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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김덕현의 ‘아침단상’] 불감위선 (不敢爲先) [김덕현의 ‘아침단상’] 불감위선 (不敢爲先) [시사타임즈 = 김덕현 칼럼리스트] 어느 철학자가 인간이 행복하기 위한 조건으로 다음과 같이 다섯가지를 들었습니다. 1. 먹고 입고 살기에. 조금은 부족한 듯한 재산 2.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엔 약간 부족한 외모 3.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절반 밖에는 인정받지 못하는 명예 4. 남과 겨루었을 때 한 사람에게는 이기고, 두 사람에게는 질 정도의 체력 5. 연설을 했을 때 듣는 사람의 절반 정도만 박수를 보내는 말솜씨 이들 다섯 가지의 공통점은 바로 ‘부족함’에 있습니다. 옛날 주(周)의 제후국인 노(魯)나라 환공은 의기(欹器)라는 그릇을 늘 가까이 두고 자신을 경계 하였다고 합니다. 공자께서도 이 그릇을 의자[座] 오른쪽[右]에 두고 반성의 자료로 삼았다[銘.. 더보기
[김덕현의 ‘아침단상’] 감동·감화의 종교 [김덕현의 ‘아침단상’] 감동·감화의 종교 [시사타임즈 = 김덕현 칼럼리스트] 위대한 종교는 추종자들은 물론이고 사회와 세계 앞에 생명의 감동·감화를 주는 종교이다. 어둠이 있는 인간의 심령들을 밝은 빛으로 인도하고 어두움이 있는 사회와 세계의 곳곳을 찾아가 환한 빛을 주는 그런 종교가 되어야한다. 먹고도, 먹어도 억천 만조 남아도는 산해진미의 먹거리를 만들어주는 종교. 배곯은 자 없고 병든자 없는 건강사회·건강세계 이루워 주는 아름다운 종교. 지식들이 지성되고 영성되고 신성되어 모두다 사람 神되는 종교. 지구성이 내 집되어지고. 우주가 우리들의 집이 되게하는 종교. 노동이 일함이 일함이 아니라 즐거운 행복이 되는 종교. 하늘은 처음부터 자존하셨고 지금도 자존하시며 앞으로도 자존·영존자 이시므로 인류를 .. 더보기
[칼럼] ‘서윤복 마라톤대회’ 만들자 [칼럼] ‘서윤복 마라톤대회’ 만들자 [시사타임즈 = 김원식 스포츠 해설가] 지난달 27일 영화 ‘1947 보스톤’이 개봉해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1947 보스톤’은 주인공 서윤복 선수가 1947년 4월 제51회 보스턴 국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승리하는 모습을 그린 영화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끝내 승리를 거머쥔 이 서사는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린 것은 물론 국민에게 뜨거운 기쁨을 주었다. 특히 광복 이후 최초로 태극마크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2시간 25분 39초로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국민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는 고(故) 서윤복 선생(1923~2017)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그 업적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마라톤 영웅인 서윤복 선수의 이름을 .. 더보기
[칼럼] 집권여당은 책임 있는 미래를 지향해야한다 [칼럼] 집권여당은 책임 있는 미래를 지향해야한다 [시사타임즈 = 김동진 호남지사 대표] 정치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역량을 힘껏 발휘해야 한다. 과거에 집착하거나 현재에만 만족하는 정치는 미련하고 바보 같아서 발전이 없는 거다. 유사 이래 현대적 의미의 정당은 아니었지만, 국가를 경영하는 주체는 정파(政派)의 몫이었다. 크고 작은 정파들이 붕당(朋黨)을 형성하여 집권자인 임금의 비위를 맞추고 눈에 들기 위하여 온갖 수단을 꾸며왔다. 정상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결정도 한 정파의 이익에만 부합된다면 무리수를 써서라도 관철시키려고 노력했다. 대부분 왕이라는 상징적 실권자의 입맛에 맞는 결정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겉으로 내세운 명분일 뿐 실질적으로는 정파 혹은 당파(黨派)의 구성원들에 의해서 그 명분은 내세.. 더보기
