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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읍시다 (64)] 굿바이 동물원 굿바이 동물원저자강태식 지음출판사한겨레출판사 | 2012-07-13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동물원 같은 도시의 삶에 지친 사람들을 위하여!제17회 한겨레문... [책을 읽읍시다 (64)] 굿바이 동물원강태식 저 | 한겨레출판 | 352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2012년 제17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굿바이 동물원』은 심사 위원들에게 ‘슬프고 우습고 재밌다. 감수성 있는 문체는 문학적 재능의 번뜩임을 증명하고, 슬프지만 우습게 말하는 소설문법은 삶을 보는 통찰력의 내공을 입증한다’, ‘이 작가는 능숙하게 사람을 울리고, 능숙하게 사람을 웃긴다. 그러나 마침내 아프다’, ‘우울한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곳곳에 기발한 유머가 배어 있는 이 소설을 읽는 내내, 나는 밥벌이의 위대함과 비..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63)] 도련님 도련님저자나쓰메 소세키 지음출판사향연 | 2012-06-13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일본 근대 문학의 거장, 국민작가, 일본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 [책을 읽읍시다 (63)] 도련님나쓰메 소세키 저 | 유은경 역 | 향연 | 223쪽 | 11,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일본 근대 문학의 거장, 국민작가, 일본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 도련님. 1906년에 발표된 이래 지금까지 시대를 뛰어넘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전이다.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 중에서 가장 대중적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도쿄 출신의 순수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강직한 성품의 도련님이 시골 중학교 수학 교사로 부임한 뒤 겪은 일들을 담고 있다. 장난 심한 학생들, 속되고 부도덕한 교사들과 도련님의 이야기..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62)] 어두운 거울 속에 어두운 거울 속에저자헬렌 매클로이 지음출판사엘릭시르 | 2012-07-09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환상적인 수수께끼와 합리적인 추리가 어우러진 소설!미국 작가 헤... [책을 읽읍시다 (62)] 어두운 거울 속에헬렌 매클로이 저 | 권영주 역 | 엘릭시르 | 342쪽 | 11,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전 세계 미스터리 거장들의 주옥같은 명작을 담은 추리 소설 전집 '미스터리 책장'. 『어두운 거울 속에』는 헬렌 매클로이의 대표작으로 무더운 여름밤에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이 책의 묘미는 줄거리보다 분위기에 있다. 현대 심리학과 괴담, 전설 같은 소재에 여학교를 중심으로 한 당시의 생활과 문화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여러 매개물이 어우러져 자아내는 불온하고 으스스한 분위기야말로 감상의 핵심이다.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61)] 소현 소현저자김인숙 지음출판사자음과모음 | 2010-03-08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조선을 사랑한 소현 세자. 하지만 조선은 그를 버렸다!현대문학상... [책을 읽읍시다 (61)] 소현김인숙 저 | 자음과모음(이룸) | 332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비극적인 삶을 살아간 소현세자의 이야기를 담은 김인숙 작가의 장편소설. 병자호란의 패전으로 참담함의 정점에 놓인 조선. 패전국의 세자인 소현은 대국을 배신하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가 고독과 죽음의 불안 속에서 8년여의 세월을 보낸다. 김인숙의 소설 『소현』은 청나라가 명나라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중국 대륙을 제패하던 시점, 소현 세자가 볼모 생활을 마치고 환국하던 1644년 전후를 담고 있다. 청이 승리하면 환국할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60)] 화차 화차저자미야베 미유키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2-02-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현대사회의 맹점과 어둠을 그려낸 미야베 미유키의 대표작!일본의 ... [책을 읽읍시다 (60)] 화차미야베 미유키 저 | 이영미 역 | 문학동네 | 488쪽 | 13,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자타가 공인하는 미야베 미유키의 사회파 미스터리 걸작. 기존 번역본에서 빠지거나 축약되었던 부분을 최대한 원문에 가깝게 되살려낸 결과 원고지 500매 정도의 분량이 추가된 완역본으로, 미야베 미유키 특유의 인간적이고 세심한 필치, 치밀한 구성력을 한층 생생하게 맛볼 수 있다. 신용카드와 소비자금융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자본에 잠식당한 현대 소비사회와, 크고 작은 욕망을 좇다가 예기치 못한 비극에 휘말린 사람들. 그..