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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읍시다 (163)] 생 텍쥐페리의 우연한 여행자 생 텍쥐페리의 우연한 여행자저자생 텍쥐페리 지음출판사세시 | 2013-01-1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 [책을 읽읍시다 (163)] 생 텍쥐페리의 우연한 여행자생 텍쥐페리 저 | 양혜윤 역 | 세시 | 269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생 텍쥐페리의 우연한 여행자』는 『어린왕자』로 유명한 작가가 직업비행사로 살았던 15년 동안의 경험과 모험을 토대로 쓴 자전소설이다. 사막에 불시착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돌아온 체험, 그 극한 상황에서 느꼈던 절박함과 애절함을 서정적인 필체로 그려낸 8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은 일체의 소설적 허구나 문학적 기교를 배제한 언어로 인간 개개인에게 대자연과 교감하는 길을 알려주고 공동체적 유대관계의 중요성을 일깨워줌으로써 인간 존엄성을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59)] 크리스마스 캐럴 : 유령이야기 크리스마스 캐럴: 유령이야기저자찰스 디킨스 지음출판사시공사 | 2013-01-01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크리스마스의 상징이 된 고전!『크리스마스 캐럴: 유령이야기』는 ... [책을 읽읍시다 (159)] 크리스마스 캐럴 : 유령이야기찰스 디킨스 저 | 정은미 역 | 시공사| 348쪽 | 11,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1870년 6월9일(디킨스가 사망한 다음 날) 런던 드루어리레인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로 알려진 수레 끄는 소녀의 일화(디킨스의 사망 소식을 들은 어린 소녀가 그럼 크리스마스 할아버지도 죽는 거냐고 물었다는 이야기)는 디킨스에 대한 당시 대중들의 사랑과 ‘크리스마스 할아버지’로서 그가 가진 영향력을 짐작게 해준다. 디킨스가 자신에게 이러한 불멸의 명성을 안겨준 작품 『크리스마스 캐럴..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57)] 와일드우드 와일드우드저자콜린 멜로이 지음출판사황소자리 | 2012-12-31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이 책 《와일드우드》는 금지된 숲 와일드우드를 무대로 펼쳐지는 ... [책을 읽읍시다 (157)] 와일드우드콜린 멜로이 저 | 카슨 엘리스 그림 | 이은정 역 | 황소자리 | 520쪽 | 15,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와일드우드』는 금지된 숲 와일드우드를 무대로 펼쳐지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대서사시이다. 멜로이는 다채로운 캐릭터와 짜임새 있는 플롯을 통해 신비함과 마법으로 가득 찬 원시림과 현대 도시인의 삶을 숨쉴 틈 없는 서스펜스로 버무려낸다. 『나니아 연대기』와 같은 고전 판타지 소설의 신화적 아련함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기묘함과 현대적 요소가 곁들여진 『와일드우드』는 디스토피아적 현대문명에..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51)] 브랫 패러의 비밀 [책을 읽읍시다 (151)] 브랫 패러의 비밀조세핀 테이 저 | 권영주 역 | 검은숲 | 392쪽 | 11,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똑같이 생긴 왕자와 시종의 신분이 뒤바뀐 고전 사기극은 오랫동안 재미있는 이야기의 중요한 모티브로 자리잡았다. 이 책 역시 고전적인 모티프 위에 자리한 이야기이다. 부모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애시비가의 맏아들 패트릭은 행방불명이 된다. 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그의 쌍둥이 동생 사이먼에게 가문의 재산이 상속되려던 찰나, 패트릭이 다시 돌아온다. 미스터리의 중심, 영국을 대표하는 미스터리의 거장 조세핀 테이는 미스터리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여류 작가로 도로시 세이어즈, 애거서 크리스티, 마저리 앨링엄, 나이오 마시 등에 버금가는 명성을 누렸다. 그녀의 장편 미스터리..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48)] 압살롬, 압살롬! 압살롬 압살롬저자윌리엄 포크너 지음출판사민음사 | 2012-11-01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인간의 어두운 본성, 죄악에 대한 탐색!미국 모더니즘 문학의 개... [책을 읽읍시다 (148)] 압살롬, 압살롬!윌리엄 포크너 저 | 이태동 역 | 민음사 | 573쪽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이 작품은 남북전쟁에서 패배한 남부가 무너지는 과정을 악으로 점철된 서트펜가의 비극을 통해 형상화한 작품이다. 포크너는 성(性)과 인종 문제, ‘남부’의 과거와 현재, 시간, 인간의 본성, 영원 등 자신이 끈질기게 추구했던 주제를 이 소설 속에 집약시켜 “도스토예프스키보다 도착적이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요크나파토파’를 상징하는 가장 중심적인 소설 1833년 미국 남부의 소읍인 요크나파토파에 토머.. 더보기
