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을 읽읍시다 (2253)] 건널목의 유령 [책을 읽읍시다 (2253)] 건널목의 유령 다카노 가즈아키 저 | 박춘상 역 | 황금가지 | 356쪽 | 17,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란포상 수상작 『13계단』의 작가 다카노 가즈아키가 긴 공백을 깨고 11년 만에 장편소설 『건널목의 유령』으로 돌아왔다. 그것도 진짜 유령이 등장하는 본격 심령 서스펜스. 올해 나오키상 후보에 오른 이 작품은 1994년 말의 도쿄를 배경으로 심령 특집 기획을 맡게 된 월간지 계약기자가 열차 건널목을 촬영한 사진에 찍힌 유령의 신원을 추리해 나가는 과정을 촘촘한 필치로 그린다. 한때는 전국 일간지 사회부 기자였던 마쓰다 노리오는 2년 전 가장 사랑하던 아내가 세상을 뜨자 상심하여 직장을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생활하다 현재는 계약직으로 여성 월간지에 몸담고 있..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252)] 프리워터:자유를 찾는 모든 이들의 꿈 [책을 읽읍시다 (2252)] 프리워터:자유를 찾는 모든 이들의 꿈 아미나 루크먼 도슨 저 | 이원경 역 | 밝은미래 | 488쪽 | 17,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뉴베리상은 2023년 대상으로 『프리워터』를 선정하였다. 이번에 수상한 『프리워터』는 작가의 데뷔작으로, 신인 작가로서는 쉽지 않은 도전인데도 불구하고 작품성을 높게 평가받으며 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프리워터』는 뉴베리 대상과 코레타 스콧 킹 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도 누렸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 열두 살 소년 호머는 어린 여동생을 데리고 서덜랜드 노예 농장을 탈출한다. 함께 달아난 엄마와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두 아이는 정신없이 쫓기다 울창한 넝쿨과 숨겨진 문을 지나고 하늘 다리를 건너..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251)] 좋은 곳에서 만나요 [책을 읽읍시다 (2251)] 좋은 곳에서 만나요 이유리 저 | 안온북스 | 296쪽 | 16,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2020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작품 『빨간 열매』가 당선되며 등단한 이후 발표작마다 독자들로 하여금 ‘다음 작품을 더 기대하게 된다’는 평을 받아온 이유리 작가가 두 권의 소설집 『브로콜리 펀치』와 『모든 것들의 세계』에 이어 첫 연작소설집 『좋은 곳에서 만나요』를 안온북스에서 펴냈다. 앞서 발표된 작품들에서 불가해한 현실을 초월적 상상으로 맞서며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덤덤하게 특유의 낙관을 고유의 섬세한 묘사들로 납득시켜온 이유리 작가는 『좋은 곳에서 만나요』에서 한층 더 긴 호흡으로 이야기를 꿰어나간다. 작가는 고되고 고약하며 잔혹하기까지 한 인생에, 자신만의 위..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250)] 의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2 [책을 읽읍시다 (2250)] 의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2 윤인모 저 | 미래플랫폼 | 182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한국의료는 다음을 직시해야 한다. 모든 의료문제의 원인은 단 하나에서 비롯된다. 남은 과제는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그러면 당장 우리는 무엇을 할것인가. 『의대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2』는 지금 봉착한 한국 의료문제의 모든 원인을 제대로 고찰하고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명확한 해결책을 제공한다. 또한 알기 쉽게 그림으로 구체적인 의료 제도의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저자의 주장은 매우 도발적일 수도 있지만, 한 번도 바뀌지 않고 계속 수십 년간 지속되어 온 의료재난에 가까운 현 국가적인 의료전달체계 문제에 지대한 논리적인 해법을 기대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연구..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249)] 짐승처럼 [책을 읽읍시다 (2249)] 짐승처럼 임솔아 저 | 현대문학 | 160쪽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마흔일곱 번째 소설선, 임솔아의 『짐승처럼』이 출간되었다. 2022년 『현대문학』 9월호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이번 작품은 도망친 유기견을 찾는 사연과 자매의 갈등과 화해, 두 개의 고리로 연결된 소설이다. 도망친 유기견을 찾는 사연과 자매의 갈등과 화해, 두 개의 고리로 연결된 임솔아의 이번 신작 『짐승처럼』은 가출 청소년이자 학교 폭력 피해자인 한 인물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가의 전작 『최선의 삶』의 프리퀄(전편)이자 스핀오..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247)]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책을 읽읍시다 (2247)]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장강명 저 | 문학동네 | 404쪽 | 17,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표백』 『한국이 싫어서』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재수사』 등의 소설과 르포집 『당선, 합격, 계급』 등을 펴내며 우리 사회에 날카로운 화두를 던지고 동시대 독자들과 부지런히 호흡해온 작가 장강명의 신작 소설집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이 출간되었다. “이 시대에 어떻게 질문하는지, 왜 질문하는지, 무엇을 염려하는지 확인하게” 해준다는 심사평을 받은 심훈문학대상 수상작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일본의 권위 있는 SF 문학상인 성운상 해외 단편부문 후보작 「알래스카의 아이히만」 등 총 7편이 수록되었다.