[칼럼] 한국 마라톤, 후진하나? [칼럼] 한국 마라톤, 후진하나? [시사타임즈 = 김원식 스포츠 해설가] 목포시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3일부터 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19일 막을 내렸다. 매년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는 국가대표와 국가대표를 꿈꾸는 기량이 뛰어난 엘리트 선수들이 한곳에 모여 대결하는 무대다. 또한 우리나라 체육인들이 실력을 경쟁하며 그간의 결실을 맺는 장소이기도 하다. 육상경기가 시작된 15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남녀 마라톤 경기가 있었다. 이번 레이스에서 김재민(옥천군청) 선수가 2시간 19분 27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왔다. 이어 전수환(충남도청) 선수가 2시간 19분 57초, 이동진(대구광역시청) 선수가 2시간 21분 36초를 기록했다. 아쉬운 점은 2시간 30분대를 넘은 기록.. 더보기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73] 125. 아름다운 산하-90.노령산맥(蘆嶺山脈)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73] 125. 아름다운 산하-90.노령산맥(蘆嶺山脈)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약 200km의 구룽성 산지인 노령산맥은 충청북도 영동에서 전라남도 무안에 이르는 산맥이다. 전체적으로 호남권에 속하는 이 산맥은 소백산맥(小白山脈)의 지맥으로서 추풍령(秋風嶺) 부근에서 남서 방향으로 이어진다. 주요 산은 운장산(1,126m), 마이산(680m), 내장산 신선봉(763m), 방장산(734m), 태청산(593m), 불갑산(516m) 등이다. 노령산맥과 소백산맥의 사이에는 폭 10~20㎞의 지구상(地溝狀) 고원이 전개되어 있다. 이곳을 경계로 금강은 북류하고 섬진강이 남류하는데, 진안고원이 양 하천의 분수령을 이룬.. 더보기
[칼럼] 마라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칼럼] 마라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 ▲김원식 스포츠 해설가.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김원식 스포츠 해설가] “나는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 달리는 것은 아니다. 그저 달리고 싶어서 달릴 뿐이다. 달리기는 내 취미요 인생이다. 다른 사람하고 경쟁하면 더욱 재미있다. 그것 뿐이다. 나는 죽을 때까지 달릴 것이다. 달리는 것 자체를 인생으로 알고 그것을 즐기며 오늘도 나는 달린다.” 1972년 뮌헨 올림픽과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5000m와 10000m 두 종목을 연속해서 석권하며 세계 스포츠 역사를 바꾼 라세 비렌(핀란드)의 장거리 육상 영웅이 한 말이다. 공무원 마라토너로 잘 알려진 일본의 가와우치 유키 선수는 지난 2018년 보스턴 마라톤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다른 이.. 더보기
[김덕현의 ‘아침단상’] 노년으로 가는 길 [김덕현의 ‘아침단상’] 노년으로 가는 길 [시사타임즈 = 김덕현 칼럼리스트] 노년의 삶은 몸을 고치고, 영혼을 고쳐 수리해야 한다. 수리공장은 내 자신이다. 종교도 아니고 사상도, 철학도 아니다. 내가 나의 수리공장에서 내가 수리해야 한다. 하늘과 신마저도 나의 고장 난 영혼의 부분들을 고쳐줄 수가 없다. 수리는 성서에는 회개라하고 불서는 참회라하고 의식에서는 반성이라 했다. 회개 참회 반성 등등을 통해서 고칠 것은 고쳐야한다. 오곡백과는 익으면 하늘로 치솟는 것이 아니라 아래를 보면서 쳐지는 것이다. 북망산천 영계문밖에 이르게 되면 하늘을 쳐다보게 된다. 왜? 하늘을 자연스레 쳐다보느냐면 나란 존재란 하늘로부터 왔기 때문이다. 갈 날이 가까이 오며는 하늘을 자동적으로 쳐다보는 나날들이 많아 지게 되는.. 더보기
[김덕현의 ‘아침단상’] 슬픔은 어디에서 오는가? [김덕현의 ‘아침단상’] 슬픔은 어디에서 오는가? [시사타임즈 = 김덕현 칼럼리스트] 내 양심이 선한 행위를 하지 않고 살아갈때는 본성으로부터 슬픔이 온다. 善한행위도록 다하도록 살아가면 슬픔은 없고 기쁘고 즐거운 본성의自由함만이 충만되어 진다. 본성의 충만함이 기독교에서는 성령 충만함이라하고 불교에서 영락이라 한다. 도교의 노자는 대자유라했다. 부모와 자녀들에게 진정한 善한 행위를 하지 못하면 슬픔이 온다. 부부지간에도선한 행위가 없으면 슬픔이 온다. 부부지간에 외롬과 고독이다. 부자지간에도 외로움과 서러움이 오는 것이다. 선은 행위로 행동으로 실천으로 나타나야 한다. 나란 존재는 본래부터 선한존재이다. 나의 이익과 욕심을 내면 얻어지는 것이 있음과 동시에 슬픔이 온다. 선의 행위는 날개가 되어 나르게.. 더보기
[김덕현의 ‘아침단상’] 끝없이 나에게 묻는다 [김덕현의 ‘아침단상’] 끝없이 나에게 묻는다 [시사타임즈 = 김덕현 칼럼리스트] 모든 종교들의 문제를 나에게서 답을 찾는다. 모든 철학들의 문제를 나에게서 답을 찾는다. 모든 이념 사상주의들의 문제를 나에게서 답을 찾는다. 모든 문제들의 마스타기는 나에게 있다. 나란 존재는 하늘의 창조하심의 결과적 존재이므로 하늘에 대한것들도 나에게서 답을 찾는다. 나란 존재는 1. 유일무이한 가치적 존재 2. 천주적 우주적 가치 3. 하나님적 가치 4. 절대 유일불변 영원한 가치 4가지의 존재가치 등을 인지·자성·자각해 가게될 때 모든 것들의 문제가 나에게서 답이 나온다. 나란 존재란 至高 至善한 하늘이요 神이다. 하늘과 나의 일체적 관계성은 父子之因緣인데서 나란 존재는 하늘이요 神인것이다. 나란 존재가 하늘이요 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