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환경

송파구, 겨울철 월동모기 집중방역 송파구, 겨울철 월동모기 집중방역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모기의 활동시기가 사시사철로 늘어났다. 건물 대부분이 난방 잘 돼있고 구석진 곳이 많아 알 낳고 서식하기 좋기 때문이다. 모기가 한 번에 낳는 알은 500여개, 겨울철을 정화조나 집수조 등에서 아늑하게 보내고 나면, 여름철에 활동할 모기의 수는 어마어마해진다. 사진제공 : 서울시. ⒞시사타임즈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모기 박멸의 적기를 여름이 아닌 겨울로 잡고,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월동모기와 모기유충 실태조사 및 친환경 방역활동을 펼친다. 대상은 숙박시설, 대합실, 병원, 공동주택 등 월동모기가 서식 가능성이 높은 건축물 646개소이다. 구는 먼저 이들 건물에 돌며 서식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보건소 직원들로 전담반을 꾸려 건물.. 더보기
멸종위기 1천여 종 등 기후대별 식물 3만여 개체, 국립생태원에 모였다 멸종위기 1천여 종 등 기후대별 식물 3만여 개체, 국립생태원에 모였다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개가시나무 등 국내 멸종위기식물 3종과 아가베(Agave parviflora) 등 멸종위기에 처한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관한협약(이하 ‘CITES’)에 따라 지정된 식물 1천여 종 등을 포함한 기후대별 식물 총 4,300여종 3만여 개체가 새 보금자리를 찾아 한 곳에 모였다. 사진제공: 환경부. ⒞시사타임즈환경부(장관 유영숙)는 6일 국립생태원의 대표적인 전시체험교육 공간인 에코리움 내 전시온실(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과 재배온실(29개동)에 식물도입을 순조롭게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식물은 ▲열대관의 쵸리시아(물병나무), 맹그로브 등 770여종 ▲사막관의 조슈아트리(유카.. 더보기
원칙 없는 주먹구구식 보도공사 사라진다 원칙 없는 주먹구구식 보도공사 사라진다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시 보도(步道)가 똑똑해질 전망이다. 서울시가 서울시내에 깔려있는 방대한 길이의 보도에 대한 노선별 연장, 면적, 포장 재질 등 다양한 이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DB화해 이를 바탕으로 도로포장의 교체 기준을 마련하기 때문이다. 즉, 그동안 보도는 자치구에 위임된 사무라는 이유 등으로 보도 관련 DB가 자치구별로 제각각이었고 포장 재료와 공법 혼재 등으로 원칙 없이 교체가 이뤄져왔다. 하지만 이제는 시가 과학적인 이력 관리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보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서울시내의 총 길이 1,653km, 면적 6.65㎢의 보도를 내년 6월부터 원스톱 통합관리한다고 밝혔다. 시는 ‘보도블록 10계명.. 더보기
‘자연계의 청소부’ 야생버섯, 환경오염 정화 이용 가능성 확인 ‘자연계의 청소부’ 야생버섯, 환경오염 정화 이용 가능성 확인간버섯, 노랑다발버섯 등 난분해성 물질 분해력이 뛰어난 야생버섯 유전자원 확보 자생 생물자원을 이용해 오염된 환경을 정화하고 복원하는 새로운 계기 마련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자연계의 청소부’라 불리는 야생버섯들이 장기간 노출 시 발암물질로 작용하는 난분해성 물질을 분해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져 환경오염의 정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이상팔)은 국내 산야에 흔히 분포하는 간버섯, 구름버섯, 노랑다발버섯 등의 야생버섯들이 대표적 토양오염 물질인 발암성 다환방향족 탄화수소와 수자원 오염원인 합성염료 등 난분해성 물질을 분해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남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난분해성 물질은 석유나 석.. 더보기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별 ‘입산시간 지정제’ 시행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별 ‘입산시간 지정제’ 시행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경)는 2013년 3월1일부터 지리산국립공원의 입산 가능시간을 시기별, 탐방로별로 명시한 ‘입산시간 지정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입산시간 지정제’는 시기별 일출, 일몰시간과 대피소나 정상까지의 등산시간 등 탐방로의 여건을 고려해 입산이 가능한 시간을 구체적으로 결정·시행하는 제도다. 새로 적용되는 입산 허용시간은 전 탐방로가 동일하게 하절기(3월~11월) 04시, 동절기(12월~2월) 05시부터다. 입산 통제시간은 각 구간별 여건에 따라 12시부터 17시까지 다르게 설정됐다. 기존에는 입산 가능시간이 ‘일출 2시간 전부터 일몰 전’과 같이 유동적이고 명확하.. 더보기
