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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야생 여우 실현 코 앞으로…방사용 토종여우 1쌍 도입 야생 여우 실현 코 앞으로…방사용 토종여우 1쌍 도입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동화 속 얘기 같던 야생 토종여우의 복원이 현실로 다가왔다. 환경부는 27일 오전 서울시(서울대공원)로부터 토종여우 1쌍을 기증받아 소백산 자연적응훈련장에 들여왔으며, 야생적응 훈련을 거쳐 10월께 방사할 예정이다. 환경부가 이번에 서울시(서울대공원)로부터 기증받은 토종여우 1쌍(암·수)은 지난 4월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났으며 부모가 서로 달라 유전적으로도 뛰어난 개체다. 환경부는 2011년 5월 서울시에 러시아로부터 들여온 호랑이 2마리를 기증하고 서울시는 환경부에 반달가슴곰 2마리, 토종여우 1쌍을 기증하는 ‘한국의 멸종위기야생동물 증식·복원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번 여우 도입은 그 후속이다. 이를 위해 환경.. 더보기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 북상 중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 북상 중강한 대형 태풍, 오는 27일~28일 경 우리나라 영향 예상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지난 8월20일 15시에 발생한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은 23일 09시 현재(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40m/s의 강한 중형 태풍) 괌 북서쪽 약 1,20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9km의 느린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계속 북서진하면서 27일 오전 서귀포 남남서쪽 약 38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태풍은 고수온 해역을 따라 이동하면서 이번 여름 우리나라에 근접한 태풍 중 가장 강한 대형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는 가운데 태풍의 강도와 진로가 다소 유동적이나 우리.. 더보기
서울시, 세륜기 개선으로 비산 먼지 대폭 줄여 서울시, 세륜기 개선으로 비산 먼지 대폭 줄여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시는 직원들이 낸 아이디어를 현장에 반영해 맑고 깨끗한 서울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는 공사용 차량에 남아있는 토사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건설현장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세륜기를 개선하여 비산 먼지를 대폭 줄였다고 밝혔다. 기존 공사장 세륜기는 차량바퀴 등 적재함 하단만 세척됐으나 차량바퀴 윗부분인 차량의 적재함 측면까지 깨끗이 세척될 수 있도록 고압 노즐장치를 1단에서 2단으로 추가로 설치했다. 사진제공 : 서울시. ⒞시사타임즈 지난 2012년 5월부터 시범 설치·운영을 하고 7월 현재 도시기반시설본부의 건설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39개소의 기계식 세륜 시설 중 17개소의 고압 노즐장치를 2단으로 개선 설치해 .. 더보기
서울시, ‘에너지 자립 시범마을’ 2개소 지정 서울시, ‘에너지 자립 시범마을’ 2개소 지정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시가 동작구 성대골(상도3,4동 일대)과 금천구 시흥4동(신흥초등학교 인근 지역) 등을 에너지자립 시범마을로 선정해 현재의 50%수준까지 에너지자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동작구 상도3.4동 성대골 절전소 운영사례. ▲가구별 절전량 표시사례. ⒞시사타임즈사진제공 : 서울시. ⒞시사타임즈 ‘에너지자립마을’은 마을 단위 주민들의 자발적 절약․실천 활동을 벌여 에너지 자립도가 높은 마을공동체를 말한다. 서울시는 올해 2개 마을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25개소 조성을 목표로 세웠다. 단 마을별 에너지 자립단계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하는 등 숫자에 연연하기 보단 하나를 만들더라도 최고의 모델로 만든.. 더보기
제13호 태풍 ‘카이탁’ 발생…필리핀 초긴장 제13호 태풍 ‘카이탁’ 발생…필리핀 초긴장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제13호 태풍 ‘카이탁(KAI-TAK)'은 8월13일 09시에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830km 부근 해상(16.5N, 128.5E)에서 발생했다. 14일 09시 현재 태풍의 중심 최저기압은 992hPa이며, 약한 소형 태풍으로 중심부근에는 초속 22m의 강풍이 부는 가운데, 시속 14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필리핀 북부 루손섬 북쪽해상을 지나, 오는 16일 낮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해상을 거처 17일경 중국 산터우 부근으로 상륙하면서 급격히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필리핀과 타이완, 중국 남부지역 여행객 및 부근 해상을 항해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필리핀 재난당국은 8월14일 05시30분.. 더보기
