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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 전문가 칼럼 ② ] 보컬은 타고나야 하나? [ 전문가 칼럼 ② ] 보컬은 타고나야 하나? [시사타임즈 = 심원민 보컬 트레이닝 길라잡이 연구소 소장] 레슨 중에 가끔 근본적인 문제를 물어보는 학생들이 있다. “목소리를 바꿀 수도 있나요?” “노래 잘하는 것은 타고나는 것인가요. 아님 노력으로 가능한가요?” 첫 번째 질문에는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 해 줄 수 있다. 사람의 목소리는 손의 지문과 같이 타고나는 것이라 불가능하다고. 단 오랜 세월동안 꾸준한 연습을 한다면 약간의 변형은 가능하다. 그런데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에는 약간의 망설임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노래를 잘 부르고 싶어서 찾아온 학생이기 때문에 내가 아는 답을 시원하게 말해버려야 하나, 아니면 거짓말을 해야 하나 하는 순간적인 고민이 들기 때문이다. 거의 대부분은 1∼2초..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24살 열혈청년의 불타는 아프리카 여행 도전기 [ 전문가 칼럼 ] 24살 열혈청년의 불타는 아프리카 여행 도전기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김남중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부] 군 제대 후 복학하기까지의 시간동안 무엇을 하며 보내야 할까 고민하던 차에, 세계일주를 하고 돌아오신 아는 형님을 만나 조언을 구하기로 했다. 형님은 만난지 5분만에 이런 해답을 내놓으셨다. “아프리카 갔다오면 딱이겠네~!” 그렇게 정해져버린 아프리카 여행. 아프리카로 여행가기로 마음먹은 후에 다른 분들의 아프리카 여행기를 읽어보고 그 곳의 사람들, 풍경들이 담긴 사진들을 보면서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그건 단순한 여행에 대한 기대 때문은 아니었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도전의식~! 내 청춘이 뛰고 싶다는 메시지를 계속 나에게 보냈기 때문일 것이다. 24살 인생의 첫..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우리가 아는 아프리카, 그게 전부일까? [ 전문가 칼럼 ] 우리가 아는 아프리카, 그게 전부일까?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박기용] 어린시절 사랑의 빵이라는 저금통을 받았다. 나는 호기심에 가득차 어머니께 이게 뭐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그게 아프리카에 있는 불쌍한 사람들 돕기 위해 마련된 저금통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그 때, 나 역시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아프리카 사람들이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다. 박기용 건국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3학년 ⒞시사타임즈 “여기 보렴, 10,000원이면 아이 한명 일주일치 밥을 먹일수 있다고 나오고, 100,000원이면 아이를 학교에 보낼수 있다고 나오지 않니? 아프리카에는 이런 사람들이 많단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난 대학생이 되었으나.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 더보기
[ 전문가 칼럼 ➀ ] 발성이 왜 필요하지? / 심원민 보컬 트레이닝 길라잡이 연구소 소장 [ 전문가 칼럼 ➀ ] 발성이 왜 필요하지? / 심원민 보컬 트레이닝 길라잡이 연구소 소장 [시사타임즈 = 심원민 보컬 트레이닝 길라잡이 연구소 소장] 발성, 소리를 내는 것 발성, 말 그대로 소리를 내는 것이다. 말을 하거나, 노래를 부를 때 발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외에도 소리를 내는 모든 것이 발성이다. 소리가 발생되는 과정 횡격막팽창→공기가 폐로 들어옴→횡격막 수축→날숨이 기도를 통해서 나감→기도위의 성대를 마찰시킴→소리발생→소리가 구강을 울려서 큰 소리로. 발성의 과정은 호흡에서부터 시작한다. 호흡은 자율 신경계에 의해서 저절로 이루어지는데 가슴 밑 부분에 위치한 횡격막 근육이 저절로 팽창과 수축 작용을 하여 폐로 공기가 들어오고 나가게 된다. 이처럼 들어온 공기가 날숨과 더불어 나가는 과정.. 더보기
세계적 망신, 한국 부자들의 추악한 실체라는 영국의 한 보고서 기사를 읽고… 세계적 망신, 한국 부자들의 추악한 실체라는 영국의 한 보고서 기사를 읽고…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신수식 박사] ] 2012년 현재 세계는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해외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구조를 지닌 한국경제 또한 심각한 위험에 놓여 있다는 사실에서 그 위기의 심각성은 대단히 크며 대다수 국민들은 걱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한국경제가 어려운 세계경제상황으로 그 타격이 큰 상황에서 시중에는 돈 가뭄이 극심하고 내수침체로 아우성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2분기에 사상 최고의 매출로 이익을 수 조원씩이나 달성했다는 모 일간지 기사가 전혀 반가운 것이 아니라 닥쳐올 위험의 무서운 징조처럼 느껴지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 일까? 필자의 이러한 느낌이 심각한 경제현실에 직접 경험하..