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재청, ‘2012 책 읽는 가을 현충사’ 행사 개최 문화재청, ‘2012 책 읽는 가을 현충사’ 행사 개최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김갑륭)는 가을의 정점인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충무공 고택 마루에서 관람객들이 독서를 즐기며 옛집의 여유로움과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2012 책 읽는 가을 현충사’ 행사를 개최한다. 충무공 고택과 은행나무 활터. ⒞시사타임즈 행사기간 중에는 고택 옆 은행나무 활터에 ‘가을 우체국’을 설치한다. 인터넷 전자우편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손으로 쓴 편지가 사라진 요즘, 가을 우체국 앞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 또는 자신에게 쓴 편지를 빨간 우체통에 넣어 보내는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현충사관리소는 행사를 기념하는 엽서를 제작하여 원하는 관람객에게 무료로 나누어줄 예정이다..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16)] 잃어버린 낙원 잃어버린 낙원저자세스 노터봄 지음출판사뮤진트리 | 2012-09-27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여행길의 작은 만남이 삶에 새기는 흔적들!네덜란드의 대표 작가 ... [책을 읽읍시다 (116)] 잃어버린 낙원 세스 노터봄 저 | 유정화 역 | 뮤진트리 | 12,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잃어버린 낙원』은 브라질과 호주,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라는, 얼핏 무관해 보이는 네 나라를 배경으로 한, 네덜란드의 대표 작가 세스 노터봄의 소설이다. 소설의 앞부분은 브라질의 두 여성이 전설로 내려오는 호주 선주민의 본향 ‘시크니스 드리밍 플레이스’에 닿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오스트레일리아를 헤매 다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를 누비는 모험에 찬 그녀들의 여정은 ‘엔젤 프로젝트’를 만나면서 그 방향이 바..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15)] 달과 게 달과 게저자미치오 슈스케 지음출판사북폴리오 | 2011-03-2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상처를 숨기는 소라게 같은 아이들의 잔혹한 소원!2011년 나오... [책을 읽읍시다 (115)] 달과 게미치오 슈스케 저 | 김은모 역 | 북폴리오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달과 게』는 스스로도 제어할 수 없는 바람, 너무 크게 자라버린 마음에 서서히 잠식당하는 불안한 청춘과, 이를 딛고 자신을 지키려는 인간 내면의 분투를 섬세하게 그려낸 성장소설이다. 다섯 번에 걸쳐 나오키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작가 미치오 슈스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인간의 약한 본성에 대한 꾸준한 탐구의 결과를 극대화해 보여주며 평단과 독자를 사로잡았다. 당신이 가장 간절하게 바랐던 소원은 무엇입니까? 암에 관한 다큐..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14)] 파리 5구의 여인 파리5구의 여인저자더글라스 케네디 지음출판사밝은세상 | 2012-01-3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어둠 속에서 매력적인 그녀가 말을 걸어왔다!빅 픽처의 작가 더글... [책을 읽읍시다 (114)] 파리 5구의 여인더글라스 케네디 저 | 조동섭 역 | 밝은세상 | 430쪽 | 13,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빅 픽처』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로맨틱 스릴러. 책은 에단 호크와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주연으로 영화로 만들어져 2011년 토론토영화제에서 첫 공개됐다. 세계적인 배우들이 주연으로 캐스팅돼 많은 관심과 화제를 뿌렸다. 『파리 5구의 여인』은 더글라스 케네디의 다른 작품들처럼 스릴러와 로맨스적 요소를 가미했을 뿐더러 특별히 판타지적인 요소를 더한 게 특징이다. 이런 판타지적 요소에 대해 ‘비현..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13)] 한밤중의 베이커리 한밤중의 베이커리저자오누마 노리코 지음출판사은행나무 | 2012-09-12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이 책은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만 문을 여는 독특한... [책을 읽읍시다 (113)] 한밤중의 베이커리오누마 노리코 저 | 김윤수 역 | 은행나무 | 324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한밤중의 베이커리』는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만 문을 여는 독특한 빵가게 ‘블랑제리 구레바야시’의 사람들과 이곳을 찾는 손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항상 웃고 있어 진짜 속마음을 알 수 없는 빵집 오너와 독설을 입에 달고 사는 꽃미남 제빵사, 이 빵가게에 갑자기 얹혀 살게 된 애어른 여고생, 남들을 엿보는 게 취미인 각본가, 집 나간 엄마를 기다리는 초등학생, 남자이지만 여자로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11)]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전 2권)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저자마르셀 프루스트 지음출판사민음사 | 2012-09-0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20세기 소설의 혁명”, “소설이 도달할 수 있는 극한”이라고... [책을 읽읍시다 (111)]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전 2권)마르셀 프루스트 저 | 김희영 역 | 민음사 | 324쪽 | 각권 10,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20세기 소설의 혁명’, ‘소설이 도달할 수 있는 극한’이라고 일컬어지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새로 번역돼 출간됐다. 