서울시, 냄새물질 지오즈민 농도 감소 추세 확연 서울시, 냄새물질 지오즈민 농도 감소 추세 확연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지난 주 금요일에 충주댐 방류량이 크게 늘고 주말동안 내린 비로 조류의 냄새물질인 지오즈민이 현저히 감소하는 추세라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주 금요일 평소보다 약 5배 가량 방류량을 늘려 3일간 초당 540톤의 물을 방류하기로 한 충주댐은 주말과 오늘 내린 강우로 13일 오전까지 계속 초당 540톤가량을 방류하고 있다”면서 “댐방류량 등의 영향으로 육안 보기에도 녹조 현상이 상당히 완화된 것이 확인되고 정수센터로 유입되는 원수의 지오즈민 농도가 확연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12일 각 정수센터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원수의 평균 지오즈민농도는 8월6일 367ng/L를 최고로 점차 낮아져.. 더보기
서울시, 강동대교-잠실대교구간 조류주의보 발령 서울시, 강동대교-잠실대교구간 조류주의보 발령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상수도연구원에서 지난 8월8일 잠실수중보 상류 5개 취수원(강북, 암사, 구의, 뚝도, 풍납)에 대해 실시한 조류 검사 결과 지난 주에 이어 클로로필-a와 남조류세포수가 조류주의보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서울시. ⒞시사타임즈 클로로필 농도는 지난 주 12.8~27.4㎎/㎥에서 금주 14.3~34.2㎎/㎥으로, 남조류세포수는 지난 주 240~820cells/mL에서 1180~4470cells/mL으로 조류주의보 기준에 2회 도달했다. 특히 이번에 검출된 남조류의 우점종은 지난 8월 1일과 마찬가지로 아나베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조류로 인한 독성 여부도 검사에 착수했으며 결과는 오는 8월10일 경에 나올 .. 더보기
제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 영향…주말 평년기온 회복 제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 영향…주말 평년기온 회복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7일 10시 현재 제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36m/s)'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서 시속 10km의 느린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오는 8일 오후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한 뒤 이틀 이상 육상에 머물면서 세력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 예상 진로도 (8월7일10:00 발표). ⒞시사타임즈 따라서 우리나라는 오는 11일 전후로 제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로부터 변질된 저기압 또는 약화된 태풍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소나기가 .. 더보기
해운대 이안류 또 발생, 오는 8일 더 위험 해운대 이안류 또 발생, 오는 8일 더 위험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해운대 해수욕장의 이안류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 140명이 이안류에 휩쓸려 피서객들을 놀라게 했는데 7일 오후에도 주말에 발생한 6번 망루 전방에서 이안류가 다시 발생해 10명의 피서객이 휩쓸렸다가 구조됐다. 7일 해운대 이안류 발생 모습(사진=기상청). ⒞시사타임즈 7일 현재 제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간접영향으로 남해와 제주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남풍계열의 바람에 의해 너울 성분이 해운대에 계속 유입되고 있어 이안류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의 예보에서 입욕이 가능한 09시부터 18시까지 전체 이안류 발생 위험 단계로 예보정보를 관련기관에 전달했다. 기상청의 이안류 모델 예측 결과 .. 더보기
한강조류 다량번식 … 수돗물 공급 비상 한강조류 다량번식 … 수돗물 공급 비상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강우량 부족으로 팔당상수원에 조류 발생냄새가 나는 경우 냉장고에 보관해 차게 마시거나 끓여서 마시도록 안내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최근 팔당상수원에 조류가 대량으로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가 수돗물 수질관리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팔당댐에서 발생한 조류는 한강 상류 의암댐, 청평댐 일대에서 증식한 조류가 하류로 흘러 내려 온 것으로서, 그 원인은 장기간 폭염과 예년보다 강우량이 현저히 적었기 때문이다. 특히 냄새를 유발하는 남조류의 일종인 아나배나(Anabaena)가 이상 증식했는데 북한강 수계 삼봉리(남양주시 조안면) 지점의 남조류와 클로로필-a 가 조류주의보 발령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환경부가 지난달 25일 팔당호에 조류주의보를 발령했다.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