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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 전문가 칼럼 ] 민주주의를 논하기엔 우린 아직 배고프다 [ 전문가 칼럼 ] 민주주의를 논하기엔 우린 아직 배고프다 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당장 먹고 살기도 바쁜데 민주주의를 논하고, 정치적 자유를 논하고 있으니 국민들 속에서는 ‘우린 아직은 배가 덜 고프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외로움도 그리움도 쓸쓸함도 배고프면 생각나지 않는다. 감정은 대개 몸이 편할수록 나오기 때문이다. 몸이 힘들고 삶이 고단한데 이런저런 생각이 나올 겨를이 없다. 노조도 시위대도 당장 집안에 쌀이 떨어졌는데 가정을 돌보지 않고 나왔다면 한편으로는 대단한 것이고 한편으로는 오지랖이 넓은 것이다. 주력 상품하나 없는 우리나라에서 한류문화, 휴대폰으로 먹고 사는데 발전된 이유도 쓰임새도 나름일 리가 있다. 우리의 시위문화와 ..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통합진보당 해산결정, 헌재의 수치스런 역사적 사건 될 것 [ 전문가 칼럼 ] 통합진보당 해산결정, 헌재의 수치스런 역사적 사건 될 것 이경태 (사)한우리통일복지국가연구원장· 행정학 박사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이경태 (사)한우리통일복지국가연구원장·행정학 박사] 나는 정치를 잊고 살고 싶다. 요순의 치세는 정치를 잊고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불가능한 요순의 치세를 바라서 정치를 잊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정치가 너무나 거꾸로 가고 있어서 생각만 해도 갑갑하고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정치란 늘상 문제 많은 현실사회를 바르게 하고 정의를 구현하는 역할을 하여야 하며 국민들에게 비전과 꿈을 제시하고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화합과 통합을 이끌어야한다. 그러나 한국정치는 그러한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못한지 오래다 제대로 된 정치인이 없기 때문이다. 그냥 고연봉..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따뜻한 체질 관리법 [ 전문가 칼럼 ] 따뜻한 체질 관리법 김봉순 궁피부관리 대표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김봉순 궁피부관리 대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은 요즘 시대에도 잘 들어맞는 문장이다. 필자도 또한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인데, 나이를 숫자에 불과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모임에서 큰 실수를 할 뻔 했다. 어려보이는 옆자리 여성분에게 슬그머니 말을 낮추려고 했었는데, 그 분이 나보다 세 살이나 더 많았던 것이다. 실수를 알아채고는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왠지 죄송한 맘에 과장된 행동을 취해버리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순간적으로 그분의 음양오행 체질분석을 하게 됐다. 모나지 않은 긴 얼굴형, 적당히 드러난 이마..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대한항공 조현아의 슈퍼 갑질이 대한민국 갑들의 현실 [ 전문가 칼럼 ] 대한항공 조현아의 슈퍼 갑질이 대한민국 갑들의 현실 신수식 논설주간·정치학박사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신수식 논설주간] 지난 12월5일 뉴욕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대한항공기에서 발생했던 땅콩회항사건으로 대한민국은 또 다시 세계적인 조롱거리의 국가, 사회, 국민으로 전락하였다. 필자는 이 사건이 우연히 발생한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21세기 대한민국의 갑들 특히 슈퍼 갑들의 일상적인 사고와 행동이라는 점을 이야기 하고자 펜을 잡았다. 필자도 한국인으로서 이러한 한국사회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이 진정으로 마음이 편하질 않지만 이러한 사실들을 통해 한국사회의 변화를 기대하고 희망하고자 하는 뜻에서 몇 자 정리하여 적어보려고 한다. 한국사회는 돈만 있으면 전문가도 하인 정도로 취급을 받는..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에스테틱에서의 슬리밍 관리란? [ 전문가 칼럼 ] 에스테틱에서의 슬리밍 관리란? 백무현 에스테틱인 원장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백무현 에스테틱인 원장] 많은 분들이 겨울이 되면 몸매 관리에 소홀해지게 된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옷으로 몸매를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한다. 그러다가 옷이 다시 얇아지는 계절이 되면 몸매고민을 시작하고는 한다. 이렇게 매년 같은 고민을 반복적으로 하는 건 소모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활동량이 적어지는 겨울은 언제나 살찌기 쉬운 시기이고 이때 몸매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일 년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게 되는 것이다. 늘어난 지방을 없애는 것보다는 현재 몸매를 유지하는 것이 훨씬 쉬운 일이다. 문제는 다이어트와 운동으로는 선택적인 슬리밍이 어렵다는 것이다. 빼고..