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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320)] 풀베개 풀베개저자나쓰메 소세키 지음출판사현암사 | 2013-09-1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백 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이야기 천년의 문학가 나쓰메 소세키에... [책을 읽읍시다 (320)] 풀베개나쓰메 소세키 저 | 송태욱 역 | 현암사 | 212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이 작품의 주인공은 염세적인 화가 ‘나’와 남편과 이혼하고 친정으로 돌아와 ‘미치광이’라는 평판을 얻고 있는 특유의 재기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는 ‘나미’이다. 주인공이자 화자인 ‘나’는 일상적인 세계에 회화적 이미지를 덧입히고 세심한 관찰력으로 자연이나 사물의 새로운 의미를 전달한다. 그런가 하면 나미는 소설의 흐름을 주도하고 이발 솜씨에 대한 터무니없는 확신을 가진 이발사나 고미술품에 열을 올리는 노인 등 개성적인 마을..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19)] 부모의 자존감 : 부모에게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치유서 부모의 자존감저자댄 뉴하스 지음출판사양철북 | 2013-09-09 출간카테고리가정/생활책소개20년 넘게 부모에게 상처받은 이들과 상담해 온 저자는 통제적 ... [책을 읽읍시다 (319)] 부모의 자존감 : 부모에게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치유서댄 뉴하스 저 | 안진희 역 | 양철북 | 324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20년 넘게 부모에게 상처받은 이들과 상담해 온 저자는 통제적 양육을 한 부모 또한 통제적 부모 아래에서 자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이 통제적 양육이 대물림되는 까닭을 알면 스스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40여 명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통제적 부모의 유형 8가지(억제적 부모, 박탈적 부모, 완벽주의적 부모, 광신도적 부모, 혼돈적 부모..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18)] 절벽사회 : 대한민국은 지금 절벽에 서 있다 [책을 읽읍시다 (318)] 절벽사회 : 대한민국은 지금 절벽에 서 있다 고재학 저 | 21세기북스 | 280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지금의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무엇일까? ‘불안사회’ ‘위험사회’ ‘1대 99의 사회’ ‘피로사회’ ‘갈등사회’ 등 여러 가지를 떠올릴 것이다. 모두 공감이 가는 개념들이다. 저자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인다. 바로 ‘절벽사회’다. 지금 한국 사회는 한 발만 삐끗하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벼랑 끝에 서 있다. 개인이 아무리 노력하고 발버둥 쳐도 한 번만 실패하면 바로 절벽 밑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막장 사회인 것이다. 한국 사회는 출발부터가 불평등하다. 개인이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부모의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학비가 연간 2,0..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17)] 죽거나, 멋지게 살거나 죽거나 멋지게 살거나저자류웨이 지음출판사엘도라도 | 2013-09-03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아픔 안고 살아가는 세상 모든 이들을 위한 희망의 연주 어제의 ... [책을 읽읍시다 (317)] 죽거나, 멋지게 살거나류웨이 저 | 김경숙 역 | 엘도라도 | 344쪽 | 14,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중국 최대의 오디션 프로그램 〈차이나 갓 탤런트〉 시즌 1 무대, 한 청년이 매혹적인 피아노 연주를 펼치고 있다. 건반 위에는 두 손 대신 두 발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그가 발가락으로 연주하는 〈꿈속의 결혼식〉은 꽉 들어찬 객석을 마치 꿈속으로 인도하듯 멀리 퍼져나간다. 그리고 그 마음들 속에 기어이 눈물 한 방울 뿌리고 만다. 보통 사람이라면 발로 피아노를 친다는 생각은 절대로 할 수 없을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16)] 유령의 해부 유령의 해부저자앤드루 테일러 지음출판사알에이치코리아 | 2013-08-12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히스토리컬 대거 상 후보작 (2010)히스토리컬 대거 상 3회 ... [책을읽읍시다 (316)] 유령의 해부 앤드루 테일러 저 | 김하락 역 | 알에이치코리아(RHK) | 520쪽 | 14,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픽션 스릴러 분야에서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가 앤드루 테일러의 신작이 나왔다. 18세기 케임브리지의 대학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미신과 과학, 살인과 음모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대학에서 출몰하는 유령의 존재를 소재로 선택하면서 그 어떤 전작보다 자극적이고 미스터리한 내용을 품고 있다. 1786년 케임브리지의 예루살렘 칼리지. 