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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책을 읽읍시다 (361)] 천사학(전 2권) 천사학. 1저자대니얼 트루소니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3-11-1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종교와 예술, 신화와 역사가 지어올린 판타지 극강의 몰입도를 선... [책을 읽읍시다 (361)] 천사학(전 2권)대니얼 트루소니 저 | 남명성 역 | 문학동네 | 320쪽 | 각권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천사학』은 대니얼 트루소니라는 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리며 전 세계 출판계와 장르 독자들을 흥분시켰다. 이 소설은 창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성서적 지식과 역사, 신화와 예술의 영역을 거대한 상상력으로 조합해 완성한 지능적인 팩션이자 천사, 그것도 사악한 타락천사를 전면에 내세우며 새로운 장르의 가능성을 보인 21세기형 스릴러다. 불가리아의 험준한 동굴, 1940년대의 파리와 새로운 밀레니엄..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56)] 토마스 만 :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외 11편 토마스 만저자토마스 만 지음출판사현대문학 | 2013-11-08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사상적인 깊이, 높은 식견, 연마된 언어 표현, 짜임새 있는 구... [책을 읽읍시다 (356)] 토마스 만 :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외 11편토마스 만 저 | 박종대 역 | 현대문학 | 432쪽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토마스 만은 독일 문학사상 전환점에 위치한 20세기의 위대한 소설가이자 비평가이다. 그가 작품 활동에 나선 1890년대는 독일에서 낭만주의와 피히테의 철학, 프랑스 혁명의 열정이 그 위력을 상실하고 과학 문명이 급속도록 발전하면서 소위 현대가 시작하는 시점이었다. 또 제2차 세계대전과 나치를 거치는 독일 문화의 가장 어두운 시기에 진정한 독일적인 가치와 문학이 세계인의 가슴에 남을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55)] 이중섭(전 2권) 이중섭 1: 게와 아이들과 황소저자최문희 지음출판사다산책방 | 2013-11-0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그리고 또 그렸다... 사랑해서 그렸고, 그리워서 그렸다 [난설... [책을 읽읍시다 (355)] 이중섭(전 2권)최문희 저 | 다산책방 | 354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황소, 까마귀, 아이들, 게, 서귀포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이제는 국민화가로 불릴 만큼 익숙한 이름 이중섭. 일제강점기인 1916년 평안남도 평원에서 태어나 전쟁의 상흔이 짙은 1956년, 서울 서대문 적십자병원에서 쓸쓸하게 생을 마감한 천재화가 이중섭. 어디서나 흔히 그의 그림과 낙관을 접할 수 있고, 불운으로 점철된 그의 가정사를 이야기하는 이들이 넘쳐나지만 익숙한 만큼 무성한 왜곡과 편견 뒤..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53)] 힐 하우스의 수상한 여자들 힐 하우스의 수상한 여자들저자코트니 밀러 산토 지음출판사알에이치코리아 | 2013-10-31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책은 미국의 신예작가 코트니 밀러 산토의 데뷔 장편소설로, 아마... [책을 읽읍시다 (353)] 힐 하우스의 수상한 여자들코트니 밀러 산토 저 | 정윤희 역 | 알에이치코리아(RHK) | 423쪽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힐 하우스의 수상한 여자들』은 캘리포니아에서 성년기의 대부분을 보낸 저자가 고조할머니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창작했다. 작품의 주 무대는 캘리포니아 북부의 향긋한 올리브 숲에 위치한 힐 하우스. 그곳에는 평균연령 66.4세의 여성 5대로 구성된 초고령화 가족이 산다. 최장수 노인 타이틀을 거머쥔 중국 남자가 얼른 죽길 바라며 세상에서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49)] 디어 라이프 디어 라이프저자앨리스 먼로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3-12-0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정밀하고 절제된 언어로 삶의 미묘한 순간들을 포착하는 현존하는 ... [책을 읽읍시다 (349)] 디어 라이프 앨리스 먼로 저 | 정연희 역 | 문학동네 | 400쪽 | 13,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2013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앨리스 먼로의 최신작이자 그녀 작가 인생의 마지막 작품. 작가가 어린 시절을 회고한 표제작 「디어 라이프」를 포함해, 언니의 익사사고 이후 평생을 그 기억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동생을 그린 「자갈」, 전쟁터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던 중 약혼녀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기차에서 뛰어내린 군인에 대한 이야기인 「기차」,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권태를 느끼며 호감을 가졌던 남자를 만나겠다는 희..