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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 전문가 칼럼 ] 레디고! 아프리카영화학교 [ 전문가 칼럼 ] 레디고! 아프리카영화학교 한만웅 레디고! 아프리카영화학교 교장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한만웅 레디고! 아프리카영화학교 교장] 사람들은 누구나 나름의 꿈을 갖고 살아간다. 내 젊은 날의 꿈은 영화감독이 되는 것이었다. 어찌어찌하여 영화편집을 하게 되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지독한 가난과 궁핍의 세월을 견뎌내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다. 도피하다시피 군복무를 하고 제대 후에도 영화를 꿈꾸었지만 삶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다름 아닌 TV드라마 편집 일이었다. 물론 직업으로서의 드라마편집이 영화와 유사한 형태의 작업이기도 하거니와 안정적인 생활을 제공해준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내가 꿈꾸어 온 영화감독의 ..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세계 1위 또 하나 만들어졌다 [ 전문가 칼럼 ] 세계 1위 또 하나 만들어졌다 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배의 최고 지휘권을 가진 선장들은 남다른 자부심이 있다. 그들의 배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때문에 많은 선장들은 배를 두고 떠나지 못하고 배와 함께 최후를 맞기도 한다. 그러한 그들의 의식은 존중받으며 배와 함께 하는 그들의 모습은 숭고하기까지 하다. 수세기 동안 그렇게 내려온 선장들의 모습은 타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이번에 사고를 맞은 세월호의 선장은 달랐다. 500여명 가까운 승객과 화물을 싣고 운항 중이던 세월호의 선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배를 통제하기 어렵게 되자 구조 요청을 망설였다. 어떻게든 해보려고 한 것인지 시간만 끌다가 구조를 요청했고 제..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법도 상식도 따르지 않는 폭행사건 [ 전문가 칼럼 ] 법도 상식도 따르지 않는 폭행사건 [시사타임즈 = 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32세의 젊은 남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는 과정에서 10대와 시비가 붙어 동행한 10대 7명에게 폭행을 당했다. 남자는 10대들에게 맞아 얼굴의 코와 눈 주변의 뼈가 부러지고 볼펜으로 코가 뚫려 전치 8주의 진단을 받았고 10대 남학생 1명은 코뼈가 부러져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남자는 병원 치료 후에도 머리가 아파 잠을 못자는 고통을 호소하다 스스로 목을 매어 자살하였다. 재판부는 이 사건을 쌍방폭행으로 판정하여 10대 2명을 기소하고 3명은 소년부에 송치하였다. 병원에서는 젊은 남자의 상태가 뇌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부종현상으로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이었다. 600여만 원이 들어가는 수술이었..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광주시장 선거 3파전 결승으로 가나? [ 전문가 칼럼 ] 광주시장 선거 3파전 결승으로 가나? 박문선 광주전남시민연대 대변인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박문선 광주전남시민연대 대변인] 광주 시장선거를 앞두고, 무소속 연대를 통해 단일화를 꿈꾸는 강운태·이용섭 후보 진영 사이에 서서히 금이 가고 있다는 관측이 돌고 있다. 여론조사를 앞두고 양진영 사이에 단일화를 성사시키지 못한 채 독자적으로 선거를 치르게 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소문이 일고 있다. 일단 광주시민들은 적중률이 20%나 차이가 나는 여론조사를 믿기가 힘들 것이라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한 여론조사 방식에 광주시장 후보를 내맡길 수는 없다는 것이 점점 공론화 되어가고 있다. 국내 기관에서 활용하는 할당 표집도 여론조사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중요한 원인이 ..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대국민담화문에서 정상의 대한민국은 보이지 않는다 [ 전문가 칼럼 ] 대국민담화문에서 정상의 대한민국은 보이지 않는다 신수식 논설주간·정치학박사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신수식 논설주간] 4월16일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34일째가 되어 머리 숙인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다. 대부분의 희생자가 피어보지도 못한 수학여행길의 고등학생들로 온 국민과 국가 전체가 아픔과 비통함, 참담함으로 멘탈붕괴 그 자체가 지속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제대로 대응하지도 처신하지도 책임지지도 못한 결과가 국민을 분노하게 했다. 초동대처만 잘 했어도 살릴 수도 있었던 학생들과 희생자들을 살리지 못했고, 초동대응 미숙으로 많은 혼란이 있었고, 불법 과적 등으로 이미 안전에 많은 문제가 예견되었는데도 바로 잡지 못한 것에 .. 더보기