살해된 여인의 유령을 본 후 그 충격으로 정신이 나간..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15)] 세상의 모든 아침 세상의 모든 아침저자파스칼 키냐르 지음출판사문학과지성사 | 2013-08-27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세상의 모든 아침은 다시 오지 않는다17세기, 비올라 다 감바의... [책을 읽읍시다 (315)] 세상의 모든 아침 파스칼 키냐르 저 | 류재화 역 | 문학과지성사 | 155쪽 | 11,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역사 속에 묻혀 있던 비올라 다 감바의 거장 생트 콜롱브를 끌어내 세속적인 영광을 거부한 한 음악가의 예술혼을 그린 작품이다. 진정한 예술가의 길과 사랑, 죽음을 고찰했다. 『세상의 모든 아침』 역시 두 음악가의 상반된 인생을 그리며 언어를 넘어선 곳에서 이루어지는 영혼과 영혼의 소통을 진정한 삶의 기쁨을 보여준다. 또한 음악은 그 무언가를 ‘위한’ 것이 아니고 그저 음악이 간절할 때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14)] 신들의 섬(전 2권) 신들의 섬 2: 거미 신의 분노저자쎄사르 마요르끼 지음출판사풀빛 | 2013-09-0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2012 올해의 최고 스페인 SF 도서 최종 후보 노미네이트 2... [책을 읽읍시다 (314)] 신들의 섬(전 2권)쎄사르 마요르끼 저 | 김미경 역 | 풀빛 | 300쪽 | 각권 9,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한 스페인의 유명 작가 쎄사르 마요르끼의 신작 『신들의 섬』이 발간됐다. 쎄사르 마요르끼는 이번 『신들의 섬』으로 스페인의 저명한 문학상인 에데베 청소년 문학상을 200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한 것을 비롯해 엘 템플로 라스 밀 푸에르타스 상을 수상했다. 또한 셀시우스 상 중 올해 최고의 스페인 SF도서 최종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13)] 안나와디의 아이들 안나와디의 아이들저자캐서린 부 지음출판사반비 | 2013-08-26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찰스 디킨스, 조지 오웰을 잇는 도시 빈곤 르포르타주의 새로운 ... [책을 읽읍시다 (313)] 안나와디의 아이들캐서린 부 저 | 강수정 역 | 반비 | 388쪽 | 16,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현대 사회에서 도시는 자본주의적 성장과 발전이 가장 집약적이고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공간이자 그 폐해와 인간 소외 또한 가장 적나라하게 간직한 공간이다. 고속 성장을 기록하던 지난 시절 우리의 ‘달동네’가 그랬듯, 현란한 광고와 마천루의 뒤에는 발전의 소용돌이에 하릴없이 휘둘릴 뿐, 그 열매는 손에 쥘 수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뭄바이. 뭄바이의 화려한 경제 성장을 상징하는 공항과 특급 호텔들의..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12)] 노란집 노란집저자박완서 지음출판사열림원 | 2013-08-3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이 잡는 풍경까지도 그립게 만드는 유머 감각 박완서, 그의 노란... [책을 읽읍시다 (312)] 노란집박완서 저 | 열림원 | 300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박완서, 그가 살아온 ‘노란집’에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숨겨진 보석 같은 소설들. 짤막한 소설들 한 편 한 편 속에 생을 다 옮겨다놓은 듯한 이야기들은 마치 작가가 옆에서 동화를 들려주는 것처럼 느낌이 생생하다. 여기에 더해진 글 사이사이의 일러스트들은 일상의 피로를 잔잔하게 어루만지면서 삶의 여유와 따스함을 전달해준다. 『노란집』은 고 박완서의 82회 생일을 기리는 때에 출간됐다. 제목처럼 바로 이 ‘노란집’에서 작가는 우리에게 수많은 사연들..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11)] 섀도우 헌터스 1 : 뼈의 도시 섀도우 헌터스. 1: 뼈의 도시저자카산드라 클레어 지음출판사노블마인 | 2013-08-26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뉴욕타임스 96주간 베스트셀러 월스트리트저널, USA투데이, 퍼... [책을 읽읍시다 (311)] 섀도우 헌터스 1 : 뼈의 도시 카산드라 클레어 저 | 나중길 역 | 노블마인 | 600쪽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섀도우 헌터스』는 전 세계 35개 언어로 번역, 누적 판매부수 2400만 부를 돌파한 카산드라 클레어의 대작 판타지 시리즈이다. 천사의 피를 마시고 초인간적인 능력을 부여받음으로써 악마 사냥의 숙명을 걸머지게 된 섀도우 헌터들의 싸움을 그려낸 이 작품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각종 매체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인기에 힘입어 본편 여섯 편과 프리퀄 세 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