성동구, 만화로 알아보는 도로명 유래 책자 발간 성동구, 만화로 알아보는 도로명 유래 책자 발간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어서 전하를 쫓아라! 지금으로부터 약600여년 전 태조 이성계는 틈날 때마다 사냥을 즐겼다. 당시 이성계가 사냥을 하던 곳은 현재 뚝섬 인근으로 활을 쏘아 화살을 맞은 새가 떨어진 자리를 살곶이라 했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미래의 도로명주소 사용자인 초등학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재미있는 만화로 알아보는 성동구 도로명 유래’ 책자를 발간한다. 학교를 오가며 무심코 지나치던 성동구의 도로 이름이 어떻게? 왜? 지어졌는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재밌는 만화 이야기로 만들어 성동구의 도로명 유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그 동안 발간됐던 도로명 주소 홍보 책자와는 다르게 제작된 이번 책자는 재미있는..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44)] 여인의 초상(전 2권) 여인의 초상. 1저자헨리 제임스 지음출판사민음사 | 2012-10-26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삶의 시련을 겪으며 성숙해 가는 한 여인의 초상!현대 소설의 기... [책을 읽읍시다 (144)] 여인의 초상(전 2권)헨리 제임스 저 | 최경도 역 | 민음사 | 536쪽 | 각권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1881년 출간된 『여인의 초상』은 현대 소설의 기틀을 마련한 작가 헨리 제임스가 십여 년에 걸쳐 공들여 구상해 집필한 그의 대표작이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원하는 미국 여성 이사벨 아처의 인생 여정과 시련을 그린 이 소설은 많은 비평가들로부터 제임스의 소설 중 ‘의심할 나위 없는 최고의 걸작’이라 평가받았다. 너새니얼 호손의 『주홍 글자』, 허먼 멜빌의 『모비 딕』과 더불어 19세기 미..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43)] 목수의 연필 목수의 연필저자마누엘 리바스 지음출판사들녘 | 2012-10-1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비극적 역사 속에서 펼쳐지는 마술 같은 이야기!라틴아메리카의 마... [책을 읽읍시다 (143)] 목수의 연필마누엘 리바스 저 | 정창 역 | 들녘 | 240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라틴아메리카의 마술적 사실주의 작가 마누엘 리바스의 소설 『목수의 연필』. 21세기 세계문학의 흐름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엄선해 소개하는 「illusionist 세계의 작가」 시리즈의 26번째 책이다. 작가를 스페인의 인기 소설가에서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로 올려놓은 이 대표작은 에스파냐 내전을 배경으로 사랑과 증오로 복잡하게 얽힌 세 남녀의 숙명적인 이야기를 마술적 리얼리즘 기법으로 그리고 있다. 갈라시아 인들, 나..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42)] 요괴들의 판타지 요재지이(전 2권) 요재지이. 1저자포송령 지음출판사스타북스 | 2012-09-17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요괴들의 판타지 요재지이』는 단순한 읽을거리를 넘어서, 판타지... [책을 읽읍시다 (142)] 요괴들의 판타지 요재지이(전 2권)포송령 저 | 장윤철 편역 | 스타북스 | 280쪽 | 각권 10,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중국문학을 대표하는 유명한 기서 중 하나인 『요재지이』는 ‘기이한 이야기’라는 제목처럼 신선, 여우, 유령, 귀신, 도깨비나 이상한 인간 등에 관한 환상적인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특히 도덕이라는 이름으로 인간을 얽매는 사회의 제약마저 뛰어넘으며 쾌감을 선사한다. 부조리한 현실 세계에서 위안을 안겨주는 제한 없는 상상력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요괴들의 판타지 요재지이』에는 그중 판..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41)] 붉은 머리 가문의 비극 붉은 머리 가문의 비극저자이든 필포츠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2-11-19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전 세계 미스터리 거장들의 주옥같은 명작을 담은 엘릭시르 ‘미스... [책을 읽읍시다 (141)] 붉은 머리 가문의 비극이든 필포츠 저 | 이경아 역 | 엘릭시르 | 504쪽 | 13,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붉은 머리 가문의 비극』은 필포츠의 대표작으로 영국 다트무어의 황무지와 이탈리아의 코모 호수를 무대로 전개되는 연쇄 살인극을 그리고 있다. 그의 미스터리는 퍼즐적 요소보다 인물, 배경의 묘사나 분위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필포츠는 사악하지만 매력적인 범인을 그려 내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으며 이 작품에서도 인상적으로 묘사되는 범인과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수준 높은 미스터리를 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