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완전한 시술도 완전한 명분도 될 수 없는 성형 [ 전문가 칼럼 ] 완전한 시술도 완전한 명분도 될 수 없는 성형 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수술이지만 내·외과적 치료행위가 아니면서도 가장 많은 돈과 많은 인재들이 모인 곳이 바로 성형분야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성형은 모든 의학계를 통틀어 가장 핫이슈이자, 가장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예민하고도 대중적인 영역이다. 과거 환부(患部)로 인해 외관상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부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이 지금은 과시욕과 성취욕으로 인해 의무감으로 해야 하는 이벤트정도로 취급되고 있어 성형에 대한 의식은 매우 얇고 넓게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성형은 출세와 성공의 밑 작업이 되고 있어 칼을 대지 않고는 성공할 수가 없게 되었다. 쌍꺼풀..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직장인 여성을 위한 산후관리법 [ 전문가 칼럼 ] 직장인 여성을 위한 산후관리법 최영희 아피코스마 원장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최영희 아피코스마 원장] 요즘 같이 일교차가 심하고 급격하게 쌀쌀해지는 날씨에는 몸의 혈액순환이 더뎌진다. 또한 면역력도 급격히 떨어져서 감기와 같은 작은 질병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심할 경우에는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출산을 한 이후의 산모라면 이런 증상들을 더욱 조심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전문적인 산후관리는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산후관리란 일반적으로는 전통적인 산후조리를 의미하며 임신과 분만 시 정신적․육체적 고통으로부터 지친 신체의 활력을 회복하고 임신 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관리를 의미한다. 산후관리를 통해 아기수유를 원활하게 하고 어머니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게..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인도 상점에서 배운 문화에 대한 이해 [ 전문가 칼럼 ] 인도 상점에서 배운 문화에 대한 이해 김지선 콘텐츠융합아카데미 연구원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김지선 콘텐츠융합아카데미 연구원] 인도에서 지낸 지 1달이 가까이 되어가던 시점이었습니다. 제가 인도에서 거주하던 동네는 외국인이라곤 저뿐인 시내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이었는데 어느 날 저는 새로운 상점에 갔습니다. 계산대에서 물건 값을 치르려고 계산원에게 돈을 내밀었습니다. 계산원은 얼굴을 씰룩거리더니 제게 줄 거스름돈을 계산대 위에 내던졌습니다. 당황한 저는 그 자리에 꼼짝없이 서 있다가 순간 ‘아차’싶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왼손으로 돈을 내민 데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화장실에서 일을 처리하는 왼손을 불경하다고 생각해 음식을 먹거나 돈을 내는 등의 일은 오른손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저는.. 더보기
[ 독자 투고 ] 행복한 도시 만들기 [ 독자 투고 ] 행복한 도시 만들기 [시사타임즈 = 시사타임 보도팀 / 독자 투고 = 남효연 숭신여고 기자] 모두가 행복한 마을이 존재할까? 이를 위하여 숭신여고에서는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수업의 일환으로 ‘행복도시 만들기’수업을 진행하였다. 늘 그렇듯 수업이라는 말에 별 흥미를 가지지 못하였는데, 더욱이 ‘사회문제해결’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보니 더욱 어렵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실제 2시간의 수업은 반 학생들 모두 시간가는 줄 모르게 흘러갔으며 그 어느 때보다 열띤 토론과 대안들이 오고갔다. 이 수업은 5개의 모둠이 모눈종이와 같은 판에 모둠이 원하는 도시를 주거 시설(20평, 30평, 40평 아파트 및 연립주택 등), 에너지 시설(태양, 풍력, 화력, 원자력 등), 생산 시..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종교인 과세, 자발적 납세가 우선돼야 [ 전문가 칼럼 ] 종교인 과세, 자발적 납세가 우선돼야 장헌일 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장헌일 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현행 소득세법 체계 내에서 종교인 과세를 하기 위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여론에 따라 수차례 세목 변경을 시도하면서 원천징수를 자진 신고·납부로, 가산세 규정을 두지 않음으로써 종교인 개개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배제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결국 소득세법상‘종교인 소득’을 따로 신설하는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종교인 과세 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2015년 새해예산안을 법정처리시한인 12월 2일 전까지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새누리당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심도있게 심의를 하자는 야당의 주장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