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이번..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246)] 우리가 조금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 책을 읽읍시다 (2246)] 우리가 조금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은 ‘숲과나눔 풀꽃 인터뷰집’ 『우리가 조금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을 최근 출간했다. ‘숲과나눔 풀꽃 인터뷰집’은 숲과나눔의 시민아이디어 지원사업 중 하나인 ‘풀꽃’에 참여한 팀을 인터뷰한 책이다. 숲과나눔은 환경분야의 창의적인 시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험하는 활동을 지원해 왔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숲과나눔의 은 ‘풀씨-풀꽃-풀숲’이라는 단계별 지원 형태로 만들어 시민의 작은 아이디어가 성장하는 것을 돕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450여 개 팀의 2천여 명이 배출되었고, 풀씨 지원사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국제풀씨..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245)]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 [책을 읽읍시다 (2245)]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 박상영 저 | 인플루엔셜 | 300쪽 | 16,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대도시의 사랑법』이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과 더블린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주목하는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박상영이 3년 만에 신작 에세이를 선보인다. ‘잘나가는 소설가’의 일상을 들려줄 법도 하건만, 뜻밖에도 번아웃과 휴식에 대한 이야기다. 첫 에세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에서 직장인의 애환과 피할 수 없는 삶의 허기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토로해 많은 공감을 얻었던 그가 이번에는 “내일은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만 있어야지” 결심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여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그가 지친 와중에도 유일한 안전지대인 방을 박차고 나와야만..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244)]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뇌과학과 정신의학을 통해 예민함을 나만의 능력으로 [책을 읽읍시다 (2244)]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뇌과학과 정신의학을 통해 예민함을 나만의 능력으로 전홍진 저 | 한겨레출판 | 424쪽 | 20,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첫 책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4대 서점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오르며 수십 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전홍진 교수. 많은 독자의 성원에 힘입어 3년 만에 두 번째 책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를 출간했다. 이 책은 〈한겨레〉에 3년간 연재한 ‘예민과 둔감 사이’라는 상담 칼럼을 바탕으로 최근의 연구 성과들까지 담아낸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실전 편’이다. 전작에서 매우 예민한 사람들의 특징과 예민성을 잘 극복한 사람들을 소개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예민함에 관한 뇌과..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2241)]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나는 무엇이고 왜 존재하며 어디로 가는가? [책을 읽읍시다 (2241)]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나는 무엇이고 왜 존재하며 어디로 가는가? 유시민 저 | 돌베개 | 304쪽 | 17,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역사·정치·경제·글쓰기·여행 등 인문학 분야의 글을 써온 작가 유시민이 과학을 소재로 쓴 첫 책이다. 저자는 과학 책을 읽으며 인문학 공부로 배우지 못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과학의 토대 위에서 다양하게 사유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온전한 공부를 하기 위해 인문학과 함께 과학 공부를 해야 한다고, 회한의 감정을 실어 말한다. “다시 스무 살로 돌아간다면 인문학과 함께 과학도 공부하고 싶다.” 그리고 현재 인문학이 맞닥뜨린 위기와 한계를 뚫고 나아가려면 과학의 성취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인문학..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