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을 읽읍시다 (1578)]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책을 읽읍시다 (1578)]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류시화 저 | 더숲 | 256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미지의 책을 펼치는 것은 작가에 대한 기대와 믿음에서다. 시집, 산문집, 여행기, 번역서로 변함없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류시화 시인의 신작 에세이. 이번 책의 주제는 ‘삶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이다.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는 인생에 다 나쁜 것은 없다는 작가의 경험과 깨달음을 담고 있다. ‘시인’을 ‘신’으로 알아들은 사람들 때문에 신앙 공동체에서 쫓겨난 일화, 화장실 없는 셋방에 살면서 매일 근처 대학병원 화장실로 달려가며 깨달은 매장과 파종의 차이, ‘나는 오늘 행복하다’를 수없이 소리내어 반복해야 했던 힌디어 수업, ‘왜 이것밖에 주지 않느냐?’는 물음에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577)] 거지 소녀 [책을 읽읍시다 (1577)] 거지 소녀앨리스 먼로 저 | 민은영 역 | 문학동네 | 396쪽 |14,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캐나다에서는 ‘넌 도대체 네가 뭐라고 생각하니?’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거지 소녀』는 주인공 로즈를 중심으로 연결된 단편 열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난하고 누추한 환경에서 나고 자란 똑똑한 여성 로즈가 그 굴레를 벗어나려 애쓰는 과정, 그리고 새어머니 플로와 쌓아나간 애증의 유대관계가 섬세하게 그려진다. 주인공 로즈는 앨리스 먼로가 유년기를 보내고 떠났다가 노년에 다시 돌아와 정착한 곳인 윙엄을 모델로 한 온타리오주 핸래티의 시골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다. 가족으로는 가구 수선 일을 하는 아버지, 로즈가 아기일 때 아버지와 결혼해 집을 개조해서 식료품점을 운영..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576)]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 [책을 읽읍시다 (1576)]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유현준 저|㈜미래엔 와이즈베리|426쪽 |15,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건축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여온 유명 건축가 유현준 작가가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며 의미 있었던 공간과 이야기를 공개한 자전적 포토에세이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를 출간했다.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는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터전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책 제목에서 이야기하는 ‘별자리’는 자신을 형성한 공간과 자신에게 필요한 공간, 인생에서는 희미하지만 소중했던 시공간 등을 이은 모습을 의미한다. 저자는 각자가 살아온 인생과 경험이 다른 만큼 모든 사람들은 각기 다른 별자리를 가지고 있으며,..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575)] 아침을 볼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 거야 [책을 읽읍시다 (1575)] 아침을 볼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 거야조수경 저 | 한겨레출판 | 352쪽 | 13,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201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조수경 소설가의 첫 장편소설 『아침을 볼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 거야』. 이번 장편소설 『아침을 볼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 거야』는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긴 시간 논란 속에 있었던 존엄사법이 국내에서 시행된 지 1년이 넘었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죽음을 결정하는 권리에 대한 논의는 뜨거운 감자다. 죽음까지 선택할 수 있는 삶은 한 개인의 생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아침을 볼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 거야』는 서로 다른 세대와 성별의 인물들을 통해 삶의 서로 다른 모습과 그 속에 숨겨진 아..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574)] 어린 사자의 시간 [책을 읽읍시다 (1574)] 어린 사자의 시간권오단 저 | 산수야 | 280쪽 | 10,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는 청소년소설의 주인공들은 크게 둘로 나뉜다. 첫째는 학교짱, 일진으로 불리는 반항아. 둘째는 모범생으로 불리는 공부를 잘 하는 상위권. 화제가 된 드라마 SKY캐슬에서도 상위권을 다뤘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평범한 99%가 만들어가고 있다. 권오단 작가의 『어린 사자의 시간』은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99%의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소설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힘도 약하고 성적은 하위권, 뭐 하나 내세울 것 없는 힘없는 초식동물들이며 상위 1%가 아닌 이 땅의 대다수 평범한 아이들이다. 