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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아리랑’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확정 ‘아리랑’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확정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아리랑’이 12월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서 유네스코 무형유산대표목록으로 최종 등재가 확정됐다. 그간 우리 정부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유산인 ‘아리랑’의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해왔다. 금번 아리랑 등재는 국제사회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문화국가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금번 ‘아리랑’ 등재 결정으로 우리나라가 보유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은 종묘제례, 판소리, 강강술래, 강릉 단오제 등 총 15개로 증가했다. 우리 정부는 2012년 6월 ‘정선아리랑(2009년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신청)’을 대한민국 전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아리랑’으로 확대, .. 더보기
[ 우리소리기행, 아리랑 ] 지구촌을 사로잡은 한국 민요, 경기아리랑 [ 우리소리기행, 아리랑 ] 지구촌을 사로잡은 한국 민요, 경기아리랑위 치 : 경기도 과천시 문원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예부터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은 민족 화합이나 동질성을 표현할 때 가장 많이 불린다. 이제 아리랑은 우리 민족에서 더 나아가 지구촌 주민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경기아리랑(혹은 서울아리랑)은 일제강점기에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을 계기로 한민족의 애창곡이 됐다. 영화의 제목이자 주제가였던 민요 아리랑은 식민지 시대를 사는 백성들에게 민족혼과 독립 정신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외국인에게 잘 알려진 아리랑도 이 곡조가 근본을 이룬다. 이후 우리 민족은 아리랑을 부르며 희로애락을 나눴다. 이제는 아리랑하면 한국을 떠올리는 외국인들도 늘고 있다. 과천시의 경.. 더보기
[ 우리소리기행, 아리랑 ] 밀양 사람들의 삶이 담긴 노래, 밀양아리랑 [ 우리소리기행, 아리랑 ] 밀양 사람들의 삶이 담긴 노래, 밀양아리랑위 치 : 경남 밀양시 중앙로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아랑 전설’에서 만들어진 노래라는 것이 정설처럼 굳어진 밀양아리랑은 너른 들에서 일하는 고단함을 달래주던 농요다. 이는 밀양에 전해지는 민요가 아닌 소리 아리랑이 감내게줄당기기(경상남도무형문화재 7호)의 앞소리로 부르는 노래기 때문. 본격적인 줄다리기에 앞서 흥을 돋우고 마음을 모으기 위해 ‘아리 당다쿵, 스리 당다쿵 아라리가 났네’를 부른다. 영남루-밀양강과 어우러진 전경(사진=한은희). ⒞시사타임즈 영남루 옆 밀양아리랑 시비(사진=한은희). ⒞시사타임즈 이 흥겨운 노랫가락은 광복군의 군가로도 사용됐다. 만주로 이주해 독립운동을 하던 밀양 사람들의 아리랑에 가사만 바꿔 부.. 더보기
[ 우리소리기행, 아리랑 ] 고갯마루 넘으며 흥얼거리는 민요 가락, 문경새재아리랑 [ 우리소리기행, 아리랑 ] 고갯마루 넘으며 흥얼거리는 민요 가락, 문경새재아리랑위 치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문경새재아리랑은 아리랑 곡조를 흥얼거리며 실제로 새재 고갯길을 넘을 수 있어 더욱 신명이 난다. 문경새재 고갯마루를 오르다 보면 제2관문인 조곡관 너머 아리랑 가락이 구성지게 흘러나오는 문경새재 아리랑비가 있다. ‘문경새재 물박달나무 / 홍두깨 방망이로 다 나간다 / (중략) / 문경새재 넘어갈 제 / 굽이야 굽이야 눈물이 난다. ’ 문경새재는 예부터 민초와 과거 보러 가는 선비들이 넘나들던 애환이 서린 ‘아리랑’ 고개였지만, 최근에는 외지인들이 즐겨 찾는 걷기 좋은 흙길로 사랑받고 있다. 11월에 접어들면 문경새재길은 오래된 성문과 계곡이 어우러져 만추의 .. 더보기
