 삶에서 철학만큼 좋은 해독제가 되는 것은 없다. 동시에 철학은 완벽주의로 인한 번아웃을 치유해주기도 한다. 이 책은 그저 인간으로 살아가면 되는 우리가 잊고 살아왔던 중요한 가치들을 철학자, 예술가, 시인, 소설가 등의 짧은 말을 통해 하나씩 떠올리게 한다. 이 가치들은 상처받고 지친 우리의 마음을 회복하게 하는 치유제이자 우리 안에 쌓인 나쁜 독소를 제거하는 해독제다. 한 챕터당 3분 안에 읽을 수 있는 짧은 내용이지만, 우리에게 새로운 눈을 뜨게 하는 힘은 그 어느 책보다 강하다.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116)] 시민의 한국사(전2권) [책을 읽읍시다 (2116)] 시민의 한국사(전2권) 한국역사연구회 저 | 돌베개 | 1,162쪽 | 76,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장구한 우리 역사를 통시적으로 담아낸 한국사 통사가 출간됐다. 1988년 창립한 이래, 국내 역사학계 중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며 학술과 교양 각 부문에서 꾸준한 성과를 축적해온 한국역사연구회의 공동 작업물이다. 2013년 ‘교학사 책 파동’과 2015년 ‘국정 교과서 파동’이 그 발단으로, 권력에 무너진 역사 서술에 맞서 제대로 된 한국사를 만들어보자는 문제의식 아래 기획됐다. 한국사는 비문 속 희미했던 한 글자가 밝혀지고, 익명으로 여겨지던 인물의 친분관계가 드러나면서 그간의 논의가 뒤바뀌며 역사가 새로 쓰이는 학문이다. 엄중함과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115)] 철수 삼촌:우리 집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범 [책을 읽읍시다 (2115)] 철수 삼촌:우리 집에 살고 있는 연쇄살인범 김남윤 저 | 팩토리나인 | 296쪽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동네 공터의 포대 자루에서 한 사채업자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시신은 특이하게도 무릎을 꿇은 채로 양손이 뒤로 묶인 채로 있었다. 이를 본 몇몇 형사들은 10년 전 도시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연쇄살인 사건과 유사한 수법임을 직감했다. 그중에서도 예리한 이는 시신의 손목을 묶은 매듭법이 10년 전의 그것과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도 간파했다. 연쇄살인범의 뒤를 캐며 수사망을 좁혀가는 스릴러, 어딘지 모자라서 더 눈길 가는 캐릭터의 코미디, 삐걱거리면서도 어찌어찌 굴러가는 현실적인 드라마 요소가 버무려진 소설 『철수 삼촌』. 상황과 상황이 맞물리는 여러 이.. 더보기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2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