한국교계 지도자들 “세월호 참사에 책임 통감한다” 한국교계 지도자들 “세월호 참사에 책임 통감한다”한국교회지도자연합 금식기도회, 21일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서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한국교계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월호 참사에 책임통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개최할 한국교회지도자연합 금식기도회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 위로 기도회로 열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교단협)는 5월12일 오전 10시 기감 전용재 감독회장, 기성 조일래 총회장, 기침 김대현 총회장, 기하성(여의도순복음) 최길학 부총회장, 예장백석 장종현 총회장, 예장통합 김동엽 총회장과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장헌일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금식기도회 계획과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교회 감리교와 기성, 기하성, 기침, 고신, 대..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국가개조 논의가 본질을 알고 하는 것이기를 기대한다 [ 전문가 칼럼 ] 국가개조 논의가 본질을 알고 하는 말이기를 기대한다 가난한자는 일할수록 가난해지는 대한민국 이경태 (사)한우리통일복지국가연구원장· 행정학 박사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이경태 (사)한우리통일복지국가연구원장·행정학 박사] 한국은 지난 5년간 노동생산성은 늘었지만 실질임금은 비교대상 OECD 국가 중 가장 많이 하락한 국가라는 한국금융연구원의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갈수록 가난해져만 가는 워크푸어의 현실을 통계가 입증하는 것이다. 일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성과를 냄에도 근로자들에게 돌아가는 근로소득은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그동안 국가 GDP는 1300조를 넘어섰고 1인당 구매력지수 GDP도 3만불을 넘어섰다. 그렇다면 그 많은 부는 도대체 어디로..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다케토미(竹富)가 보여준 역사의 진실 [ 전문가 칼럼 ] 다케토미(竹富)가 보여준 역사의 진실 [시사타임즈 = 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인구 3900명의 섬마을이 아베정부와 맞짱을 벌이고 있다. 일본의 오키나와 다케토미(竹富)라는 섬마을에서는 교육위원회가 채택한 극우교과서를 거부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개정교과서 부상조치법을 통해 상위지구의 교육위원회가 채택한 교과서를 소속한 마을에서 반드시 선택하도록 법까지 바꾸면서 개정교과서의 사용을 강권하고 있지만 다케토미 마을은 강경한 거부를 하고 있다. 지난 9일 개정 교과서 무상조치법이 통과되어 다케토미도 이 조항을 준수해야하지만 거부하고 있어 아베 정부와 대치하게 된 것이다. 다케토미 마을에서는 정부가 선택을 종용하는 교과서에 일본의 침략전쟁이 동남아와 인도인에게 독립의 희망을 안겨주었다는 ..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지역사회 및 아프리카 어린이를 향한 교육전문 NGO의 시작 [ 전문가 칼럼 ] 지역사회 및 아프리카 어린이를 향한 교육전문 NGO의 시작 [시사타임즈 = 강정문 에드하트 총괄팀장] 1998년 가을의 어느 날, 진주교육대학교에는 부산교대, 대구교대, 서울교대, 진주교대의 학생들의 뜻있는 모임이 시작된 날이다. 급속도로 변하는 교육현장을 바라보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한 교대생들이 ‘교육에 영적철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머리를 맞대고 세미나 및 토론회를 가진 자리였다. 눈에 보이게 드러나는 결과는 없었으나 그날 이후로 매년 전국 교육대학교를 돌면서 같은 뜻을 가진 교대생들이 모여 미래 교육에 대한 진지한 세미나를 가졌다. 왼쪽 위부터 반시계방향) 아름다운 손길 NGO와 MOU 체결 / 전문가 초청 세미나 / 탄자니아 방과 후 미술수업 ⒞시사타임즈..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대한민국호의 대중 불안과 공포 [ 전문가 칼럼 ] 대한민국호의 대중 불안과 공포 [시사타임즈 = 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가족의 달 5월에 들어서자마자 서울 시민의 발인 지하철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호선 상왕십리에서 잠실로 향하던 열차가 차량점검으로 정차하고 있는데 뒤따라오던 열차가 정차해 있는 열차를 받아 버렸다. 쾅하는 소리와 함께 갑작스러운 충격에 승객들이 넘어지고 정전이 되면서 지하철 안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었다. 어둠은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었고 혼돈에 빠져 있는데 20여분이 지나도록 안내방송이 없다. 사람들은 저마다 몸을 추스르자마자 지하철 문을 열려고 했다. 충격을 삐뚤어진 문은 열지 못하고 겨우 연 문을 통해 긴 터널을 걸어서 나왔다. 세월호 참사로 한껏 민감한 시민들은 승객들은 뒤늦게 차내에서 대기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