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을 읽읍시다 (1558)] 재의 불꽃 [책을 읽읍시다 (1558)] 재의 불꽃사바 타히르 저 | 안종설 역 | 문학수첩 | 640쪽 | 14,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도전은 곧 죽음을 의미하는 잔혹한 지배를 펼치는 마셜 제국. 오빠 다린이 반역죄로 붙잡히자 라이아는 단 하나뿐인 혈육을 구해내기 위해 제국 최정예 군사학교 블랙클리프로 잠입하고 그곳에서 육신과 영혼의 자유를 찾아 탈영을 꿈꾸는 일라이어스와 만난다. 제국 최고의 냉혈한으로 통하는 블랙클리프 총사령관의 노예가 된 라이아는 오빠를 구하기 위한 정보를 탐색하며 번번이 일라이어스의 도움을 받고, 두 사람은 머지않아 그들의 운명이 서로 얽혀 있으며 그들의 선택이 제국 전체의 운명을 바꿔놓으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재의 불꽃』은 잔혹한 지배를 받는 민족과 자유를 빼앗..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557)] 세라피나와 조각난 심장 [책을 읽읍시다 (1557)] 세라피나와 조각난 심장로버트 비티 저 | 김지연 역 | 아르볼 | 440쪽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판타지 독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소설이 출간됐다. 이야기의 즐거움을 아는 이들이라면 분명 반길 ‘세라피나 시리즈’이다. 『Willa of the Wood』로 또다시 아마존 1위에 올라선 최고의 작가 로버트 비티의 작품이다. 로버트 비티는 시리즈의 첫 번째 권 『세라피나와 검은 망토』로 명성을 얻음과 동시에 판타지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 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60주간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두 번째 권 『세라피나와 뒤틀린 지팡이』 역시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완결 편 『세라피나와 조각난..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556)] 그라운드제로 [책을 읽읍시다 (1556)] 그라운드제로이거옌 저 | 남혜선 역 | 알마 | 472쪽 | 16,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무색무취의 소리 없는 공격자 방사능으로 한순간에 유령 도시가 된 타이베이. 대만 북부 지역이 폐허가 된 가운데 정부는 대만 남부 타이난으로 천도를 결정하고 예정된 총통 선거도 일 년 반 미뤄진다. 대참사의 원인은 대만 북부의 제4원전을 무리하게 강행한 탓이다. 그러나 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번진 이 원전 사고에는 무언가 다른 이유가 숨겨져 있다. 『그라운드제로』는 원전을 둘러싼 정치적 술수와 국가 권력의 민낯을 맞닥뜨린 한 인간의 근원적 공포와 저항을 통해 인류 문명에 대한 맹신과 오만을 날카롭게 비판한 미스터리 역작이다. 프랭크오코너 국제단편문학상과 맨아시아 문학상 후..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555)] 방랑하는 매 [책을 읽읍시다 (1555)] 방랑하는 매자밀 아마드 저 | 박선주 역 | 훗 | 224쪽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이 책은 작가가 80살이 되어서 처음 쓴 데뷔 소설로 2012년 맨 아시아 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주목을 받았다. 작가 자밀 아마드는 현대의 세련된 소설가라기보다는 고전적인 의미의 스토리텔러에 더 가깝다. 부족장의 핏줄이지만 추방자를 아버지로 둔 소년, 토르 바즈는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사이에서 살아가는 부족들을 오가면서 잔혹함과 인간애, 깊은 사랑과 명예로 점철되어 있는 그들의 세상을 배회한다. 오늘날 지정학적으로 너무도 중요한 지역,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세계를 바라보는 깊이 있는 눈이 되어 주는 책이다. 세력 있는 부족의 부족..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554)] 우리와 당신들 [책을 읽읍시다 (1554)] 우리와 당신들프레드릭 배크만 저 | 이은선 역 | 다산책방 | 620쪽 | 16,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프레드릭 배크만을 거장의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 『베어타운』. 그 뒤를 이어 발표한 배크만의 신작 장편소설 『우리와 당신들』은 등줄기가 서늘해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도록 우리의 모습을 빼닮은 소설 속 마을 ‘베어타운’을 무대로 한 새로운 이야기이다.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마을 ‘베어타운’은 일자리도 미래도 없이 막다른 곳에 내몰린 소도시다. 온 마을이 아이스하키에 매달리는 이곳은 과거의 영광도 하키로 이루었고, 지금의 몰락도 하키에서 비롯됐다. 청소년 아이스하키팀이 극적으로 전국 대회 준결승에 진출하며 베어타운 사람들에게 마을을 되살릴 단 한 번의 기회가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553)] 착호 [책을 읽읍시다 (1553)] 착호김태호 저 | 해피북스투유 | 322쪽 | 13,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착호군은 조선 시대에 활약했던 무사들 중 무예 실력이 뛰어나고 용맹한 군사들로 선발된 호랑이 잡는 특수부대다. 