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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읍시다 (105)] 두 도시 이야기 두 도시 이야기저자찰스 디킨스 지음출판사펭귄클래식코리아 | 2012-08-3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프랑스 혁명의 광기를 그린 역사소설이자 숭고한 사랑 이야기!19... [책을 읽읍시다 (105)] 두 도시 이야기찰스 디킨스 저 | 이은정 역 | 펭귄클래식코리아 | 592쪽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프랑스 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삶과 귀족의 폭압 정치, 복수의 광기 등을 생생하게 묘사한 역사소설이다. 또한 한 남자가 가슴속 깊이 간직한 사랑,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희생과 염원을 담은 숭고한 사랑 이야기이다. 가난한 민중의 삶을 문학으로 생생하게 포착해 내고자 했던 디킨스가 늘 염원했던 것은 역사소설의 집필이었다. 이 장르를 빌어, 작가는 프랑스 혁명의 현장을..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04)] 진주 진주저자존 스타인벡 지음출판사돋을새김 | 2012-09-1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이 불러온 비극!퓰리처상, 노벨문학상 수상작... [책을 읽읍시다 (104)] 진주존 스타인벡 저 | 권혁 역 | 이지오 그림 | 돋을새김 | 192쪽 | 10,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위대한 개츠비』의 스콧 피츠제럴드, 『호밀밭의 파수꾼』의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와 함께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존 스타인벡의 『진주』. 자본과 노동의 갈등을 주요한 주제로 다루며 출발했던 그의 작품세계는 시간이 흐르면서 보다 본질적인 문제인 인간과 자연, 서구와 비서구에 대한 질문으로 옮겨 갔다. 1947년 발표된 『진주(The Pearl)』는 그의 이러한 주제의식이 가장 간결하면서도 극명하게 표현돼 있는 .. 더보기
9월, 책 읽기 ‘愛’ 빠지다…인천시립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실시 9월, 책 읽기 ‘愛’ 빠지다…인천시립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실시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이하 협회)가 운영하는 수봉·영종·율목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의 독서흥미를 고취시키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9월 한 달은 가족 모두가 책과 사랑에 빠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수봉도서관 수봉도서관(관장 송영숙)에서는 9월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서를 보호하는 습관을 기르고, 독서 흥미를 유발하는 북아트 체험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행사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또한 ‘영화가 된 책, 책이 된 영화’라는 주제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지하1층 공연누리..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86)] 가시고백 가시고백저자김려령 지음출판사비룡소 | 2012-02-0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이제는 마음 속 가시고백을 뽑아내야 할 때!완득이, 우아한 거짓... [책을 읽읍시다 (86)] 가시고백김려령 저 | 비룡소 | 292쪽 | 11,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영화「완득이」를 통해 더욱 친숙하게 독자와 대중에게 다가온 김려령의 신작 소설이다.『완득이』에서 유쾌한 입담, 단연 발군의 캐릭터, 통쾌한 이야기를 앞세워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은 김려령은『가시고백』에서 생에 대한 진정 따듯한 시선을 담아낸다. 『가시고백』은 타고나게 예민한 손을 지녀, 자기도 모르게 물건을 계속 훔치게 되는 해일과 부모의 이혼으로 또 다른 상처를 받으며 아빠를 마음속에서 밀어내면서도 연민하는 지란, 이성과 감성이 균형 있게 통제되..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85)] 북극 허풍담(전 3권) 북극 허풍담. 1: 차가운 처녀저자요른 릴 지음출판사열린책들 | 2012-07-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북극의 대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괴짜들의 일상!덴마크의 세계적인 ... [책을 읽읍시다 (85)] 북극 허풍담(전 3권)요른 릴 저| 백선희 역 | 열린책들 | 208쪽 | 각권 9,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장엄하고 경이로운 대자연, 투박하고 원색적이고 단순한 인물들, 황당하고 우스운 상황이 만들어 내는 『북극 허풍담』에는 읽는 이를 흠뻑 빠져들게 하는 재미와 강한 흡입력이 있다. 혹독한 기후, 눈과 얼음, 짧은 여름, 몇 달간 이어지는 캄캄한 극야, 절대적인 고독, 광기의 위험. 이것이 허풍담의 밑그림이다. 거기에 만화 캐릭터처럼 재미난 인물들이 더해진다. 주인공들은 뜻밖에도 그린란드 원..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81)]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저자존 그린 지음출판사북폴리오 | 2012-08-01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죽음에 가까운 두 아이가 전하는 보석 같은 이야기!