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우리는 다큐멘터리 찍으러 아프리카로 간다 [ 전문가 칼럼 ] 우리는 다큐멘터리 찍으러 아프리카로 간다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탄자니아 다큐멘터리 제작 원정대 이혜원] “이번 방학 땐 뭐해? 알바해?” 탄자니아 다큐멘터리 제작 원정대 이혜원 ⒞시사타임즈 방학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물어본다. 작년 같으면 “알바나 해야지 뭐” 라고 대답했을 터였다. 하지만 올해 여름방학에는 뜻이 맞는 몇명이 모여 특별한 활동을 할 기회를 얻게 됐다.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위해 탄자니아로 촬영을 가게 된 것이다. 빈곤과 가난, 전쟁, 원주민 혹은 야생동물이 뛰노는 땅으로만 인식되고 있는 아프리카, 바로 아프리카. 우리는 그 곳에 가보고 싶었다. 그곳엔 진짜 헐벗은 사람들만이 살고 있는 것인지, 전역에서 코끼리와 사자를 볼 수 있는지. 아니면, 혹시 이 모든게.. 더보기
한국경제 위기, 그리고 무능하고 안일한 이명박 정부 한국경제 위기, 그리고 무능하고 안일한 이명박 정부 신수식 정치학박사 ⒞시사타임즈[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신수식 박사] ] 2008년 9월에 미국에서 시작한 금융위기는 2012년 유럽으로 그리고 전세계로 경제위기로 확대되어 왔다. 오늘날 세계금융위기의 핵심은 탐욕스런 자본주의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자행한 통제할 수 없는 파행에서 비롯되었으며 감당할 수 없는 부채(국가, 기업, 가계)가 국가들의 경제위기를 가져왔고 극복과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한다.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상황은 과연 어떠한가? 가게재산의 대부분인 부동산폭락, 직장의 양극화와 부의 양극화에 의한 가계빚 폭증, 성장경제정책에 의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로 경제불황의 지속, 4대강 살리기와 부자감세 등으로 국가부채의 급증, 친대기.. 더보기
대법관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보면서… 대법관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보면서…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신수식 박사] 인류사회의 역사를 통해 권력을 행사하는 인간이 자행한 권력의 폐해가 얼마나 크고 강력했으며 그 결과가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갔던 역사적 증거들로부터 우리는 오늘날 민주주의사회를 만들어 왔다. 오늘날 민주주의정치체제는 법의 통치, 권력분립, 지도자의 자질과 능력의 검증으로 이러한 폐해를 최대한으로 줄이고자 제도화 하고 있고 더 섬세하게 장치를 제도화하고 있다. 사법권을 최종적으로 행사하는 권한과 역할이 대법관이다. 민사든 형사든 간에 사회에서 인간들 간 분쟁의 최종심판이 이들에 의해서 결정된다. 대법관은 대법원장의 추천으로 국회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되어 있으며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양심에 따라 사법권에 의한 .. 더보기
[ 칼럼 ] 물가 잡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길 [ 칼럼 ] 물가 잡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길 전 기무(보안)사령관 허평환 장군 ⒞시사타임즈[시사타임즈 = 전 기무(보안)사령관 허평환 장군] 지금 우리네 서민들이 수입은 없고 물가가 너무 올라 살기가 너무나 어려운 실정이다.집값이 너무 올라 아예 집 살 생각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국민의 절반이 전세나 셋방살이를 하고 있다. 전세 값과 셋방 월세마저도 시도 때도 없이 올려달라고 하여 죽을 맛이다. 젊은 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아이들 학비다. 유아 때부터 과외를 시켜야하고 초등학교만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과외를 시켜야하는데 과외비가 월 30만원 이상이 들어간다고 한다.대학 등록금 역시 너무 올라 자식 키우기가 너무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젊은이들이 결혼을 기피하고 결혼해서도 자식을 낳지 ..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용감무쌍 모녀의 아프리카 유랑기 ② [ 전문가 칼럼 ] 용감무쌍 모녀의 아프리카 유랑기 ② 필자 김소정 씨와 어머니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김소정] 아프리카에서 사막을 만난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 나미비아에서 만난 사막은 말 그대로 어마어마한 사막이었고, 꼭 어린 왕자를 만나고 온 것 같은 몽환적인 느낌이 가득하다. 그 빨간 사막과 정말 파란 하늘의 조화, 어떤 화가가 그런 색감과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외로움과 독대하듯이 그 강렬한 태양을 향해 오르는 사막 길에서 엄마랑 나는 손을 꽉 잡았다. 그냥 어떤 말도 필요 없이 엄마의 인생을 여자가 된 딸인 내가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되었고, 딸의 남은 인생을 위해서 발자국을 남겨주는 멘토의 발자국을 따라가는 나의 모습에 인생의 해답을 가진 사람처럼 가슴이 뜨겁게 타올랐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