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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82)] 사랑이 달리다 사랑이 달리다저자심윤경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2-07-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심윤경 장편소설『사랑이 달리다』. ≪나의 아름다운 정원≫ ≪달의... [책을 읽읍시다 (82)] 사랑이 달리다심윤경 저 | 문학동네 | 359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나의 아름다운 정원』으로 제7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고 『달의 제단』으로 제6회 무영문학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아온 작가 심윤경의 장편소설. 그사이 『이현의 연애』와 『서라벌 사람들』 두 권의 장편소설을 선보였으나 전작으로 새 작품을 선보인 건 8년 만이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매번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이는 작가 심윤경, 이번에 그와 함께한 파트너는 '마하39로 달리는 여자' 김혜나다. 툭툭..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81)]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저자존 그린 지음출판사북폴리오 | 2012-08-01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죽음에 가까운 두 아이가 전하는 보석 같은 이야기!미국의 대표적... [책을 읽읍시다 (81)]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존 그린 저 | 김지원 역 | 북폴리오 | 328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16세 소녀 헤이즐은 말기암환자다. '의학적 기적' 덕에 시간을 벌긴 했어도, 헤이즐의 인생 마지막 장은 암 진단을 받는 순간 이미 쓰이고 만 셈이다. 다른 십 대와 달리 화장품 대신 산소탱크를 상비해야 하지만 매순간 유머를 잃지 않는 근사한 소녀. 암 환우 모임에서 만난 어거스터스와 헤이즐이 첫눈에 드라마틱하게 빠져든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또래에 비해 한없이 죽음에 가까운 두 사람은 지구..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80)] 아가미 아가미저자구병모 지음출판사자음과모음 | 2011-03-21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아가미를 가진 남자와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위저드 베이커... [책을 읽읍시다 (80)] 아가미구병모 저 | 자음과모음(이룸) | 210쪽 | 10,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아가미』는 계간 「자음과모음」에 연재됐던 소설을 단행본으로 엮어낸 책이다.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작가 구병모는 이 작품을 통해 ‘청소년 소설’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죽음과 맞닥뜨린 순간 생(生)을 향한 몸부림으로 물고기의 아가미를 갖게 된 남자 ‘곤’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비밀스러우면서도 가슴 저린 운명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생계의 위기와 아내의 가출 등 잇따른 불행으로 막다른 길에 몰린 한 남자. 그는 돌이킬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79)] 히다리 포목점 히다리 포목점저자오기가미 나오코 지음출판사푸른숲 | 2012-07-18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소소한 일상 속 행복을 전해주는 히다리 포목점!영화 《카모메 식... [책을 읽읍시다 (79)] 히다리 포목점오기가미 나오코 저 | 민경욱 역 | 푸른숲 | 168쪽 | 9,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카모메 식당」의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의 첫 소설집. 오기가미 감독은 신작은 물론 전작들도 정기적으로 재상영이 이루어질 정도로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폭넓은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절제된 감성으로 일상을 보여주면서, 이른바 ‘정상적인’ 인생 궤도에 편입되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 따스한 시선을 보낸다. 그들 간의 정서적인 유대감을 그려내는 감독의 솜씨는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기가미 감..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78)] 천사의 부름 천사의 부름저자기욤 뮈소 지음출판사밝은세상 | 2011-12-1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그들의 휴대폰이 바뀌면서 시작된 놀라운 이야기!사랑 이야기와 스... [책을 읽읍시다 (78)] 천사의 부름기욤 뮈소 저 | 전미연 역 | 밝은세상 | 475쪽 | 13,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기욤 뮈소의 아홉 번째 소설인『천상의 부름』은 작가의 변신을 널리 알리는 작품인 동시에 어떤 소재를 다루든 빼어나게 재미있고, 감동적인 소설을 쓸 수 있는 작가의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준 수작이다. 이 소설에서 기욤 뮈소는 트레이드마크인 감동 코드를 한층 강화하고, 시종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스릴러적 요소를 덧붙여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소설을 선보인다. 이 소설에서 레고 블록을 맞추듯 독특한 각본을 짜고..