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45)] 가면 뒤에서 가면 뒤에서저자루이자 메이 올컷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3-10-24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작은 아씨들』의 착실한 딸들, 착한 소녀의 가면을 벗다! 국내... [책을 읽읍시다 (345)] 가면 뒤에서 루이자 메이 올컷 저 | 서정은 역 | 문학동네 | 384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루이자 메이 올컷 선집 제1권. 『작은 아씨들』로 널리 알려진 19세기 미국 여성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의 선정소설 네 편을 묶었다. 관계의 섹슈얼리티적 측면과 낭만적 사랑 신화, 성별 정체성에 대한 문제를 흥미진진하게 빚어낸 「가면 뒤에서, 또는 여자의 능력」, 「어둠 속의 속삭임」, 「수수께끼」와 해시시를 삼킨 후 통제되지 않는 자아를 경험하는 젊은 연인의 일화를 담은 「위험한 놀이」 순으로 구..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44)] 파운데이션 완전판 세트(전 7권) 파운데이션 완전판 세트저자아이작 아시모프 지음출판사황금가지 | 2013-10-04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거장 아이작 아시모프의 대표작 「파운데이션 시리즈」 그가 50년... [책을 읽읍시다 (344)] 파운데이션 완전판 세트(전 7권)아이작 아시모프 저 | 김옥수 역 | 황금가지 | 3560쪽 | 111,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파운데이션 시리즈」는 아이작 아시모프가 1942년부터 집필해 사망에 이른 1992년까지 약 50년간 집필한 필생의 역작이다. 이 작품은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판본은 국내에 첫 소개되는 아시모프의 유작 『파운데이션을 향하여』를 포함한 완전판 시리즈다. 또 과거 짜깁기와 분권, 뒤죽박죽이던 순서를 바로잡아 최초의 출간일순에 맞게 순서를 재정..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42)] 지나치게 사적인 그의 월요일 지나치게 사적인 그의 월요일저자박지영 지음출판사문학수첩 | 2013-10-17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쇼 비즈니스적’인 현대사회를 파헤친 기묘한 소설!2013년 조... [책을 읽읍시다 (342)] 지나치게 사적인 그의 월요일박지영 저 | 문학수첩 | 332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2013년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 수상작이다. 지금 한국 사회의 특성들을 다채롭게 반영하는 작품을 찾고자 한 결과 선택된 당선작은 본심이 시작되기 전부터 심사위원들에게 찬사를 이끌어냈다. 불꽃놀이 축제가 한창인 월요일 밤, 온몸이 빨간 펜으로 낙서된 채 여행 가방에 담겨 유기된 모델의 사체가 발견된다. 경찰은 ‘빨간 모델 살인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해리를 지목한다. 해리는 범인은 자신이 아닌 ‘럭키’..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39)] 제3인류(전 2권) 제3인류 1저자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출판사열린책들 | 2013-10-23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우리는 첫 번째 인류가 아니었다. 우리 이전에도 있었고, 우리 ... [책을 읽읍시다 (339)] 제3인류(전 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 이세욱 역 | 열린책들 | 448쪽 | 각권 13,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특유의 상상력으로 축조한 장대한 스케일의 과학 소설. 남극. 저명한 고생물학자 샤를 웰즈의 탐사대가 17미터에 달하는 거인의 유골들을 발굴한다. 그러나 인류사를 다시 쓰게 만들 이 중대한 발견은 발굴 현장의 사고와 함께 곧바로 파묻히고 만다. 파리. 그의 아들 다비드 웰즈는 미래의 인류 진화를 연구하고 있다. 인류의 진화가 소형화의 방향으로 이루어지리라는 것이 그의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338)] 나비잠 나비잠저자최제훈 지음출판사문학과지성사 | 2013-10-04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뜻밖의 사건과 예정된 몰락 꿈과 현실을 장악한 음모, 더 이상 ... [책을 읽읍시다 (338)] 나비잠최제훈 저 | 문학과지성사 | 360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소설집 『퀴르발 남작의 성』과 장편소설 『일곱 개의 고양이 눈』을 통해 유연하면서도 거침없는 소설 쓰기를 선보인 최제훈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작가가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내놓는 첫 책이며 ‘몰락―전래되지 않은 동화’라는 제목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웹진문지’의 장편 연재 페이지를 뜨겁게 달구었던 소설이다. 오래전부터 한 인물의 삶을 중심에 놓고 그의 의식을 따라가며 써보고 싶었다는 작가는 이번 소설에서 이야기의 재료만이 아니라 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