무한경쟁시대에 뒤쳐져 무엇을 하고 살아가야할 것인지 걱정..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573)] 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 [책을 읽읍시다 (1573)] 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영화보다 재미있는 현실 인권 이야기 김예원 저 | 이후 | 184쪽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갓난아기를 데리고 법정에 들어가는 변호사” “인공 안구를 빼내 들고 변호를 한 장애인 변호사” “젖 물린 채 변호하는 세 아이 엄마 변호사” 김예원 변호사를 장식하는 수식어는 이렇게나 다양하다. 법조인 앞에 붙는 수식어치고는 꽤나 특이하다 하겠다. 태어날 때 의료 사고로 한쪽 눈을 잃었으나 “너무 예쁘면 지나치게 인기가 많아서 피곤해질까 봐 그런 건가?” 해 버리는 초긍정주의자, 김예원. 스스로를 장애인이라 생각하며 살아오지 않았지만, 힘없고 약한 이들이 부당한 일을 겪는 것을 보면 몸이 먼저 움직이는 공감 능력자다. 자신이 장애인이어서..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572)] 마음이 살짝 기운다 [책을 읽읍시다 (1572)] 마음이 살짝 기운다나태주 저 | 로아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20쪽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시인, 나태주의 신작 시집이다.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등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시집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아 온 그가 이번에는 감사의 마음을 듬뿍 담아 『마음이 살짝 기운다』를 펴냈다. 꿀벌이 예쁜 꽃에서 꿀을 가져와 벌꿀을 만들 듯, 시인은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아름다운 것들을 살포시 가져와 시로 써내려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나태주 시인의 신작 시 100편이 수록되어 있다. 늘 그래왔듯 소소함 속에서도 진하게 느껴지는 여운과 다정한 감정이..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571)] 고수의 여행비법 항공편 [책을 읽읍시다 (1571)] 고수의 여행비법 항공편김재석, 최현아 저 | 도서출판참 | 160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바쁜 일상을 벗어나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은 누구나 한 번씩은 꿈꿔봤을 것이다. 그러나 항공권 구매부터 출국 수속 등 다양한 절차에 대한 막연함으로 쉽게 해외로 떠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여행 고수들은 어떤 방법으로 여행을 시작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궁금하다면 『고수의 여행비법 -항공편-』을 펼쳐보라. 저자 김재석·최현아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 대부분 공항을 통해 비행기를 이용하지만, 항공권 일정과 예산, 해외항공사 및 저비용 항공사 등 정보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 책은 항공 및 여행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570)]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책을 읽읍시다 (1570)]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류시화 저 | 더숲 | 256쪽 | 15,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미지의 책을 펼치는 것은 작가에 대한 기대와 믿음에서다. 시집, 산문집, 여행기, 번역서로 변함없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류시화 시인의 신작 에세이. 이번 책의 주제는 ‘삶이 내게 말하려 했던 것’이다. 표제작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외에 「비를 맞는 바보」 「축복을 셀 때 상처를 빼고 세지 말라」 「신은 구불구불한 글씨로 똑바르게 메시지를 적는다」 「불완전한 사람도 완벽한 장미를 선물할 수 있다」 「인생 만트라」 「자신을 태우지 않고 빛나는 별은 없다」 등 삶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시인의 언어로 풀어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진실한 고백 「나는..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569)]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책을 읽읍시다 (1569)]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김하나, 황선우 공저 | 위즈덤하우스 | 280쪽 | 14,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1인 싱글 가구 540만 명의 시대(출처: 보건복지부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7’), 1인 가구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셰어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 형태와 문화가 나타나고 있다. 인간 생활의 3대 기본 요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집. 마음이야 잡지에 나오는 멋진 집에서 살고 싶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늘 가벼운 통장과 타협하며 애써 모른 척, 만족하는 척 합리화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말한다, 몇 년 후엔 좀 더 좋은 집에서 살 수 있겠지. 이런 우리에게도 지금보다 넓은 집, 마음에 드는 동네에 살 기회가 생긴다고 한다면 그것은 바.. 더보기 이전 1 ··· 87 88 89 90 91 92 93 ··· 2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