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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 칼럼 ] 진정한 대통령 후보가 되려거든 [ 칼럼 ] 진정한 대통령 후보가 되려거든 ▲김동진 시사타임즈 호남본사 대표 (c)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칼럼 = 김동진 시사타임즈 호남본사 대표] 금년이 대통령선거의 해라는 말은 틀림없다. 12월19일로 이미 못이 박혀있기 때문이다. 모든 일이 정상적으로 굴러갔다면 아직 대선 붐이 일어날 때는 아니다. 그러나 지난 가을 생각하지도 못했던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세상은 달라졌다. 촛불집회가 이어지면서 민심도 바뀌었다. 설마 했던 일들이 모두 사실로 드러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한꺼번에 무너졌다. 일국의 대통령이 한낱 강남아줌마의 치마폭에 싸인 채 국정농단을 허용했다는 사실 앞에 망연자실했으며 사랑이 미움으로 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가 가지고 있는 실력과 능력에 앞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후.. 더보기
[ 칼럼 ] 반기문의 ‘정치교체’ 신선 하지만… [ 칼럼 ] 반기문의 ‘정치교체’ 신선 하지만… ▲김동진 시사타임즈 호남본사 대표 (c)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칼럼 = 김동진 시사타임즈 호남본사 대표] 요즘 매스컴은 가히 정치일색이다. 보도기능의 대종이 신문에서 TV로 옮겨간 지 이미 오래지만 지상파는 물론 종편을 비롯한 모든 채널이 앞 다퉈 정치뉴스를 전하기에 바쁘다. 리모컨을 조작하는 순간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최순실게이트 뿐이다. 촛불집회는 이제 큰 관심의 대상에서 벗어나 모인 사람들만의 잔치가 되어가고, 국회청문회, 헌법재판, 특별검사가 그나마 관심을 끈다. 탄핵정국에서 최대의 관심은 소추안을 헌재에서 받아드릴 것이냐, 아니면 기각할 것이냐 하는데 쏠려있다. 10차가 넘는 촛불집회를 통해 민심의 대강은 드러났다.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태극기 집.. 더보기
[ 칼럼 ] 개혁보수신당과 빅 텐트 [ 칼럼 ] 개혁보수신당과 빅 텐트 ▲김동진 시사타임즈 호남본사 대표 (c)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칼럼 = 김동진 시사타임즈 호남본사 대표] 정당의 이합집산은 대부분 야당의 전유물이었다. 여당이란 정권을 잡고 있는 정당이어서 권력의 특성상 소속 당원들이 쉽게 빠져나가기 힘든 구조로 되어 있다. 더구나 집단적으로 탈당을 결행하여 자기들끼리 새로운 정당을 조직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나의 정당을 새로 창당하려면 그에 걸맞은 사람이 있어야 한다. 정당은 이념과 정책에 적극 찬성하는 사람들의 모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과서적인 얘기 말고도 사람이 많이 모이지 않는 정당은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고 궁극적인 목표인 정권창출은 멀어지게 될 것이다. 정권은 말할 것도 없고 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더보기
[ 칼럼 ] 취재기자와 민주정치 [ 칼럼 ] 취재기자와 민주정치 ▲이동우 칼럼니스트·정치학 박사 (c)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시사타임즈 칼럼 = 이동우 칼럼니스트·정치학 박사] 국민들 염장 지르려고 작정을 했나, 새 마음으로 맞이한 새해 첫날에 탄핵을 받은 대통령이 언론의 헤드라인 뉴스를 장식했다. 생전에 김영삼 전 대통령이 박근혜를 ‘칠푼이’라고 했다는 데 명쾌한 인물평가인 것 같다. 법률전문가가 아니어도 ‘직무정지’(아무 일도 하지마라)의 의미를 알고 있는데, 기자회견은 위법이어서 무슨 군대 비밀 작전 치르듯이 기자간담회를 자청해서는 상식적이지도 않고 논리에도 맞지 않는, 말 그대로 밑도 끝도 없는 외계어(?)만 무한대로 방출하는 모습을 국민들이 왜 보고 들어야 하나. 일단 최첨단 IT기기가 넘쳐나는 시대에 기자들에게 카메라, 녹.. 더보기
[ 칼럼 ] 2017년 대통령은 어떤 사람, 어떠한 국가여야 하는가? [ 칼럼 ] 2017년 대통령은 어떤 사람, 어떠한 국가여야 하는가? ▲이경태 한민족대통합연구원장·행정학 박사 (c)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이경태 한민족대통합연구원장·행정학 박사] 2017년 시민혁명 체제를 이끌어갈 대통령의 자질은 첫째, 대한민국의 국가비젼으로써 「통일복지국가」에 대한 신념과 철학이 확고한 사람이어야 한다. 둘째, 시대정신에 대한 철저한 인식과 통찰력, 그리고 시대정신의 구현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다는 비장한 각오와 금강석과도 같은 의지를 갖추어야 한다. 셋째, 균형과 중용에 대한 국정철학이 확고해야 한다. 넷째, 촛불시민혁명의 의미를 반영할 참여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신념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다섯째, 공감과 배려, 소통의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 여섯째, 정직하고 청렴해야 .. 더보기