당시 조선은 호랑이에 의한 피해가 전국에 걸쳐 심각한 지경에 이르자 중앙은 물론 각 지방 단위로 착호군을 선발해 호랑이 사냥에 나섰다. 백성들은 착호군의 활약에 열광했으며, 조정 또한 그들의 공로를 높이 치하했다. 하지만 중앙 및 지방 권력을 등에 업은 이들의 폭압과 착취로 인한 폐해가 심각해졌고, 호환 피해가 점차 줄어들면서 착호군의 존재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 소설은 『조선왕조실록』 「영조 66권, 23년 11월 5일 신묘」에 기록된 한 줄의 기사에서 시작된다.“평안..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552)] 2060 나 뭐먹고 살지? [책을 읽읍시다 (1552)] 2060 나 뭐먹고 살지?이기수, 김소연 공저 | 더 메가북스 | 301쪽 | 2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2060 나 뭐먹고 살지?』의 제목에는 두가지 뜻을 내포하고 있다. 그 첫번째는 산업이 점점 고도화 되면서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산업들이 점차 기계들로 대체되고 있다. 또한 3D 직종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그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는 부분이다. 두번째는 점점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사회 속에서 무엇보다 건강의 문제가 개개인들에게 그리고 사회 전반적으로 더욱 중요하게 인식되어가고 있다. 건강을 이야기 할 때 그 기본이 식습관에 있다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바로 이런 식습관을..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551)] 나의 아름다운 이웃 [책을 읽읍시다 (1551)] 나의 아름다운 이웃박완서 저 | 작가정신 | 392쪽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나의 아름다운 이웃』은 고(故) 박완서 작가가 처음으로 펴낸 짧은 소설집이자 1970년대 사회의 단면을 예리하게 담아내고 평범한 삶 속에 숨이 있는 기막힌 인생의 낌새를 포착한 작품이다. 우리에게 인생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 것인지, 사랑과 결혼의 잣대란 도대체 무엇이며, 진실이란 우리에게 얼마만 한 기쁨이고 슬픔인지를 작가 특유의 신랄하고도 친근한 문체로 보여준다. 「달나라의 꿈」 속 주인공은 낮은 담장을 사이에 두고도 교류가 없는 이웃, 상수 엄마에게 불만을 가진다. 언제나 수심 가득한 얼굴을 한 상수 엄마는 어쩌다 이웃을 마주쳐도 인사는커녕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지나친..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550)]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 [책을 읽읍시다 (1550)]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나카야마 시치리 저 | 김윤수 역 | 북로드 | 336쪽 | 13,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최초로 최종심에서 한 작가의 두 작품이 ‘대상’을 앞다툰 이야기는 유명하다. 그중 한 작품이 바로 나카야마 시치리의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이다. 읽는 내내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스토리 전개, 복선을 기가 막히게 회수하는 충격적인 반전으로 많은 팬들로부터 반드시 읽어야 할 나카야마 시치리의 대표작으로 꼽혔던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더욱 강력해진 후속작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의 귀환』으로 다시 돌아왔다. 『연쇄 살인마 개..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1549)] 어떤 강아지의 시간 [책을 읽읍시다 (1549)] 어떤 강아지의 시간보스턴 테란 저 | 이나경 역 | 황금시간 | 312쪽 | 13,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인터넷을 보면, 텔레비전을 켜면, 신문을 펴면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안 좋은 뉴스들이 흘러 넘친다. 혐오가 만연한 지금은 용서와 배려, 최선 등의 단어를 말하는 건 ‘쿨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시대가 된 듯하다. 『어떤 강아지의 시간』은 그런 세상에 대항하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한 마리의 개에 대한 찬사를 담은 소설이다. 『어떤 강아지의 시간』의 주인공은 개다. 인간을 따르고, 보호하며, 지키는 개의 이야기.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개 이야기가 아니다. 자연재해를 겪고, 전쟁을 치르고, 폭력에 시달리며 살면서도, 자신이 태생적으로 갖고 있는 선량함과 우직함.. 더보기 이전 1 ··· 89 90 91 92 93 94 95 ··· 242 다음