미국의 대표적... [책을 읽읍시다 (81)]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존 그린 저 | 김지원 역 | 북폴리오 | 328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16세 소녀 헤이즐은 말기암환자다. '의학적 기적' 덕에 시간을 벌긴 했어도, 헤이즐의 인생 마지막 장은 암 진단을 받는 순간 이미 쓰이고 만 셈이다. 다른 십 대와 달리 화장품 대신 산소탱크를 상비해야 하지만 매순간 유머를 잃지 않는 근사한 소녀. 암 환우 모임에서 만난 어거스터스와 헤이즐이 첫눈에 드라마틱하게 빠져든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또래에 비해 한없이 죽음에 가까운 두 사람은 지구..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79)] 히다리 포목점 히다리 포목점저자오기가미 나오코 지음출판사푸른숲 | 2012-07-18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소소한 일상 속 행복을 전해주는 히다리 포목점!영화 《카모메 식... [책을 읽읍시다 (79)] 히다리 포목점오기가미 나오코 저 | 민경욱 역 | 푸른숲 | 168쪽 | 9,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카모메 식당」의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의 첫 소설집. 오기가미 감독은 신작은 물론 전작들도 정기적으로 재상영이 이루어질 정도로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폭넓은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절제된 감성으로 일상을 보여주면서, 이른바 ‘정상적인’ 인생 궤도에 편입되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 따스한 시선을 보낸다. 그들 간의 정서적인 유대감을 그려내는 감독의 솜씨는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기가미 감..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77)] 모던 아랑전 모던 아랑전저자조선희 지음출판사노블마인 | 2012-07-3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콩쥐팥쥐, 여우누이, 선녀와 나무꾼 등 우리가 알고 있던 전래 ... [책을 읽읍시다 (77)] 모던 아랑전조선희 저 | 아이완 그림 | 노블마인 | 372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콩쥐팥쥐, 여우누이, 선녀와 나무꾼 등 우리가 알고 있던 전래 동화의 모든 것을 뒤집어 하나의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 『모던 팥쥐전』. 이번에는 아랑 전설, 금도끼 은도끼, 심청전, 토끼전, 할미꽃 이야기, 북두칠성 등을 변주한 『모던 아랑전』으로 돌아왔다. 우리가 알고 있던 이야기에 ‘만약’을 가정해보자. 만약 아랑의 한을 풀어준 사또가 없었다면? 인당수에서 돌아온 심청이 사실은 이미 죽은 사람이었다면? 금도끼 은도끼의..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76)] 별을 스치는 바람(전 2권) 별을 스치는 바람. 1저자이정명 지음출판사은행나무 | 2012-07-11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잔인한 전쟁도 막을 수 없었던 자유와 문학에의 갈망!뿌리 깊은 ... [책을 읽읍시다 (76)] 별을 스치는 바람(전 2권)이정명 저 | 은행나무 | 292쪽 | 각권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뿌리 깊은 나무』『바람의 화원』으로 한국형 팩션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작가 이정명이 이번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전쟁과 문학을 이야기한다. 일본 후쿠오카 수용소의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미스터리한 구성 속에 잔인한 전쟁도 결코 죽이지 못한 아름다운 문장과 가슴 뭉클한 휴머니티를 특유의 감성적인 필체로 그려냈다.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외롭게 죽어간 스물일곱 청년 윤동주, 시인의 생애 마지막 1년, 차가운 감옥..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75)] 괴담 : 두 번째 아이는 사라진다 괴담저자방미진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2-07-16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괴담: 두 번째 아이는 사라진다』는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를 확... [책을 읽읍시다 (75)] 괴담 : 두 번째 아이는 사라진다방미진 저 | 문학동네 | 240쪽 | 9,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어둑할 정도로 이른 시간, 교복 차림의 한 여자아이가 언덕을 오르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은 살기로 뒤덮였다가도 이내 후회와 두려움으로 번져 나간다.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어제의 약속을 떠올리는 여자아이의 얼굴은 식은땀으로 젖어든다. 얼마 뒤, 공기를 찢어놓는 날카로운 외침이 학교를 급속도의 흥분으로 몰아넣는다. 시퍼런 연잎 위로 아기 머리만 한 하얀 연꽃이 한두 송이 피어오르는 시기, 학교 뒤 연못 위로 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