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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김덕현의 ‘아침단상’] 기우멱우(騎牛覓牛) [김덕현의 ‘아침단상’] 기우멱우(騎牛覓牛) [시사타임즈 = 김덕현 칼럼리스트] 기우멱우(騎牛覓牛) : 소를 탔으면 소에게 구하는 것이 좋다. 萬事는 다른 곳에서 구할 것 이 아니라 자신에게 구해야 하는 것이다. 미국 뉴저지의 어느 작은 학교에 26명의 아이들이 가장 허름한 교실 안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은 저마다 그 나이 또래에서 찾아보기 힘든 화려한 전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떤 아이는 마약을 상습 복용했고, 어떤 아이는 소년원을 제집 드나들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어린 나이에 세 번이나 낙태를 경험한 소녀도 있었습니다. 이 교실에 모인 아이들은 하나같이 부모와 선생님들이 교육을 포기한 아이들로, 말 그대로 문제아였지요. 잠시 후, 문을 열고 한 여자가 들어왔습니다. 그녀는 앞으로 이 반을 맡.. 더보기
[칼럼] 상대를 눙치는 여유 [칼럼] 상대를 눙치는 여유 [시사타임즈 = 김동진 (사)다문화사회문예진흥원 이사장] 인간으로 살다보면 많은 경험을 다 하게 된다. 지구 전체에 살고 있는 사람이 80억명이 넘는다고 하지만 우리가 일상으로 부딪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부딪치는 사람도 숫자로 치면 제법 되겠지만 아무 인연 없이 스치기만 하니까 도대체 얘기꺼리가 될 수 없다. 기껏해야 식당이나 술집에서 만나는 사람들도 평소 인사하고 지낼 일이 없다면 생판 모르는 사람들이다. 이처럼 한정된 사람들만 만나는 것이 우리의 일상생활이다. 그러나 신문과 방송을 보게 되니까 낯익은 사람들과 교감한다는 착각도 하게 되고 언론이 보도하는 유명인사는 우리의 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게 된다. 신문이나 방송을 타는 인사는 정치인과.. 더보기
[칼럼] 중고차 <가격 조사 산정> 법안에 분노... [칼럼] 중고차 법안에 분노... [시사타임즈 = 박현석 기자] 민형배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동차 관리법 개정 법률안이 일파만파 파장을 일고 있다. 중고차 업계는 물론, 소비자들도 비논리적 비합리적으로 비용만 가중 시킨다는 반발이다. 법안 내용은 중고차 매매 계약 체결 전 매수인이 현재는 원할 경우에 한 해 고지토록 규정돼 있는 사안을 매매 계약 체결 전 의무적으로 고지토록 하고, 고지하지 않거나 거짖으로 고지한 경우 벌금에 처할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광고 시에도 (자동차 가격 조사 산정)에 관한 사항을 의무적으로 게제하게 하고,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이다. 업계에서 주장 하는 바는 민 의원측이 제시한 법안 발의 배경을 보면,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신뢰를 강화하고,.. 더보기
[칼럼] 대정치인으로 폭풍 성장할 기회 [칼럼] 대정치인으로 폭풍 성장할 기회 [시사타임즈 = 김동진 호남지사 대표] 국민의 힘이 인요한 혁신위를 내세운 것은 어느 누가 시킨 게 아니다. 당대표인 김기현의 결단이었다. 강서구청장 선거가 몰고 온 태풍이다. 더구나 인요한 같은 인물을 발탁한 것도 그의 작품이다. 그는 인요한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겠다는 정도의 언질을 줬다. 오죽하면 “무소불위만큼 많은 권한을 받았다”고 인위원장이 실토했을까. 혁신위가 의결한 것은 공식적으로 국회의원 정수10%감축, 불 체포 특권 전면포기, 국회의원 회의불출석시 세비삭감, 현역의원선출직 하위 20% 공천 원천배제 등 4개항이지만 그것을 혁신으로 보는 사람은 없다. 그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지금 혁신위의 가장 중요한 움직임은 3선이상의원들의 험지출마 요구다. 특히.. 더보기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75] 125. 아름다운 산하-94.무주 천마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75] 125. 아름다운 산하-94.무주 천마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천마(天麻) : 우리 말로는 수자해좃이라함. 난초과 다년생 풀. 해발 400 - 800m의 활엽수림이 있는 반음지인 전국에서 자라나 연평균온도 10-15℃, 평균습도 70% 정도인 곳이 좋아 무주가 최적지로 알려짐. 사진은 천마의 주산지 적성산 가는 길. 백세 건강은 나에게~~~ (무주천마 茂朱天麻) 하늘만 보이는 두메나 산골 덕유산 물줄기가 구천동 비경 서른세 개 만들어 놓은 그곳에 전신마비 홀어머니 치료를 위해 하늘이 내린 약초 숨겨 놓은 곳 난초과로 여러 해 산다나 키는 1m에 황갈색 꽃이 정겹고 열매와 뿌리는 긴 타원형 거꿀달걀꼴.. 더보기