소설은 어느날 '나'는 홍차에 적신 마들렌을 맛보다 옛 기억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경험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어린 시절 방학을 보냈던 마을 콩브레와 그곳의 사람들의 일화가 '나'의 의식의 흐름을 타고 그려진다. 방대한 분량을..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09)] 은행나무 소년 은행나무 소년저자정도상 지음출판사창비 | 2012-09-14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 [책을 읽읍시다 (109)] 은행나무 소년정도상 저 | 창비 | 312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사회구조적 폭력에 억눌린 소외된 개인들의 구체적인 삶의 모습을 다양한 시도를 통해 형상화해온 소설가 정도상이 신작소설이다. 2012년 1월부터 5월까지 창비문학블로그 ‘창문’(blog.changbi.com)에 연재되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은 열두살 소년이 강제철거와 외할머니의 치매, 힘겨운 첫사랑을 겪어내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가슴 뭉클하게 그려낸다. 열두살 소년의 눈에 담긴 세상의 아픔 주인공 만돌이는 삼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부모와 동생을 한꺼번에 잃고 포치동 천사마을에서 외할머니와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08)] 광해, 왕이 된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저자이주호 지음출판사걷는나무 | 2012-09-08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백성을 섬기는 진짜 왕을 만나다!이병헌, 한효주, 류승룡 주연의... [책을 읽읍시다 (108)] 광해, 왕이 된 남자이주호·황조윤 공저 | 걷는나무 | 275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이 책은 광해가 의식을 잃은 사이 광해와 똑같이 생긴 천민 하선이 대신 왕 노릇을 하면서 목격하게 되는 조선 정치판의 비열함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독살의 두려움 속에서 왕권을 강화하려는 임금 광해와 그를 지키려는 도승지 허균, 광해의 대역 하선, 왕의 여인이라는 이유로 가족을 잃어야 했던 중전을 중심으로 그들을 둘러싼 정치적 암투를 긴장감 있게 펼쳐 놓는다. 그리고 백성의 삶을 자신의 삶처럼 돌보는 천민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07)] 은닉 은닉저자배명훈 지음출판사북하우스 | 2012-06-2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숨길 수 없는 취향, 그리고 그것을 감추려는 은닉!마음의 공식에... [책을 읽읍시다 (107)] 은닉배명훈 저 | 북하우스 | 302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11년 차 킬러에게 주어지는 1년의 휴가. 이 휴가가 끝나면 그는 계속 킬러로 남을지, 영원히 사라질지 선택해야 한다. 아직 7개월이나 남은 휴가 중 킬러에게 갑자기 찾아 든 검은 조직의 지령. 그저 연극 한 편을 보고 소감을 말해주면 된다지만, 조직은 피가 튀기지 않는 지령을 내린 적이 없다. 그리고 연극 무대 위에서 킬러가 본 건 너무나 정교하고 아름답게 시체를 연기하는 은경이. “그녀를 보았다”는 것은 곧 그녀가 제거된다는 의미다. 그렇게 휴..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06)] 그리스인 조르바 그리스인 조르바저자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출판사열린책들 | 2009-12-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그리스의 대문호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 현대 그리스 문학을 대... [책을 읽읍시다 (106)]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저 | 이윤기 역 | 열린책들 | 483쪽 | 10,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그리스인 조르바』는 카잔차키스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준 작품으로, 호쾌하고 농탕한 자유인 조르바가 펼치는 영혼의 투쟁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려 내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조르바는 실존 인물로서, 카잔차키스는 『영혼의 자서전』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힌두교도들은 '구루(사부)'라고 부르고 수도승들은 '아버지'라고 부르는 삶의 길잡이를 한 사람 선택해야 했다면 나는 틀림없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