강남구 트리플래닛 도시숲 조성 …달터근린공원서 나무심기 행사 개최 강남구 트리플래닛 도시숲 조성 …달터근린공원서 나무심기 행사 개최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맺은 협약의 결실로 오는 22일 오전 9시 개포동 달터근린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 사진제공 : 서울시. ⒞시사타임즈 트리플래닛은 동명의 스마트폰 어플 개발 업체로, 유저들이 스마트폰으로 가상 나무를 심어 정성껏 키우면, 실제의 나무를 심어주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곳은 그동안 국내 기업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몽골에 사막방지를 위한 숲 조성과 아프리카 물펌프 제공, DMZ 평화의 숲 조성 등 범세계적인 녹색 환경 운동에 앞장서왔다. 강남구는 도시숲 조성계획 수립과 식재부지 제공, 수종 선정을 맡아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는 ‘신화’ 팬클럽이.. 더보기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 후 단열효과 체감 수혜자 만족도 높아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 후 단열효과 체감 수혜자 만족도 높아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새우개마을에 거주하는 최명숙씨는 평소 외풍이 심하고 집안에 냉기가 돌아 고민하던 차에 지난 6월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를 신청해 단열 시공 및 이중창호로 교체했다. 최근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보일러 가동 시간을 줄였으나 집안이 훈훈해 난방비 부담도 줄어 들 것으로 예상돼 아주 만족하고 있다.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 살고 있는 김영춘씨도 지난 8월 희망의집수리를 신청해 단열 및 창호교체 후 도배까지 깔끔하게 마쳤다. 집수리 후 안부를 묻는 직원의 전화에 “수리하고 난 후 웃풍이 없고 한결 따뜻하다, 정말 감사하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사진제공 : 서울시. ⒞시사타임즈 .. 더보기
철새들의 휴식처 선유도공원 앞 악어섬을 아시나요? 철새들의 휴식처 선유도공원 앞 악어섬을 아시나요?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서울시는 당산철교와 선유도공원 사이에 위치한 악어섬(거북바위라고도 불림)에 많은 철새들이 머무르는 점을 착안해 선유도공원 동쪽에 상설 철새관찰대를 설치하고 오늘 12월1일부터 철새관찰교실을 매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악어섬은 30㎡(길이 10m, 폭 3m) 규모의 작은 바위섬으로 선유도에서 100m 떨어져 있다. 원래 선유도(선유봉)의 일부였으나 1962년 양화대교 건설과 1968년 여의도 윤중제 공사시 채석과정에서 일부만이 남겨지게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섬의 형상이 악어와 비슷해 악어섬 또는 거북바위 등으로 불리며 주로 철새들이 머물러 쉬는 공간이다. 특히 한겨울에 만원버스처럼 새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모여든다. 선유도.. 더보기
한강 서식 동․식물 1,835종, 10년 새 355종 증가 한강 서식 동․식물 1,835종, 10년 새 355종 증가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올해 한강과 중랑천, 탄천 등 지천을 서식처로 사는 동․식물이 1,835종(동식물플랑크톤 제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과 비교하면 355종이나 증가한 것으로써 한강의 생태환경이 꾸준히 개선돼 생물 다양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 중 멸종위기종 등 보호를 받는 왕은점표범나비 등 동․식물도 올해 40종이나 발견됐다. 기후변화 생물지표종도 22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종-통발. 사진제공 : 서울시. ⒞시사타임즈 법정보호종은 환경부 멸종위기종 보호종과 멸종위기종은 아니지만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동․식물을 보호하는 서울시 보호종 등이 있다.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은 환경보다 기.. 더보기
일제때 단절된 이후 87년만…백두대간 이화령 복원 일제때 단절된 이후 87년만…백두대간 이화령 복원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끊어진 백두대간 이화령 구간이 복원됐다. 1925년 단절된 이후 87년만이다. 이화령 복원은 일제에 의해 단절된 백두대간을 되살려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일임과 동시에 한반도의 중심 생태축을 연결해 생태계를 복원하는 일이다. 사진제공: 행정안전부. ⒞시사타임즈 이화령 복원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주관해 올해 2월부터 백두대간 시민단체·환경·조경·산림전문가 및 향토 사학자 등 자문을 받아 올해 4월 초 설계를 완료하고 6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준공하게 됐다. 이 사업은 단절된 이화령 고개에 연장 46m(폭14m, 높이10m), 터널을 만들고, 터널상부를 단절되기 이전의 높이로 성토(해발 548m)한 후 수목을 식재해 생태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