[ 칼럼 ] 개헌을 향한 오케스트라 [ 칼럼 ] 개헌을 향한 오케스트라 ▲김동진 시사타임즈 호남본사 대표 (c)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칼럼 = 김동진 시사타임즈 호남본사 대표] 어지간히 음악을 아는 사람이 아니면 유명한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참석하는 일조차 어렵다. 게다가 입장료도 비싸고 옷차림부터 가꿔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있어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음악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케스트라는 많은 연주자들이 한데 모여 주로 클래식을 연주하는데 요즘 재즈밴드를 하고 있는 음악인들도 스스로 오케스트라를 자칭한다. 아무튼 오케스트라는 작품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긴 하지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00여 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그 규모가 엄청나게 크다. 오케스트라에서 사용하는 악기는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이다. 악기의 이름조차.. 더보기
[ 칼럼 ] 대한민국의 미래비젼(Pax-Koreana) - 통일복지국가 - [ 칼럼 ] 대한민국의 미래비젼(Pax-Koreana) - 통일복지국가 - ▲이경태 한민족대통합연구원장·행정학 박사 (c)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이경태 한민족대통합연구원장·행정학 박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국내외적으로 사상유례 없는 국가적 망신을 초래하고 있고, 국민의 자긍심에 큰 상처와 허탈감을 남기고 있다. 새로운 희망을 논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참담한 상황이다. 그러나 분노와 좌절감으로만 지낼 수 없는 것이 트럼프 당선 이후 급변하게 돌아가고 있는 한반도를 둘러싼 냉엄한 국제정세이다. 우리는 지금 무너진 국가리더십을 하루 속히 되찾아야 하며, 새로운 나라 새로운 미래에 대한 비젼을 확고히 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6·25 직후인 1953년 1인당 국민소득 67달러에서 2014년 28,338달러로.. 더보기
[ 칼럼 ] 위기의 대한민국에 필요한 진정한 정치지도자 자질은 [ 칼럼 ] 위기의 대한민국에 필요한 진정한 정치지도자 자질은 ▲신수식 논설주간·정치학박사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신수식 논설주간] 인간사회에서 리더의 자리는 중요하다. 리더의 선택과 역량에 따라 결국 사회의 성공과 실패가 가늠 되기 때문이다. 특히 고도의 과학과 기술을 바탕으로 통신과 정보의 혁명적 발전을 통해 전개되는 21세기 인류문명시대인 오늘날 속도와 규모의 변화에서 비즈니스 환경과 함께 리더에게 요구되는 리더십도 이에 적합한 자질과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2016년 12월 대한민국은 정치지도자의 무능과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으로 큰 위기에 놓여 있다. 지난 70년의 헌정사를 통해서 적폐로 쌓인 독재, 정경유착과 부정부패, 특권과 기득권으로 인한 왜곡된 비정상의 사회구조와 행태는 더 이상 선진민.. 더보기
[ 칼럼 ] 탄핵 이후의 정치행로는? [ 칼럼 ] 탄핵 이후의 정치행로는? ▲김동진 시사타임즈 호남본사 대표 (c)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칼럼 = 김동진 시사타임즈 호남본사 대표] 두 달에 걸친 최순실게이트 때문에 나라는 엉망이 되었다. JTBC에서 첫 번째 보도가 나가자마자 대통령이 재빨리 사과담화를 발표했지만 진정성도 보이지 않았고 문제가 너무 컸기 때문에 국민을 안정시키기에는 역부족했다. 물실호기(勿失好機)라 야권은 벌떼처럼 달려들었고 노조와 시민단체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뒤로는 들판의 마른 풀숲에 불이 붙은 양 훨훨 타오르기만 했다. 처음 광화문 집회가 예고되었을 때 모든 시민들은 과거 광우병 집회나 세월호 집회 등에서 익히 보았던 폭력시위를 연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창과 쇠파이프를 휘둘러대는 시위는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더보기
[ 칼럼 ] 탄핵 표결 무효표 유감 [ 칼럼 ] 탄핵 표결 무효표 유감 ▲이동우 칼럼니스트·정치학 박사 (c)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칼럼 = 이동우 칼럼니스트·정치학 박사] 지난 9일 오후에 국회본회의에서 가결 처리된 ‘박근혜 탄핵 소추안’ 표결에는 국회의원 총300명 중 이른바 ‘친박’으로 알려진 최경환(전 경제부총리)의원 1명만이 유일하게 불참하였다. 결국 299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이다. 투표 결과 찬성표 234명 반대표 56명 무효표가 7명으로 최종 집계되었다. 이를 나란히 열거하면 ‘1,234,56,7’이 되는 셈이다. 그동안 국민들의 스트레스지수를 한 없이 상승시켰던 국회의원들이 절대로 잊지 않고 쉽게 기억하라고 오랜만에 좋은 일 한번 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5~6일 전국의 성인 남녀 1,047명을 대상으로 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