[ 우리소리기행, 아리랑 ] 섬마을에 울려 퍼지는 구성진 가락, 진도아리랑 [ 우리소리기행, 아리랑 ] 섬마을에 울려 퍼지는 구성진 가락, 진도아리랑위 치 : 전남 진도군 진도읍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진도아리랑은 정선아리랑, 밀양아리랑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아리랑으로 꼽힌다. 진도아리랑의 특징은 구슬픈 가락에 담긴 흥겨움에 있다. 고된 삶을 노래하면서도 내일의 희망을 잃지 않는 가사가 그렇고, 세마치장단으로 시작해 중모리나 중중모리로 바뀌어가는 장단은 어깨춤이 날 만큼 흥겹다. 특히 후렴구에 나오는 흥타령 계열의 콧소리는 리듬을 한결 경쾌하게 끌고 간다. 진도 사람들에게 아리랑은 일상이다. 슬플 때는 슬픔을 잊기 위해, 기쁠 때는 기쁨을 나누기 위해 아리랑을 불렀다. 어머니의 어머니, 그 어머니의 어머니 때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온 아리랑은 그렇게 섬마을 사람들의 가슴.. 더보기
[ 우리소리기행, 아리랑 ] 정선아리랑, 그 유장하고 애절한 소리를 찾아서 [ 우리소리기행, 아리랑 ] 정선아리랑, 그 유장하고 애절한 소리를 찾아서 위 치 :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정선아리랑은 산간 지역인 정선의 자연과 정서를 쏙 빼닮았다. 빠르고 경쾌한 밀양아리랑이나 구성지고 유려한 진도아리랑과 달리 가락이 단조롭고 유장하며, 가사는 구슬프고 애절하다. 현재 채록돼 전하는 정선아리랑 가사 3천여 수에는 첩첩이 빼곡한 산자락, 산과 산 사이로 꺾이고 휘어 흐르는 강물, 지형적 고립성, 산골 생활의 고단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잃지 않는 삶에 대한 낙천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리랑을 찾아가는 여행지로는 정선아리랑 발상지인 거칠현동, 애정편의 무대 아우라지, 정선아리랑전수관, 아리랑극 공연장 등 어디라도 좋다. 다만 가장 먼저 고갯길에 올라 정선 .. 더보기
감독 전규환과 배우 조재현 아리랑 지킴이 되다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영화감독 전규환과 영화배우 조재현이 의기투합, 아리랑으로 뭉쳤다. 전규환 감독은 오는 6월2일 오후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하는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의 홍보 트레일러 영상 감독으로 참여, 조재현(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은 트레일러 영상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의 총예술감독은 김덕수씨가 맡아 1,200명의 전문 사물연주단과와 200명의 군악대, 1,000여명의 합창단 등 4,000여명이 엮어내는 다양한 아리랑을 喜.怒.愛.樂이라는 주제로 선보인다. 또한 4만5천명의 관람객이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퍼포먼스를 통해 한민족의 화합과 소통, 나눔과 미래를 생각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전규환 감독과 조재현이 뭉쳐서 만든 아리랑 홍보 트레일러.. 더보기
“아리랑 지킴이,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모여!” 또 하나의 애국가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 6월2일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우리 민족에게 또 하나의 애국가인 아리랑을 주제로 열리는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이 오는 6월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아리랑은 단순히 전통민요의 역할을 뛰어넘어 우리의 역사고 미래이다”며 “이러한 아리랑의 에너지를 한 곳에 모을 수 있도록 ‘아리랑 아라리오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또한 “우리의 아리랑이 2011년 8월 중국의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는다, 그 날은은 우리으 ‘아리랑’을 잃어버린 날이다”면서 “2012년 6월2일, 아리랑의 주인은 대한민국이라고 전 세계에 알리며 아리랑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등재될 수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