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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340)] 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 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저자오카노 유이치 지음출판사라이팅하우스 | 2013-10-08 출간카테고리만화책소개무명 만화가의 작품이 일궈낸 기적의 성공 스토리자비 출판으로 세... [책을 읽읍시다 (340)] 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오카노 유이치 글,그림 | 양윤옥 역 | 라이팅하우스 | 216쪽 | 12,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는 환갑을 넘긴 대머리 아들이 치매 어머니를 돌보는 일상을 사랑스러우면서도 유머러스한 터치로 그려낸 작품이다. 저자 오카노 유이치 씨는 도쿄의 작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거품 경제가 꺼지기 시작할 즈음 고향 나사사키로 돌아왔다. 그곳에서 자신이 일하는 지역 정보지에 서서히 치매가 진행되기 시작한 어머니와의 일상을 네..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39)] 제3인류(전 2권) 제3인류 1저자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출판사열린책들 | 2013-10-23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우리는 첫 번째 인류가 아니었다. 우리 이전에도 있었고, 우리 ... [책을 읽읍시다 (339)] 제3인류(전 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 이세욱 역 | 열린책들 | 448쪽 | 각권 13,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특유의 상상력으로 축조한 장대한 스케일의 과학 소설. 남극. 저명한 고생물학자 샤를 웰즈의 탐사대가 17미터에 달하는 거인의 유골들을 발굴한다. 그러나 인류사를 다시 쓰게 만들 이 중대한 발견은 발굴 현장의 사고와 함께 곧바로 파묻히고 만다. 파리. 그의 아들 다비드 웰즈는 미래의 인류 진화를 연구하고 있다. 인류의 진화가 소형화의 방향으로 이루어지리라는 것이 그의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38)] 나비잠 나비잠저자최제훈 지음출판사문학과지성사 | 2013-10-04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뜻밖의 사건과 예정된 몰락 꿈과 현실을 장악한 음모, 더 이상 ... [책을 읽읍시다 (338)] 나비잠최제훈 저 | 문학과지성사 | 360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소설집 『퀴르발 남작의 성』과 장편소설 『일곱 개의 고양이 눈』을 통해 유연하면서도 거침없는 소설 쓰기를 선보인 최제훈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작가가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내놓는 첫 책이며 ‘몰락―전래되지 않은 동화’라는 제목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웹진문지’의 장편 연재 페이지를 뜨겁게 달구었던 소설이다. 오래전부터 한 인물의 삶을 중심에 놓고 그의 의식을 따라가며 써보고 싶었다는 작가는 이번 소설에서 이야기의 재료만이 아니라 등..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37)] 올리버 트위스트 [책을 읽읍시다 (337)] 올리버 트위스트찰스 디킨스 저 | 윤상원 역 | 아름다운날 | 543쪽 | 12,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동화를 제외하고 어린이를 전면에 등장시킨 가장 유명한 베스트셀러는『올리버 트위스트』일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150여 년 전 영국을 무대로 소외된 계층과 상류층의 모순과 부조리를 적나라하게 그려낸 이 작품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공감을 일으키는 이유는 작가가 벌거벗은 인간의 실체를 놀라울 정도로 선명하게 그려냈기 때문이다.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된 올리버는 고아원을 탈출해 무작정 런던으로 향한다. 런던에서 올리버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어둡고 차가운 뒷골목이다. 소매치기 무리에 흘러들어간 올리버는 도둑으로 몰렸다가 누명을 벗고, 우연히 알게 된 신사의..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36)] 대디 러브 대디 러브저자조이스 캐럴 오츠 지음출판사포레 | 2013-10-07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악, 내면화된 공포, 생존의 문제를 파헤친 역작 노벨문학상 유력... [책을 읽읍시다 (336)] 대디 러브조이스 캐럴 오츠 저 | 공경희 역 | 포레 | 352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대디 러브』는 1964년 데뷔 이래 50편이 넘는 장편과 1,000편이 넘는 단편을 비롯해 시, 산문, 비평, 희곡 등 거의 모든 문학 장르에 걸쳐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조이스 캐럴 오츠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오츠는 전미도서상을 비롯해 오헨리상, 브램스토커상, 페미나상, 시카고 트리뷴 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퓰리처상 후보에 세 차례 올랐다. 