[칼럼]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Camp David Trilateral Summit) 평가 [칼럼]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Camp David Trilateral Summit) 평가 [시사타임즈 = 조현규 한국국방외교협회 중국센터장] 들어가는 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8월 18일 워싱턴 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졌다. 지금까지 총 12차례 있었던 한미일 정상회의는 모두 다자회의 계기로 열린 반면, 이번처럼 한미일 정상회의만을 위해 따로 3국 정상이 모인 것은 처음이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가 열린 캠프 데이비드는 역사적으로 주요국 정상들이 모여 중요한 합의를 도출했던 상징적인 장소로서 이곳에서 한미일 정상이 만났다는 것은 한미일 협력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돈독한 신뢰·유대관계를 반영하는 것이다. 캠프 데이.. 더보기
[김덕현의 ‘아침단상’] 최소한의 애국심·민족심 [김덕현의 ‘아침단상’] 최소한의 애국심·민족심 [시사타임즈 = 김덕현 칼럼리스트] 일부 종교인들은 자기 종교단체가 그 나라의 민족 위에 있고 국가 위에 있어 하늘과 신의 이름으로 자기 종교가 민족을 다스리고, 국가를 다스리며 주관하고, 주도하고, 지배한다고 믿고 있다. 특히나 기독교의 신흥교단들의 교조나 교주들이 神權을 가지고 민족이나 국가를 다스린다고 강조하며. 주장하며 신도들에게 신앙을 세뇌화 내지 주입을 시킨다. 어느 교단은 태극기에 경례하는 것은 사탄우상이니 경례하지 않는다. 애국가도 찬송가가 아니니 부르지 않는다. 그 교단의 청년들은 국방의 의무인 군대징집을 거부한다. 군 생활에서도 총연습을 거부한다. 그리고 헌혈도거부하며 죽어가면서도 수혈을 거부한다. 무신 공산주의와 공산당은 민족 국가체제를.. 더보기
[칼럼]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 [칼럼]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 [시사타임즈 = 김필영 시인] 수많은 사람들의 수많은 사연이 각자의 사연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개개의 삶들이 천태만상인 것 같지만 막상 들여다보면 대게가 그렇고 그런 고만고만한 모습들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형태의 삶을 살더라도 그 삶의 귀천을 떠나 한 생명으로 태어난 이상 궁극적으로 사는 것 이상의 행위 이상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삶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획일화된 기계문명을 닮아서인지 요즘 사람들의 물질 만능의 가치관은 그 지향점이 거의 같은 것 같습니다. 사실은 다양한 가치관들이 존재하는 사회라야 그 다양한 가치들이 사람 간의 평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인데, 물질 지향이라는 하나의 가치관만 존재하다 보니 감정적 서열화만 이루어지게 되고 그렇.. 더보기
[칼럼] 과학기술의 발전은 마라톤을 얼마나 빠르게 할 것인가? [칼럼] 과학기술의 발전은 마라톤을 얼마나 빠르게 할 것인가? [시사타임즈 = 김원식 스포츠 해설가] 마라톤은 두 시간 이상을 쉬지 않고 달리는 스포츠다. 스포츠에는 소위 ‘장비빨’이라는 말이 있는데, 마라톤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는 당연히 신발이다. 과거에는 조금이라도 더 가벼운 신발을 만들기 위해 선수들이 직접 신발 밑창을 깎아내던 때도 있었다. 오늘날 스포츠용품은 과학기술을 접목해 점점 더 전문화되고 발전하고 있다. 과거 마라톤 선수들에게도 신발은 중요한 장비였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한 ‘마라톤 영웅’ 손기정 선생도 늘 가벼운 신발을 갖고 싶어 했다. 1984년 LA올림픽 마라톤에서 일본 대표 선수인 세코 토시히코 등은 LA 날씨에 맞게 과학적으로 제작한 세.. 더보기
[김덕현의 ‘아침단상’] 종교 소멸시대 [김덕현의 ‘아침단상’] 종교 소멸시대 [시사타임즈 = 김덕현 칼럼리스트] 2천년 서양기독교의 사명은 전기불사명을 다하고 東洋의 本心本 太陽 陽明의 밝은 해가 솟으로 태양빛으로 소멸해 가고 있다. 東洋의 종교들도 달빛의 사명을 다하여 새로운 햇빛 태양빛에 의하여 소멸되어 가고있다. 이제는 동 서양의역사속에 존재해왔던 모든 종교들이 사명 기간이 되어 시효가 끝나고 역사의 순환 섭리에 의하여 소멸해가고 있다. 이것은 역사의 순환섭리요 하늘의 우주를 통한 경륜이시다. 이제는 소멸되어가고 기존종교들의 조직을 붙들고 왈가왈부 시시비비 진리냐 비진리냐에 대해 양극논리 상대논리 음 양논리 선악논리 심판과 원논리 지옥과 천국논리의 2분법적인 종교 사고논리들은 급격히 소멸되어 가고 있다. 신흥교단 신흥교단들 막차를 타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