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77)] 모던 아랑전 모던 아랑전저자조선희 지음출판사노블마인 | 2012-07-3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콩쥐팥쥐, 여우누이, 선녀와 나무꾼 등 우리가 알고 있던 전래 ... [책을 읽읍시다 (77)] 모던 아랑전조선희 저 | 아이완 그림 | 노블마인 | 372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콩쥐팥쥐, 여우누이, 선녀와 나무꾼 등 우리가 알고 있던 전래 동화의 모든 것을 뒤집어 하나의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 『모던 팥쥐전』. 이번에는 아랑 전설, 금도끼 은도끼, 심청전, 토끼전, 할미꽃 이야기, 북두칠성 등을 변주한 『모던 아랑전』으로 돌아왔다. 우리가 알고 있던 이야기에 ‘만약’을 가정해보자. 만약 아랑의 한을 풀어준 사또가 없었다면? 인당수에서 돌아온 심청이 사실은 이미 죽은 사람이었다면? 금도끼 은도끼의..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76)] 별을 스치는 바람(전 2권) 별을 스치는 바람. 1저자이정명 지음출판사은행나무 | 2012-07-11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잔인한 전쟁도 막을 수 없었던 자유와 문학에의 갈망!뿌리 깊은 ... [책을 읽읍시다 (76)] 별을 스치는 바람(전 2권)이정명 저 | 은행나무 | 292쪽 | 각권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뿌리 깊은 나무』『바람의 화원』으로 한국형 팩션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작가 이정명이 이번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전쟁과 문학을 이야기한다. 일본 후쿠오카 수용소의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미스터리한 구성 속에 잔인한 전쟁도 결코 죽이지 못한 아름다운 문장과 가슴 뭉클한 휴머니티를 특유의 감성적인 필체로 그려냈다.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외롭게 죽어간 스물일곱 청년 윤동주, 시인의 생애 마지막 1년, 차가운 감옥..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75)] 괴담 : 두 번째 아이는 사라진다 괴담저자방미진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2-07-16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괴담: 두 번째 아이는 사라진다』는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를 확... [책을 읽읍시다 (75)] 괴담 : 두 번째 아이는 사라진다방미진 저 | 문학동네 | 240쪽 | 9,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어둑할 정도로 이른 시간, 교복 차림의 한 여자아이가 언덕을 오르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은 살기로 뒤덮였다가도 이내 후회와 두려움으로 번져 나간다.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어제의 약속을 떠올리는 여자아이의 얼굴은 식은땀으로 젖어든다. 얼마 뒤, 공기를 찢어놓는 날카로운 외침이 학교를 급속도의 흥분으로 몰아넣는다. 시퍼런 연잎 위로 아기 머리만 한 하얀 연꽃이 한두 송이 피어오르는 시기, 학교 뒤 연못 위로 소..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74)] 인간 중심의 기술 적정기술과의 만남 인간 중심의 기술 적정기술과의 만남저자김정태 지음출판사에이지21 | 2012-07-03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인간 중심의 기술, 적정기술에서 미래를 찾는다!소외된 90%를 ... [책을 읽읍시다 (74)] 인간 중심의 기술 적정기술과의 만남 김정태, 김주헌, 정인애, 하재웅, 한재윤, 홍성욱 저 | 적정기술미래포럼 기획 | 320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적정기술의 다양한 접점을 소개한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적정기술이 지닌 의미가 단지 ‘기술’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다양한 의미와 넓은 활용 범위를 지닌 것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적정기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슈마허는 적정기술을 논의하면서 ‘작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말을 했다. 슈마허가 ‘작은 것이 아름답다’고 했을..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73)] 시간을 파는 상점 시간을 파는 상점저자김선영 지음출판사자음과모음 | 2012-04-1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시간의 흐름 속에 숨겨진 마법 같은 비밀!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 [책을 읽읍시다 (73)] 시간을 파는 상점김선영 저 | 자음과모음 | 268쪽 | 11,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2011년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응모작 중 단연 돋보임으로써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된 작품. 당선작은 우리나라 청소년문학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고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 작품은 흐르는 시간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다. 다분히 철학적이고 관념적일 수 있는 이야기를 놀랍도록 편안하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작가의 능력이 대단하다. 추리소설 기법을 살짝 빌려다가 끊임없이 호기심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