우울한 내러티브로 광기 어린 소시오패스의 건조한 내면 풍경을..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35)] 피라미드 피라미드저자윌리엄 골딩 지음출판사민음사 | 2013-10-04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파리대왕』으로 영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윌리엄 골딩의 자전적 ... [책을 읽읍시다 (335)] 피라미드윌리엄 골딩 저 | 안지현 역 | 민음사 | 324쪽 | 11,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노벨 문학상과 부커 상 수상 작가이자 『파리대왕』으로 영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윌리엄 골딩의 소설 『피라미드』. 1967년 발표된 『피라미드』는 20세기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소년의 성장을 통해 영국 사회의 계급 ‘피라미드’ 구조를 날카롭게 풍자한 소설이다. 대표작 『파리대왕』에서 인간의 야만적이고 악한 본성을 집중 조명했던 골딩은 이 소설에서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비극과 희극을 동시에 표현하며 삶을 더 깊이 성찰한..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34)] 사랑의 백가지 이름 [책을 읽읍시다 (334)] 사랑의 백가지 이름 다이앤 애커먼 저 | 이명 역 | 뮤진트리 | 462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국내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감각의 박물학』의 저자 다이앤 애커먼이, ‘사랑’을 백가지나 되는 다른 단어로 표현할 정도로 평생 언어를 가지고 놀았던, 특별히 언어에 눈부시게 뛰어났던 남편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단 몇 가지의 어휘만으로 자신과 의사소통해야 하는 상황을 바라보며 써내려간 책이다. 서로에게 친숙한 언어를 회복해가는 과정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을 사로잡고 마음을 열게 한다. 애커먼보다 열여덟 살 연상인 일흔다섯 살의 영국인 남편 폴 웨스트는 은퇴한 영문학 교수이자 50여 권의 책을 쓴 저자이다. 평소 당뇨도 있고 심장에도 문제가 있던 폴이 어느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33)] 죽음의 한가운데 : 지상 최대의 미술 사기극 죽음의 한가운데저자로렌스 블록 지음출판사황금가지 | 2013-09-3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하드보일드의 거장 로렌스 블록의 대표 탐정 매튜 스커더 부패 경... [책을 읽읍시다 (333)] 죽음의 한가운데 : 지상 최대의 미술 사기극로렌스 블록 저 | 박산호 역 | 황금가지 | 240쪽 | 9,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이 책의 저자인 로렌스 블록은 에드거 상과 셰이머스 상을 각각 4회씩 수상하고, 미국 추리 작가 협회로부터 그랜드 마스터 상과 영국 추리 작가 협회로부터 다이아몬드 카르티에 대거 상을 받는 영예를 누리며 작가들이 인정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출간된 『죽음의 한가운데』에서 매튜 스커더는 지난해 출간된 시리즈의 첫 작품 『아버지들의 죄』보다 한층 깊이 있고 애수 어린 모..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32)] 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 영혼의 미술관 (양장)저자알랭 드 보통, 존 암스트롱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3-09-23 출간카테고리예술/대중문화책소개‘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알랭 드 보통 인간의 영혼을 보듬어 ... [책을 읽읍시다 (332)] 알랭 드 보통의 영혼의 미술관알랭 드 보통·,존 암스트롱 공저 | 김한영 역 | 문학동네 | 240쪽 | 28,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예술작품이 우리의 고단한 삶을 보듬어 안고 한편으로 우리 삶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예술의 치유 기능에 대해, 알랭 드 보통이 특유의 철학적 글쓰기를 통해 써내려간 독특한 책이다. 이 책은 알랭 드 보통이 미술사가 존 암스트롱과 대화하며 직접 엄선한 전 시대의 빼어난 예술작품 14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으로 알랭 드 보통만의 위..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31)] 나쁜 학교 나쁜 학교저자크리스티 조던 펜턴, 마거릿 포키악 펜턴 지음출판사푸른숲주니어 | 2013-09-30 출간카테고리나쁜 학교책소개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선정 어너리스트 수상작! 19... [책을 읽읍시다 (331)] 나쁜 학교크리스티 조던 펜턴·마거릿 포키악 펜턴 글 | 리즈 아미니 홈즈 그림| 푸김경희 역 | 푸른숲주니어 | 160쪽 | 9,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기숙학교라고 하면 보통 폼 나는 교복, 룸메이트와의 진한 우정, 자유를 꿈꾸며 벌이는 소소한 일탈, 같은 이야기들을 떠올릴 테지만 이 책의 주인공 올레마운이 생활했던 기숙학교에 그런 판타지는 없다. 대신 북극의 추위도 막아 주지 못하는 허름한 교복, 비위생적인 기숙사 방, 가혹한 노동이 있을 뿐이다. 이렇게 ‘나쁜 학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