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58)] 비밀의 화원 비밀의 화원저자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지음출판사인디고 | 2012-07-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비밀스러운 뜰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세계적인 동화 작가... [책을 읽읍시다 (58)] 비밀의 화원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저 | 정지현 역 | 천은실 그림 | 인디고 | 448쪽 | 14,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인도에 살던 메리는 전염병으로 부모를 잃고 영국에 있는 고모부 댁에서 살게 된다. 메리의 아버지는 일하느라 늘 바쁘고, 어머니는 파티에 빠져 사느라 메리에게는 관심도 주지 않았다. 유모와 하인들 손에서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메리는 누군가를 좋아해 본 적도 없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도 모르는 심술궂고 버릇없는 소녀였다. 고모부 댁에서 살게 된 후에도 크게 다를 바 없이 지내던 메..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57)] 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저자메리 셸리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2-06-18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인류의 과학기술에 던지는 프랑켄슈타인의 경고!인간이 창조한 괴물... 메리 셸리 저 | 김선형 역 | 문학동네 | 324쪽 | 11,000원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19세기 천재 여성 작가 메리 셸리가 열아홉의 나이에 놀라운 상상력으로 탄생시킨 과학소설의 고전. 무생물에 생명을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낸 물리학자 프랑켄슈타인이 시체로 만든 괴물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인간 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괴물은 추악한 자신을 만든 창조주에 대한 증오심에서 복수를 꾀한다. 과학기술이 야기하는 사회, 윤리적 문제를 다룬 최초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아이작 아시모프의 『아이, 로봇』, 카렐 차페크의 『R. U. R.』 등의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56)] 밀실살인게임 2.0 밀실살인게임 2.0저자우타노 쇼고 지음출판사한스미디어 | 2011-02-17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다시 시작된 리얼 살인게임!밀실살인게임 왕수비차잡기에 이은 두 ... 우타노 쇼고 저 | 김은모 역 | 한스미디어 | 520쪽 | 13,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충격적인 소재,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 특유의 반전이 어우러진 미스터리 스릴러. 본격미스터리 대상 2회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가 우타노 쇼고가 전작 『밀실살인게임 왕수비차잡기』에 이어 다시 한 번 리얼 살인게임을 소재로 삼아 강렬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치밀한 트릭과 과격한 연출, 밀도 있는 구성으로 미스터리의 묘미를 극대화한다. 『밀실살인게임 왕수비차잡기』의 등장인물들을 재현한 [두광인], [044APD..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55)] 환상동물클럽 1: 마지막 설인 알베르토 멜리스 글 | 야코프 브루노 그림 | 이승수 역 | 웅진주니어(웅진닷컴) | 296쪽 | 10,000원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환상동물클럽 시리즈’는 전 세계에 살고 있는 환상 동물을 찾아가 구출하는 세 여행자에 대한 판타지 어드벤처다. 오래된 저택 레드 캐슬에 이사 온 바이올렛, 밸리언트 남매와 친구 샤일라는 비밀스러운 방이 가득한 집에 호기심을 느낀다. 거기에 푸른 안개구름을 일으키는 고양이는 아이들 부모님이 출입을 금지한 다락방 ‘무인도’로 아이들을 인도한다.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19세기 풍채 좋은 영국 귀족의 모습을 한 노신사와 홍차를 잘 끓이는 집사. 21세기의 영국 런던에 시대를 거슬러 올라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두 인물의 정체는 바로 유령이다. 오랜 세월 환상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54)] 소문 오기와라 히로시 저 | 권일영 역 | 예담 | 452쪽 | 11,000원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광폭한 사이코패스에 의한 의문의 연속살인사건, 그리고 처참하게 살해된 시체와 현장에 대한 리얼한 묘사, 인간미 넘치는 드라마와 따뜻한 유머. 그리고 누구도 상상 못한 결말에 보기 좋게 배반당하는 묘미. 이 작품은 오기와라 히로시만의 스타일로 엮어낸 사이코 서스펜스이자 미스터리 소설이다. 타고난 이야기꾼으로 정평이 나 있을 뿐만 아니라 늘 새로운 테마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작가 오기와라 히로시는 광고회사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소설 속 사건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배경에 리얼한 현장감을 입혔다. 자신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는 인간적인 드라마를 미스터리에 녹여내 장르소설 마니아뿐 아니라 모든 독자가 즐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